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안타깝더라

빌런도 맘에 드는데 액션이 좀 약한게 흠

?

도심 줄타기 히어로랑 비행 빌런을 붙여놓고

해변에서 뒹굴게 만들다니 대체 어떤 병신이 짠 플롯일까

영화관에서 여친이랑 웃으면서 보는데 갑자기 정색하게 되더라

설명좀

이게뭔상황인데

스포,설명충) 마이클 키튼(아조씨)은 빌런, 벌쳐이고 톰 홀랜드(남자애)는 히어로, 스파이더맨이다

스파이더맨이 사고쳐서 아이언맨한테 혼나구 짜지란소리 듣고 우울해 하던중

학교에서 행하는 홈커밍 파티에 짝사랑하던 애랑 데이트 하게 되어 기분 전환이 됨

영웅이던 지난날을 잠깐 제껴두고 신나서 준비하고 연습하고 멋부린 뒤 파티 당일

한껏 들뜬채로 데이트 상대 데리러 그쪽 집으로 가는데 집문 열어주는 사람이 빌런대빵

참고로 벌초 정체는 스퍼이더맨만 알고 있고 벌쳐는 아직 스파이더맨이 피터인걸 모르는 상황

갠적으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중에 역대급으로 재미있고 잘뽑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댓글 보니 싫어하는 사람 꽤 많네

ㄹㅇ 저때 분위기 갑분싸됨

애초에 인종이 다른데 쟤가 아버지일꺼라고 상상을 못했음
레알 반전

홈커밍 안본사람 많구나...
저 장면 진짜 개 에바오바레바 쳤는데

다들 이해를 못하는거 같은데
저 여친 아버지가 나오는 순간 히어로물에서 스릴러물로 바뀐걸 말하는거 같은디

액션은 어스파에 비해 많이 약해졌고 심지어 스파이더맨 파워도 시빌워때보다 약해진것같지만

이전 시리즈랑 비교하지 말고 그냥 철부지 어린애가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어벤져스 새 멤버를 소개하는 영화라고 보면 재밌었음

여친을 흑인이랑 이상한 컨셉잡은 또라이 MJ 둘로 잡은건 좀..

pc맛 좀 첨가되고 그닥 액션신이 약해서....

갑분싸ㅋㅋ

이걸 진보와 보수그리고 기성세대들이 만든 길에서 젊은이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과정 이런식으로 해석해놓은 글 보고나서 영화 보니까 흥미로웠음..

난 피터가 돌에 깔려서 좌절하다가 일어설때가 젤 재밋드라 배 양쪽 거미줄로 잡다가 아연맨이 도와주는거랑 ㅋㅋ

스타워즈 로그원에서도 다스베이더 등장하자마자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코스믹 호러로 장르가 바뀌지 ㅇㅇ

생계형 빌런으로 잘 뽑았던데 ㅋㅋ

저 아재 배트맨아재아님?

이거 차타고 가면서 싸악 배경 붉은 등으로 변하는 게
은근 소름이었는데

홈커밍 괜찮았는데 난 재밌게 봤음. 여주만 좀 맘에 안들고

힘내 스파이더맨

씨발 안 봤는데 스포당함

여주가 흑인이고 여주 엄마도 흑인인데 저기서 저 아조씨가 뙇 하고 나온 게 존나 개반전이었음 ;;
갑자기 흐르는 정적과 스릴러물로 변한 영화...
마이클 키튼이 차 안에서 경고하는 것도 좋았다

이거 스파이디가 MJ가 너무 너드라...

아무리 그래도 샘스파에는 아직도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