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안티페미에 대해서 말이 많아서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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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초특가신발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잉그거잉여
도그도그도그벅벅
국어시간에쳐졸았나
Stellaris
듣도보도 못한거 가지고 오네
감나빗
키티o
이런 글 몇번 더 나오면 나도 선그어야 겠다.
단순히 상대적 약자에게 더 많은 사회적 자원이 배분됐다면 이렇게 들고일어나진 않지.
같은 약자일 때 '남성'이라는 이유로 배분에 역차별이 있었으니까 이꼴이 났지.
뭐 제대로 모여서 시위조차도 못하는데 이걸 들고일어났다고 하긴 뭣하지만
뚊2쬲
뭐 안티페미라면서 피싸개드립처럼 극단적이고 광범위하게 여성을 싸잡는 혐오표현을 동원하는 건 분명 미친짓이고 동조할 생각도 없음.
그런걸 섞어넣는 것 때문에 안티페미가 지지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라면 공감할 수 있지. 근데 그런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극우적이라느니 냉전적이라느니 이런 발언은 페미 대 안티페미의 구도가 아니라 철저하게 정치진영 논리로 끌어다 붙이는 해석인데?
지금 페미진영 막장짓거리를 보며 분노하는 남자들이 어디 좌우 갈라서 분노하던가? 안티페미협회의 근원지가 일베라서 그 협회 자체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근본적으로 페미진영이 해악을 끼치고 막장짓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다수 남성들이 공감하고 있음.
거기다가 왜 진영논리를 끼얹어?
희한한 사람일세.
왜 페미진영의 수많은 병크와 막장짓거리 다 놔두고 페미진영에서 반격하기에 편리한 세금드립만 갖고와서 안티페미운동을 저격하는건지?
혹시 안티페미협회가 일베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안티페미라는 그 자체를 일베충의 분탕질로 싸잡아서 페미진영의 막장짓거리에 대한 반발을 제거하려는건가?
만약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안티페미협회가 아닌 다른 방식의 안티페미운동단체를 제시하거나 최소한 그런 비슷한 것이 등장할 수 있는 단서 정도는 제공을 해야지.
이힛
이퀄리스트
qubqub
이힛
뚊2쬲
시원하게 분석 잘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도 알고있음
근데 당장 저 논리전개는 좀 이상해서 하는 말임
일베발 안티페미협회에서 극우적이고 냉전적인 주장을 섞어넣어서 문제가 된다면 그보다 강력한 다른 구심점이 등장해야하는데 아무도 안 하잖아?
이대로면 안티페미협회는 마지막 보루로서 지지를 얻고 또 그 극우적 냉전적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남성세력과의 대립으로 인해 반페미진영 내부의 분열을 초래하게 될거임.
그럼 현존하는 유일한 구심점을 비판할거면 대안을 좀 내놔야지.
이힛
밑은 박가분 입장임
“저는 非 페미니스트이지만 안티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 안티 페미니즘은 제가 볼 때 페미니즘을 극복할 수 있는 보편적 규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페미니즘에 대한 반대라면 좌파든 우파든, 진보든 보수이든, 퇴행이든 발전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긍정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종류의 안티 페미니즘과 제가 동일시된다면 저는 적극 사양하고 싶습니다.”(박가분의 블로그)
뚊2쬲
과거 일베가 말라뒈질 때 진보진영은 물론이고 보수진영에서 조차도 저 새끼들은 도가 지나치다며 등돌린 것처럼, 정치적 지향성을 거르고 '반일베'라는 기치 아래에 모두 다 몰려든 것처럼 말이야.
근데 박가분 이 사람은... 퇴행을 거르는거야 이해한다 치지만 메갈리즘을 거부하기 위해서 우파나 보수진영은 끌어안지 않겠다고 천명하고 있네.
그렇게 정치적 신념이 투철하시다면 자기가 나서서 보수우파 거르고 남성동지들 규합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어야지.
난 지금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알아?
503 탄핵 당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중 남성들도 포함해서! 그들은 '대한민국을 어지럽히는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섰다'라고 주장했던 말이 모두 거짓말인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고있음.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위한 선동질에 휘말린 것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생각'을 하고 분노해서 나섰다고 하더라만, 그럼 정치권에서 페미진영을 옹호하며 손 놓고 있는 지금 그들 스스로의 적극적인 활동은 왜 없나?
이대로면 결국 메갈리즘에 전부 다 싸잡혀서 뒈질거임.
박가분이라는 저 양반의 말을 조금 차용해서 '퇴행'은 거부하되, 저 양반의 말을 조금 반박해서 정치적 지향성을 막론하고 '반메갈리즘'으로 똘똘 뭉친 남성운동이 등장해야함.
이힛
내 생각은 페미의 수명은 가부장제에 대한 인식 재고와 성평등 인식이 신세대에 퍼지고 구세대들에게 반성을 요구하면서 끝났고 그 이후 나오는 정책들은 나 이렇게 신경써요 정도의 포퓰리즘으로 보인다만 그 해결책이 페미 빼애액 남자 뭉쳐서 메갈 페미 박살이라면 걍 병신임
페미의 유산인 성평등을 위한다면 반페미가 아니라 성평등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다
뚊2쬲
지들 스스로 인증했잖아? 지금 페미니스트 중에서 메갈이 아닌 페미는 없다고.
이힛
초점이 안티라는건 그 행동에 반대하는거지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아니라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밑에건 여러 짤에서 등판한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https://ko.m.wikipedia.org/wiki/%ED%81%AC%EB%A6%AC%EC%8A%A4%ED%8B%B0%EB%82%98_%ED%98%B8%ED%94%84_%EC%86%8C%EB%A8%B8%EC%8A%A4
http://hlrecord.org/2009/12/is-the-future-of-feminism-conservative/
이런 사람이 늘어나야하는게 맞지 남자끼리 뭉치고 뭐 해보자고 해봤자 여혐남혐 전쟁 밖에 안된다
뚊2쬲
일단 메갈부터 잡아죽이는게 급선무 아닐까
제정신 박힌 페미를 포함해서 반메갈 성향의 결집
이힛
그야말로 소수 중의 소수고 정치권이나 주류 여성계 = 메갈도 아님
물론 여성계가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다를순 있지만 공적으로 그런소릴 내면 오따꾸들 겜 일러처럼 공론화되기에 조심하겠지
뚊2쬲
혹시 여성가족부가 주류가 아니라면 주류도 아닌 페미니즘의 분파를 장관급 부처로 만들어놓은 정치권은 빼박 메갈리즘 아닐까.
사실 그들의 병크에 대해 넷상 공론화는 수도 없이 됐지. 언론과 정치권이 건드리지 않아서 그 이야기가 현실에서까지 확장되지 않았을 뿐이지.
여성계가 정치권과 언론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임.
땎씩
뚊2쬲
그 말대로라면 결국 진보 또는 좌파로 분류되는 정치권 입장에서는 한줌이라도 더 끌어안고 가야하고 성공했다면 의리를 지켜야 하는 '우리 식구'가 페미니즘일 수 있지.
난 모르겠다.
페미니즘 지지하는 진보를 버린다고 하려해도 진보를 버리고 택할 수 있는 보수정치권 또한 페미에 대해서만큼은 여성친화적인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국 정치진영에서 독립된 반메갈파의 형성이 중요함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있는 걸 없다고 할 순 없으니까
뚊2쬲
아 방금 든 생각인데, 혹시 지금 정권이 친페미 성향인 걸 언급하는걸 말하나?
그럼 냉전적 주장은 도대체 뭘 연결시키면 반페미운동이랑 냉전적 주장이 연계가 됨?
뭐 현정권의 친북정책 옹호하는 여초계열의 어리석음을 지적질하면 그렇게 연결됨?
암튼 내 생각은 확실한게, 안티페미협회를 까려면 반페미운동에 있어서 그보다 강력한 다른 구심점이라는 대안이 나와야 됨. 안 그러면 반페미운동은 무조건 주저앉음.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시드니여우
뚊2쬲
시드니여우
난 다른 동네 불타는지도 몰랐다야.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시드니여우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페미진영의 수많은 병크와 막장짓거리 다 놔두고 반격하기 편리한 세금드립만 갖고 온 이유는, 수많은 병크와 막장짓거리 비판하는건 잘못된게 아니기 때문이지.
뚊2쬲
근데 그럼 뭔가 대안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 모르겠네
구심점이 없잖아? 저 안티페미협회라는 일베똥 진하게 묻어있는 병신들 말고는 말이야.
DeadFool
구심점을 찾자고 병신에게 힘을 실어주지 말고 각자가 지성을 갖추고 페미와 안티페미의 병신짓을 모두 까는 논페미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박가분의 입장임. 그리고 그 모델로서 자신의 글을 보여주는 거고.
박가분의 입장으로서는 안티페미의 활동에 대한 대안은 제시할 필요가 없음. 자신의 활동이 곧 대안적 활동이니까.
뚊2쬲
단순히 개개인의 지성으로 반메갈을 외쳐봤자 저 미친썅년들 귓구녕엔 씨알도 안 처먹힌다는 걸 무서울 정도로 오랜기간 지켜봐왔잖아.
애초에 정치권과 언론계의 화력지원을 빵빵하게 받고 있는 년들이라 귓등으로라도 흘려들으면 대단하다 할 정도겠지.
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할거라 생각하는데, 현정권이 친페미성향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공감하고 있다보니 나로선 현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스탠스를 가지는 반메갈운동에 역행하는 선택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음.
다만 진짜 그런 종류의 정치적 가치판단 쫘악 걸러내고 순수하게 힘을 쓸 수 있는 방식이 등장하고 조직력을 갖춘다면 나 또함 동참할 의향이 있음.
DeadFool
뚊2쬲
현재 안티페미협회의 병신짓거리를 끊어낼 방법은 대안적 구심점의 등장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안티페미협회라는 이름으로 일베충들이 다시 일어서려 한다'라는 명분을 내세운 선동질로 그 생각없는 평범남(?)들 중 상당수가 메갈진영쪽에 힘을 보태겠다고 붙어버리는 정신나간 사태가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이 없음.
여혐은 나도 반대함. 남혐 또한 반대함. 난 철저하게 메갈혐을 중심으로 하는 양성중립적 남성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제정신 박힌 여성들도 동참해주는 그런거.
난 지금도 성재기가 아쉽다.
당시 유일한 지지기반이 일베였는데 일베충 새끼들 무늬로만 오오 성재기 오오 했지 실제론 후원도 제대로 안 들어와서 남성연대 다 말아먹고
정치진영논리에 매몰돼서 친메갈 성향인 진보정치권에 힘 실어주면서 진보남성 인권을 왜 보호하냐는 말에 돌아서버린 남정네들..
까놓고 말해서 남성인권을 밟으려고 갖은 애를 써대는 적군에게 힘 실어주는데 그들의 인권을 대체 왜 보장해주길 바라는건지
에휴 이 이야기는 꺼내봤자 쌈밖에 안 나겠지
성재기 관련 답글엔 반응 안 해야겠다
걍 내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박가분이 지목한 그 평범남들이 뭉쳐야 한다는거다. 물론 정치진영논리를 완전히 벗어나서.
DeadFool
그리고 보빨남이 어떻게 평범남이냐 안티페미보다도 병신이지
DeadFool
뚊2쬲
이대로면 니 말처럼 페미가 메갈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함으로써 페미=메갈썅년으로 싸잡히듯이 반메갈파 전체가 일베충으로 싸잡히는 사태가 초래되겠지.
그렇다면 페미진영은 메갈을 제외하면 다른 강력한 구심점이 없다는 뜻이고 여기엔 높은 확률로 정치권의 물밑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게 내 분석이다.
반면 반메갈 진영에는 그런게 없어. 그나마 존재하는건 저 빌어먹을 일베똥 안티페미협회 정도고, 저긴 보수정치권도 페미니즘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걸로봐서 정치권의 물밑 지원도 없이 저러고 있다는 희귀한 사태로 보인다.
어쩌면 현정권 공격용으로 보수정치권이 결탁한 상태일 수도 있겠다. 어차피 물밑 지원이니 겉으론 친여성정책 밀어주고 뒤쪽에서 안티페미를 밀어줄지도 모르겠네.
으아아아 여튼 정치권의 이전투구랑 완전히 별개로 반메갈리즘을 실현시키기 위한 힘이 집중돼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진영싸움이라는 이득이 없는 상태에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정치인도 없을 것이고 대다수 반메갈을 외치는 남성들은 무기력해서 뭘 해 볼 생각도 못하고 있을테니 미래가 암담할 뿐...
DeadFool
뚊2쬲
현시점에서 페미와 메갈이 구분이 안되고 정치권에서 페미니즘에 우호적이지 않은 정치세력은 존재하질 않으니....
정치권에서 부디 페미라는 말로 뭉뚱그리지 않고 페미와 메갈을 정교하게 구분하는 정치적 움직임이 등장해야 그 샤이논페미의 표가 갈 길을 찾을텐데
...암담하다.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상대를 공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수법이 낙인찍기임. 메갈 욕할 때 남혐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되고, 페미 욕할 때는 메갈이라는 단어 하나로 끝남. 일베똥 때문에 안티페미협회에 거부감이 생긴 사람은 둘째치고, 일베라는 꼬리표가 붙을걸 각오하고 페미와 싸울 사람들이 몇이나 될거라고 생각함? 구심점 역할을 할 때 일베라는 꼬리표를 떼었을 때와 붙였을 때 어느 쪽이더 몸집불리기가 쉬운지는 자명한 사실 아님? 지금 이 순간만 하더라도 일베똥 묻은안티페미 까는 글에 추천수가 붐업보다 2배가까이 많음.
그리고 안티페미협회에 되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것같은데, 회원수 고작 3천명짜리 사이트임. 3천명짜리 사이트가 어떤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지, 박사모들이랑 같이 태극기시위에 나가서 문재인 탄핵외치는게 얼마나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지는 생각해보길 바람.
지금은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이트가 없어도, 앞으로도 없을것이란 보장은 없음. 오히려 안티페미협회가더 커지기 전에 손절해야 더 빨리 제대로 된 구심점이 생기겠찌.
뚊2쬲
3천명이 적다고 하기엔 지금 남자들은 너무 조각조각 분열되어 있는거 아니냐.
단순히 손절만 해서 안티페미협회가 줄어들진 않을거다. 거긴 일베충 잔당들이 몰려든 곳이라 어차피 보통의 상식적인 남성들이 손절을 한다해도 3천명 수준의 규모는 꾸준히 유지할게 뻔하거든.
저놈들이 죽어야 구심점이 생긴다고 볼 일이 아니라 구심점이 생겨야 저놈들을 죽일 수 있다고 봐야지.
이대로면 페미에 맞서는 운동이 있다고? 하며 몰려갔다가 뭐야 이거 일베똥이잖아 하며 손 떼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구심점마저도 탄생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본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선입견이 생긴다는 건 생각보다 위험하잖냐.
박가분 저 양반은 어디 사이트 개설 안 한다냐?
...근데 그런거 생겨도 내가 동참할지는 모르겠다; 저 양반 하는 말로 봐서는 '퇴행'적인 여혐만 거부하는게 아니라 정치진영에 따라 보수우파 진영까지도 다 거부하는 것 같은데 저런식이면 반쪽짜리 운동이 되면서 진짜 제대로 힘이 집중되기 어려움.
링크똑바로달아씹쌔꺄
뚊2쬲
안티페미가 반메갈 운동인 줄 알아서 거기다가 정치적 잣대를 섞는 박가분의 주장에 불탔던거임.
근데 궁극적으로 진짜 도저히 다른 길이 없으면 궁여지책으로라도 안티페미와 함께 가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함.
현정권이 친페미 성향으로서 현재 메갈리즘의 횡포를 근절하긴 커녕 두둔하고 있는 모양새가 계속된다면 지속적인 정치적 공격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일정부분 동의하기도 하니까.
그러니 그런 궁여지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다른 방향이 모색되어야 함. 일베가 요즘 역병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누군가 자신을 정말 죽이려고 한다는 위협이 느껴질 때 인간은 생각보다 쉽게 그 누군가를 똑같이 죽여버린다는 선택지를 택할 수 있다고 봄.
진짜 답이 없으면 저 안티페미에 동참해서 안티페미 속의 일베를 밀어내는 내부작업을 해야할 가능성 생각해야될지도.
뛰어내리기
이퀄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