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로어

어느정도 걸러서 올려봄
 
01.

[우는 지장] 이라고 하는 이상한 지장보살 석상이 있었다.
평상시엔 조용한 얼굴이지만, 저녁에 보면 우는 얼굴이나 곤란한 얼굴로 보일 때가 있djT다.
우는 얼굴일 때에는 다음날 비가 내렸고, 곤란한 얼굴일 때에는 눈이 내렸다.
아무것도 내리지 않는 날에는 지장의 얼굴이 그대로였고, 그래서 사람들은 지장을 보고 다음날 일정을 세웠다.
어느날 지장이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환한 웃음을 짓던 날이 있었다.
1945년 8월 4일, 히로시마에서의 사건 전날이었다.

 

02.
어느 밤, 어떤 샐러리맨이 공원에서 불량배들에게 맞고있는 청년을 찾아냈다.
그는 청년을 도우려고 가방을 내던지고 불량배들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한명의 불량배에게 가까이 간 순간, 거기있던 전원이 넘어져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눈을 의심했다. 맞고있던 청년도 불량배들도 모두 마네킹이였다.
 
03.

 큐슈의 모 현에 유리구슬을 좋아하는 부자가 있었다. 어느날 밤 그는 자택의 긴 복도에서 유리구슬을 굴려보았다.
조용하게 굴러 저편의 어둠속으로 사라진 구슬의 모습에, 그는 여느때처럼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 순간, 그는 등골이 오싹했다. 그 유리구슬이 뒤에서 굴러왔기 때문이다.
 

04.
 이탈리아 남부의 시골마을에 사는 마리오라는 소년은, 무작위로 고른년도의 몇월 며칠이 무슨 요일인지
즉석에서 알아맞출수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어한 부친이 시험한바에 의하면, 맞힐수 있는 해는
과거에라면 기원전까지 거슬로 올라갈수 있지만, 왜인지 미래에는 2015년의 9월 8일부터 진행되지 못하고
단지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라고 할 뿐이었다고 한다.
 
05.
세계각지에서 의문사로 죽어나가고 있는 동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짤린 부위가 깨끗하게 잘려나갔다는 점이다.
신문사가 이에대해 이런사건이 제일 많이 발생한 미국정부에 의의를 제기했으나
미국 정부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있다.
 
06.
2차대전 직후의 이야기이다. 중국, 연혁촌 근처 삼림지대에서 미확인 생물체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중국 정부의 조사대가 파견됐지만, 엄중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발자국은 증가하기만 했다.
1960년대에 들어 다시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되었다. 이번엔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조사가 이뤄졌다.
녹화된 테이프에는 놀랄만한 것이 찍혀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만 발자국만이 지면에 새겨지고 있었던 것이다.
 
07.
이 넓은 지구에서 많은 생물들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학자들에 따르면 아직 생명은 15%박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 나머지 85%의 생물들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08.
 고고학자 포로레는 1958년 인도에서 폐허가 된 유적발굴중 직경 약 1미터의 돌구슬을 발견했다.
헌데 그가 동료를 부르려 잠시 한눈을 판 틈에 구슬은 사라지고, 지면에는 복잡한 문양이 남겨져 있었다.
3일후 인도 니자마바드의 광장에 같은것이라 추정되는 구체가 아침일찍에 갑자기 출현했다.
시당국에선 트럭으로 수송을 계획했지만, 이번엔 트럭과 함께 소실되었다.
사라진 그 자리에는 같은 문양이 바닥에 그려져 있었다.
 
09.

 1854년, 터키의 명가 욜겐가에서 일어난 사건. 당시 크리미아 전쟁의 전화를 피하기 위해 욜겐 일가는 중앙 유럽으로 이주를 계획했다.
도망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당시 6살이던 장남 로이가 창고에 있던 상자에서 초상화 하나를 발견했다.
그곳에는 로이와 빼닮은 소년이 그려져 있었으며 그림의 제목은 [1854년]이었다.
 
10.
 1980년대 영국 하트필드에 있던 한 건물이 붕괴되면서 사람들이 잔해속에 갇히는 사건이 발새앴다.
데이브라는 남자는 갇힌 상태에서 사람들을 부르던 중 벽 너머에서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자신을 앨리스라고 소개한 이 여자는 갇혀서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했다.
이틀 후 남자는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고 앨리스가 있는 벽을 허물었지만 사람은 없고 [앨리스]라는 제목의 초상화 한 점만 있었다고 한다.

 

11.

 1935년 독일의 함부르크지방에 유명한 성악가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노래소리는 아주 아름다워 여러사람들이 그의 노래소리를 듣고싶어 그의 집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중 한사람이 그의 노래소리를 녹음기로 녹음한 후 매일 그의 노래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성악가가 죽고난 후, 그의 녹음기에서는 끔찍한 비명소리만 흘러나왔으며 녹음기도 얼마안가 알수없는 이유로 고장나버렸다고 한다.

 

12.

뉴햄프셔주의 시골에 있는 목장에 UFO가 착륙해, 안에서 독일의 나치스 장교가 내려왔다고 한다.
근처에서 멍하니 보고있던 소년에게 100달러 지폐를 건네주어 [빵을 사와주게]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경찰을 불러라!]라고 떠들기 시작하니, 장교는 서둘러 UFO에 탑승해,
하늘로 사라져갔다고 한다.
소년의 손에는 100달러 지폐가 남겨졌지만, 경찰에 압수되어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12개의 댓글

2014.10.12
아이 무서워
0
2014.10.12
ㅋㅋㅋ 좀 어거지인게 몇 개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꿀잼ㅊㅊ
0
2014.10.12
재미로만보면 꿀잼 ㅊㅊ
0
2014.10.12
로어 이거 옛날에 봤던거 같네
이야기 마지막까지 읽고 자기가 글을 써서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으면 죽는다는 내용이었나
0
2014.10.13
@남자맨
모든 로어를 타인에게 다 보여주면 본인도 로어중 하나가 되서 로어가 하나씩 추가된다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나도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 안나네
0
히로시마에 원폭 떨어진거 8월 6일 아니냐?
0
2015.9.8날 저도 죽나여? ㅠㅠ
0
2014.10.17
ㅋㅋ지구멸망 또 물밑작업잼ㅋㅋㅋ
0
2014.10.21
소름돋는거 몇개 있네 로어 꿀잼
0
2014.10.24
13. 고추를 긁다 피가 나왔다.
0
2014.11.20
신기하고도 잼나네요~^^
0
2014.12.02
1번이 제일 소름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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