ㄴㄴ 블라인드 말하는게 맞음.

난 지방할당? 어느정도 찬성함. 블라인드? 이것도 어느정도 찬성함.

근데 이 두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임.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 ㅈ금 저 한전도 블라인드+지방할당을 동시에 진행중이고

블라인드 자체는 괜찮은 개념이라 보는데..제대로 돌아간다면
옛날엔 공기업이 눈치봐서 지방대생도 몇프로 비율로 뽑았다면 뽑고보니 다 명문대네요ㅎㅎ 이럴수도 있고 지방대생에게 실력으로 밀릴까봐 무섭지않은이상 반대할 이유가 없음
지방할당은 아까 말했듯이 노무현정부때부터 준비한 제도고 몰랐든지 인서울 라이프를 누리고 싶었든지 학벌이 더 탐났다든지 여러 이유로 인서울을 택했을테고..공기업 들어가고싶었으면 그 리스크는 감당했었어야함

둘이 같이 진행해서 불만인거같은데 공기업에 관심있었으면 고등학생때부터 미리 알아봤었으면 좋았을꺼같네 아님 서울지하철메트로같은 인서울공기업 노리셈ㄱㄱ

여성할당줘도 나머지 남자들이 알아서 잘하면 된다는 개논리네

여성할당은 왜 끌고오냐?
갈등요소 근본 자체가 다른것인데;;
같은 할당이라고 다 똑같아 보이는거임?

근데 여성이면서 전남소재 대학출신인 여자면 개씹깡패란 생각이 들긴 하네

이미 졸업하거나 대학진학한 입장에선 할당받는 지방대로 선택할 수 있는 건 불가능이나 마찬가지니까. 물론 저런 정책이 시행되는 걸 아는 상태에서 진학을 하는 세대한텐 해당안되지만 이미 진학한 후에 취업시장에 내던져진 상태에서 저런 정책 시행하는 건 억울한 부분이 있지. 여성할당제도 지금 여성정책 과도기에 있는 20대 남자들이 혜택보는 점이 없는데도 기존 남성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보는 거 잖음?

지역출신을 선호하는거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도 같이 우대해줘야 하는게 맞는거지.
최종학교를 해당지역에서 나온 사람'만' 우대해주는건 아니다 싶다.
그리고 현 정권상 쓸모없는 학력, 학벌을 없애자는 취지로 블라인드 채용이 늘어났는데 저 경우는 오히려 그 지역 학벌에 대한 특혜를 주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대학 농어촌전형처럼 정원외 전형도 아닌 채용인원의 일정 퍼센테이지를 그 지역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가져가는거잖아.

그럴꺼면 지방할당제만 진행을 해야지. 블라인드랑 병행 진행하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인거지

블라인드는 좋지. 서류에서 스펙보고 거르고 면접에서 블라인드다. 제대로 알아보자.

님이나 제대로 알아보세요. 블라인드는 서류에서 부터 학벌 다 안봅니다.

나도 솔직히 수도권살다가 아버지 공기업이 시골로 가서 지거국온거지 그런거없었으면 대가리에 총맞지않은이상 시골안가

전남대생만 뽑는게 아니라 전남대생들이 많이 붙는거.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에 있는 대학들 다 해당 됨
전남지역은 전남대 뿐만 아니라 조선대 순천대등 도 지역인재에 해당 함 블라인드 채용이라 출신학교 안보고 뽑았는데 뽑고보니 거의 전남대 출신 인거임

전남출신 사람중 타지역대학 졸업한 똑똑한 애들은 저런 전형 신경 안써도 취직 원하는곳에 잘만 하더랍니다
본인 능력 딸리는건 생각못하고 저런것만 아니꼽게 보면 님같은 생각만 표출하기 바쁜게 사실이지 않을까요?

애 울겠다

지거국 입결 올리는게 왜 중요함?
지방할당제는 없어져야 한다.
각자 노력하고 경쟁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 드가서 우위 선점하는 거고 능력따라 뽑아야 공평한건데
불우이웃 돕기도 아니고 지방에 있다고 왜 할당해줌? 지방에 실면 소수민족이라도 되는거임?

불우이웃돕기맞음 ㅋㅋ 소수민족개념도맞고
서울공화국 되가니깐 지방에 혁신도시 만들고 공기업들 다 내려보내서 지역일자리 창출시키고
여태까지는 지역인재들 서울가서 정착했다면, 이젠 지거국가서 지역활성화할수있게 해주는 지역균형정책

실질적 평등에 가깝지요, 노통때 혁신도시시작햇지만 사실 누가해도 필요한거긴함

수도권 과밀화가 옳고 지역균형 발전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면 니가 말한대로 하면됨.

저게 지역균형 발전이라고 생각하니까 우리나라 정치가 지역색을 영원히 못버리고 표를 쉽게 얻는거임.
저건 그냥 지역발전이랑 상관없이 누군가의 노력 결과를 누군가의 거주지로 맞바꿔치기 하는 거.
쟤들이 한전 들어간다고 해서 전남 도민들 소득이 0.01원이라도 늘어나면 인정.
근데 저건 그냥 니네 지역에 운빨게임 좀 챙겨줄게 넣어둬 넣어둬 이거 외에 아무 의미 없음.

근데 가뜩이나 서울,경기권 인구밀집현상 심화되는판국인데
공기업에서 저런거라도 해야 그나마 조금 균형 맞춰지지 않겠나

실제로 수도권에서 잘 다니던 사람도 지방으로 옮기라고 하면
진지하게 이직고민하던가 귀향가는 심정으로 지방가는사람이 열에 아홉은 될듯

그리고 전남도민들 소득 증가에 기여하는게 맞지않냐? 비단 한전직원 뿐만이 아니라
전남지역 거주하며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소비해야 전남의 경기도 돌고그런거지

저거 한다고 실력있는 인재가 저 동네 남는거 아니고
그냥 한전 내부인력 하향 평준화 되는거 뿐임.
현실과 사실과 솔직함으로 말해보자. 저거 땜에 실력 있는 애가 서울 안오고 저기 남는다고?
그래도 니가 인력 분배가 된다고 말한다면 그럼 난 할말 없음

진짜 실력있는 애들은 불평도 안하고 알아서 입사해서 잘 다닐거라 생각하고
어중간하면서 경쟁력은 밀리는 서울/경기 애들이나 저거가지고 거품물고 까겠지
근데 회사는 이미 저렇게 뽑고있고 바뀌는것도 없는데 어쩌겠냐. 순응해야지
누구에게는 불평등이지만 누구에게는 진짜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까 그걸 가리는건 어렵다고봄

어중간한놈이 서울/경기안가고 할당전형 노리고 지방대 가서 결국 입사하는걸 보고
야비하고 치사하다고 비난만할지 현명하다고 칭찬할지는 본인 선택임

회사 입장에서는 그렇게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복지차원의 제도일 뿐이고
아무리 실력있는 애들이라 해봤자 회사 입장에선 신입은 신입일 뿐이란게 정설
진짜 인간이 기계처럼 메이드인 인서울이 성능 좋고 메이드 인 지방이 불량품이면 사회구조가 아예 달랐겠지

지금이 아니더라도 서울도 인구밀집현상아 과열되는 문제는 언젠간 해결해야 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중 하나일 뿐이다

지금까지 문맥은 싸그리 무시하고 니 할말만 하는군.

처음부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건 말건 그얘기도 아니고
저게 지역균형 발전이냐 그얘기 하고 있었는데
갑툭튀 끼어들어서 이거 저거 문맥이랑 상관도 없는 얘기 길게 쓰다가

근거는 없이 그냥 인구밀집 해결해야 되니 좋은거임 땅땅 하고 끝이군.

저거랑 지역균형 발전이랑 상관 있냐 없냐에 대한 논거가 문맥이었구만.
저거로 인구밀집이 해결된다는 근거는 하나도 못대놓고서는

공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한건 알지? 그로인해 이전 지방은 일자리 창출효과생기면서 지역발전됨
그리고 지역할당제로 그 지역 출신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해줌. 이 또한 지역발전이 목표겠지
모집자 정원은 14%였던걸 현재 18%수준으로 늘리고 점차 늘려서 22년에 30%에 다다르게 하는게 목표

"이럴줄 알았으면 인서울 말고 지방대나 갈걸"-> 역차별 가진 애들이 말하는게 이거지?
그래서 이런 생각 가지고 인서울하려는 애들이 지방대 가는게 현실이 됨
실제로 이 전형노리고 준비하는 학생들 급격하게 늘어났음
물론 이건 꿈이 공기업 입사인 애들에게만 한정이지만

지역할당제 하나만 보면 지역균형발전이랑 연관없어보이는데
공공기관/공기업 이전과 병행해서 봐야 지역균형발전이 보일듯

지방발전 시키려는 정책의 하나이기에 타지방 지원자들이 피해를 보고
불평등하다고 느끼는건 어쩔수없이 당연한거지

그런데 회사입장에서는 그 지역에서 오래 거주할 사람이 길게 근무할거라고 보겠지
다른 지방에서 살던 사람이 회사가 있는곳으로 이사와서 오래 근무할 가능성보다는...
그러니까 회사입장에서는 딱히 손해볼게 없는 정책이라 여기고 따르는거 아닐까

실제로 지방대 출신이라고 못써먹겠고 이 정책이 쓸모없다고 판단된다면
반발 엄청났을거고 당연히 수정됐겠지만 아직까진 그런 불만은 안보임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봐라
다른건 다 제쳐두고 회사는 그냥 쓰고싶은 사람 뽑아서 오래 쓰면됨
어디서, 어떻게 뽑는것도 중요하지만 뽑은놈이 어떻게 일하고 숙련시키는것도 중요하게 여기잖아

왜 회사가 지원자들 입맛에 맞게 움직여야함? 회사가 어떻게 한다 하면 그걸 준비하면 되는거잖아
불평등 어쩌고 논하는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어쨓든 회사에 맞춰 준비해야하는게 지원자임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입사원이 인서울 명문대건 지방대건 회사에서 제시한 기준에만 부합하면 된다
회사안에선 어차피 똑같은 신입이지 별다를게 없거든

걔네들이 지방을 안가려고 하는게 문제
당장에 국민연금 전주 이전할때도 직원들 많이 그만둠 ㅋㅋㅋ

그니까 걔들한테 지방내려가면 가산점을 준다던가 그런 걸 해줘야지..

암만봐도 몇년지나면 카르텔 형성돼서 온갖 비리같은게 난무할거같은데..

너도 생각해봐라 지방내려가기싫어서 열심히하고 어디든 본사로 가고싶은거지 그반대는 아닐듯

서울에서 뽑아놓고 보상 없이 내려만 보내니까 안가는거지.
강원도에서 뽑아서 충청도로 보낸다고 생각해봐. 마찬가지로 보상 없으면 안갈걸.
서울이 좋은게 문제가 아니란 거지

글쎄 딱 그거 경우가 4명있는데 강원도에서 입사함>> 동일조건으로 서해안 화력발전소로 감>> 그러다 한전 본사로 잠시감>> 다시 강원도로 가라는데 지들 고향인데도 안가던데?? 다들 그렇지 않더라도 내친구 4명들 테크보면 서울오는거 싫어해도 온후에 다시 돌아가기는 더싫어하더라
결국 2명은 한전 때려치우고 교보? 라는 회사 본사로 취직함

ㅇㅇ 그래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본사 자체를 지방으로 이전
나갈놈은 나가고 남을놈은 따라가야지 ㅋ

근데 타지역 사람 뽑아놓고 돌리면 막상 얼마안가 그만두는게 다반사라고 들어봄

지방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다니 ㅠㅠ

가족, 친구 전부 보기 힘들어질뿐만 아니라
지방마다 케바케이지만 인프라 자체가 차원이 다름

집에서 10~15분만 이동하면 각종 문화시설을 향유하던 사람이 산간오지, 깡촌으로 가면 힘들지
게다가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일하러 가는거라 스트레스는 갈수록 쌓여만 가는데 풀기도 어렵고
삶의 구조 자체가 바뀌어버려서 적응못할만함

할당제로 꿀빨고 입사한다는건 부정못하지

음.. "지방대 아니라고 왜 나는 꿀 못빨게 해!" 이런거야?

?? 국가에서 꿀을 준건 맞지 대신 지방에서 살아야되는 디메릿을 받는거지

그 지역에서 태어나서 그 지역 대학 졸업한 애들은 개꿀이긴 하네
너말대로 할당전형으로 꿀입사 하려는 서울/경기출신애들은 디메릿일테고

근데 잘생각해보면 그다지 디메릿으로 볼 것도 아닌거같네
결국 본인이 한전입사 꿀빨려고 지방대학 가는 선택을 한것인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