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나 핫소스 뿌려서 후루룩
나도 어릴땐 별로였는데 커서 다시 먹어보니까 신선한건 비린내 안나더라

자연산 굴은 비싸지않냐

연말에 생국먹고 체해서 당분간 못먹겠다 으으 ㅠ

생굴은 별론데 굴구이는 광적으로 좋아해서 매년 제철마다 바닷가로 먹으러 간다

난 바다음식을 회 말고는 좋아하지 않은 편인데 굴은 유독 더 심하게 싫어함.. 튀기거나 옷입혀 구운거면 몰라도 국에 넣거나 한건 그다지

우리나라 같이 갯벌이 풍부한 나라도 거의 없으니 갯벌 하나는 축복이지
안에 있는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렇지

난 굴이나 조개같은 갑각류? 그런 게 별로..
회나 초밥은 좋아하는디 참

소소하게 요리하고 먹으러 다니다보니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다는 걸 배웠거든. 근데 암만 먹어도 해산물, 특히 굴 같은 어패류는 영 못먹겠더라. 너무 속상해.

생굴 진짜 좋아한다

초장 살짝 찍어다가 후루룩 입에 넣고 씹으면 약간 쓰면서도 고소한게

굴보쌈 넘 조앙

젤 좋아하는 국이 굴국이랑 매생이국임ㅎㅎ

굴맛잇찡 근데 싱싱한거랑 차이 완전큼

노로바이러스 조심들해!
- 석회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1인이-

저말은 맞으면서도 틀리다. 굴 사이즈부터 다르거든. 맛도 식감도 다르다. 우라나라야 거의 단일 품종이지만 유럽쪽은 수십가지야 보통 여러 산지의 굴을 모아서 서로 다른맛을 음미하는걸 최고로 여기지. 유럽 주요 산지중엔 프랑스 노르망디 굴이 좀 유명하다.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뭔 굴이든 꿀맛핵존맛

굴 싫어 하는 애들 대부분 첫굴을 굴젓이니 상태 안좋은 굴을 먹어서 그럼 굴 싱싱한건 안비리고 맛나는데

유일하게 바로 반응하는 알러지가 굴이라 어릴때부터 굴 못먹음 ㅜㅜ
명절날 친척집 가면 온가족 홍어무침 굴전 맛나게 먹는데 둘다 못먹어서 김치랑 장국에 밥말아먹는다

해외 굴이 6~12개가 진짜 몇 만원임?? 개비싸네.. 어렸을때 아빠따라가서 굴 캐서 바로 먹었었는데 해외는 존나 비싼거였구나

해산물 좋아하는 애들은,
싫어하는 애들이 왜 비리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함.
'신선한 거 먹으면 괜찮아.', '너가 잘못 먹어서 그래.'

하지만 실제로는 잘 먹는 애들이 바다냄새난다고 좋아하는 그 냄새가 비린내고,
신선하다고 하는 그 식감이 물컹거릴 뿐이다.

씹으면 고소하다고? 씹으면 비리다. ㅋㅋㅋ

모든 해산물 다 먹을 수 있는데 유일하게 굴만 못먹겠다 ㄹㅇ뻥안치고 먹은거 다 토할 것 같고 입이 비린내공격으로 사망직전임
숙성회중에는 홍어만 못먹겠다 먹다가 고통스러워서 눈물흘림

나는 미국와서 굴 맛을 알았음. 한국에 살때는 날거 별로 안 좋아했거던. 회도 무슨 맛을 먹는지 몰랐음.

근데 미국와서 만에서 굴을 바로 잡아서 까먹는데 시발 신세계. 굴이 맛있다는걸 그때 이해했음. 날로 먹고 구워먹고 했는데 날로 먹는게 젤 맛있더라

해물 그리 안좋아 하는데 굴은 인정한다 젓갈도 맛있고 전부쳐도 맛있고

석화 초장 살짝 마늘 청양고추 썬 것 하나씩 올려서 입에 껍질 대고 후루룩 먹으면 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