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원격의료, 경증초진까지?????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784326606094168&SCD=JG61&DCD=A00706

 

 

원격진료때문에 3월달에 파업까지 했던거 알고있지????

 

경증초진까지도 원격진료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의사커뮤니티들 지금 난리남.

 

 

 

 

세월호때문에 국정이 난리가 난 이와중에서도 삼성은 꿋꿋이 원격진료 밀고 있는거지

이건희 저래되서 주춤할까 기대도 했었지만.....

나라가 시끄러운 틈을 타서 의사들이 집단행동 하기 힘들 때 밀어버리려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보호자 대리처방조차도 환자를 한번도 대면하지 않은 "초진" 환자에 대해서는 대리처방이 불가하다.

 

"동일 상병"에 대해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의사"에게 재진으로 진료받는 경우에 한해서만 보호자가 대신 약을 타갈 수 있었는데

이젠 환자하고 화상채팅만 하면서 아픈데 눌러보지도 않고 어떤지 신체진찰도 안해보고 진료를 하겠다는 심산이다.

 

왜? 삼성에서 만든 원격의료기기 팔아먹고, 삼성병원에서 원격진료로 환자 다 빨아먹겠다는 심산이지.

 

 

        동일상병, 동일의료기관, 동일의사가 이해가 잘 안갈수도 있으니 설명 붙인다.

 

                     고혈압으로 이제까지 xx병원의 sexking 의사에게 진료받고 있던 A환자.

 

                     ① 거동이 불편해서 xx병원의 sexking의사에게 A환자의 아내 B보호자가 가서 고혈압약을 탄다

                                          -> 법적으로 합법. 단, 진료는 의사책임이므로 환자 잘못될 경우 환자를 안보고 진료한 의사책임.

                                               그렇다고 처방거부하면 환자 딴병원 감.

 

                     ②  B보호자가 xx병원의 sexqueen 의사에게 A환자의 고혈압약을 탄다 --> 불가능.

                     ③  B 보호자가 oo병원의 overflow 의사에게 가서 A환자의 고혈압 약을 탄다 --> 불가능

                     ④  sexking 의사가   xx병원에서  져탱이 병원으로 옮겼다.  B보호자가 져탱이 병원의 sexking 의사에게 가서 A환자의 고혈압약을 탄다 -> 불가능

                     ⑤  A환자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B보호자가  xx병원의 sexking 의사에게 찾아왔다. --> 불가능 (동일 상병이 아님, 원래상병 고혈압만 가능)

 

 

보호자대리처방조차 이렇게 되어있는데

한번도 보지 않았던 환자를 초진하면서 신체진찰도 안하고 약을 처방하겠단다.

아니, 한번이라도 봤던 환자라 해도,  급성으로 어디가 아프면 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처방하는게 맞다.

 

 

 

 

   삼성한테 빌붙은 의사협회 대의원들이

   의협회장  부재한 틈을 타서  선거 전에 이딴  정부의 개같은 수작에 동의를 해준거다...

 

 

 

 

 

p.s   정치사회라고 하기 전에, 늬들 늬 가족들  건강과 생명에 관련된 문제다.

         좀 알아두고 참여해라좀

        난 야당에 환멸을 느끼고 투표 안할려고 했는데  이제 하러간다.

        여당은 진짜 의사들에게도 적이다. 이제 알았다.

 

 

 

 

 

 

 

10개의 댓글

2014.05.30
기묘한 이야기네요.
0
2014.05.30
문제는 좌우 할 것 없이 의료는 돈 드는 일이다 보니까 돈 올려서 제대로 된 의료를 하자고 말하는 정당은 없다는 거.
한국의 의료비 지출이 OECD 평균 대비 얼마나 낮은지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 비용이 어떻게 메꿔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누구도 알리려 하지 않고 누구도 알려하지 않는다.
뭐가 어떻게 됐든 환자나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닥치고 일단 당장도 병원비가 비싸니까 병원비 더 싸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주된 생각이기 때문에, 무조건 병원비 줄여준다 그러면 무조건 찍어주게 되어 있는거.

암만봐도 경증으로 병원 내원시 본인부담금을 확 올려서 진짜 아무 것도 아닌데 병원 오는 일을 줄여야하고, 고혈압/당뇨 같은 경우는 솔직히 빈민층을 제외한 일반 서민층은 충분히 감당할 만한 가격이니 됐고(만성질환자 1차 의원 등록하면 더 싸짐), 암/심뇌혈관질환 같은 흔하지만 중하고 돈 많이 드는 것만 나라에서 책임져주고, 나머지 의료비용을 대폭 올려야 겨우 맞춰질 것 같다.

미국은 가격을 제외하고는 적당한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고, 유럽은 가격은 싼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한국은 가격이 싼데 공급과 수요의 평형점이 너무 높게 유지되는듯.
0
맞는 글인데 예시가 좀어렵게 된듯. 살짝만 수정하면 더 굿굿.
진짜나쁜생각이지만 원격진료로 오진사건 2,3회정도 일어나면 좋겠다. 언론에서 대서특필해주고...
박근혜 의료공약때문에 뽑았는데 이리뒤통수맞을지는 몰랐네...
0
2014.05.30
@뽀롱뽀롱뽀로로롱
원격진료 시범사업에서 에러가 나면
정부가 '어 이거 문제있네 전부 없던일로'
라고 할까??
아니면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투자를 해서 해결하겠다
라고 할까???

동기야 어쨌든 몸바쳐 저지하던 의협지도부가
물러나고 대의원들이 정부에 빌붙은 이상
이제 원격진료 막을 사람도 아무도 없고
그냥 이제 시행이여
0
@overflovv
확실히 일반시민이 보기에는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제도로 보여서 생각을 바꾸기가 어렵더라...으 노환규 전회장이 좀과격한 면은 있어도 입장은 잘대변했는데...나같은 쩌리는 이제 어디서 밥빌어먹지... 취집가듯 돈많은집에 데릴사위가야하나 ㅠㅠ
0
2014.05.30
@뽀롱뽀롱뽀로로롱
공짜점심조차 없는 세상인데
공짜 예물이 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0
@overflovv
시발 ㅠㅠ 나쁜새끼얌
0
@overflovv
요새는 어느대학가면 usmle 동아리도 있다더라
우리나라 의료계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0
2014.06.01
삼성 쪽이 의료쪽 밀고 있다는 게 사실이었구만.
일단 난 발 빼야지 ㅋ
0
2014.06.04
진짜 쫌만 생각해도 이게말이안된다는걸 다들 알텐데말야 ㅜㅜ
내과의사들은 어떡하라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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