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영화 리뷰] (11) 500일의 썸머 // (500) Days of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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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영화를 즐기는 관객으로서 전문적이지 않은 리뷰가 될 것이며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해석을 할 것입니다.

친절한 지적 감사

의견 공유 감사

지적질 사절

가르치기 사절

훈수 사절

태클 사절

여자 소개 감사

하지만 썸머 같은 여자는 사절


혹시나 해서 다시 알려드리지만 제가 리뷰 할 영화는 


500일의 썸머

(500) Day Of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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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개드립 친구들
마지막으로 썼던 리뷰가 무려 4월 22일이야.
솔직히 리뷰를 쓰면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은 기본이고 대부분 2시간에서 3시간 또는 더 많이 걸릴때가 많아.
그래서 사실 포기하다싶이 했는데 그런 글을 아직도 읽어주고 찾아주시는 감사한 분 때문에 언젠간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정말 끝내겠어 (2013.6.26)
혹시 저번 이야기가 기억이 안나신다면 저기 맨 위에 보시면 링크 올려놓았으니 그냥 간단하게 클릭을 하셔서 보시면 되요.

Capture.JPG

썸머가 만난지 118일 째
썸머의 은밀한 침소(?)까지 왔다가서 육체적 교감도 하고 이제 그 일로 인하여 정신적 교감까지 했다고 생각하는 .
하지만 지금의 상태는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사귀는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상황에 빠집니다.
그리고 조언을 구하려고 보니 주변 친구들은 자기 자신보다 더 못난 그런 사람들.
그래서 은 자신의 주변에서 가장 믿음직스럽고 언제나 이러한 상황에서 지혜로운 조언을 주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그건 바로

Capture1.JPG

믿고 묻는 여동생이죠
주변에 친한 여자가 없고 그나마 있는 것이 어린 여동생이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여동생은 사실 매우 어른스러운 존재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은 주인공 과 그 주변 친구들 그리고 썸머죠.
여동생에게 물어본 것은 바로
우리 둘이 사귀는건 아니지만 똑같이 할 거 다하고 그러는데 굳이 물어봐서 잘못될 여지를 둘 필요 있어?
하지만 여동생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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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네. 단호박인줄.
물어보라는 여동생의 말에 은 그러기 싫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 그렇게 서로를 칭하고 사귀기 시작한다면 언젠간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는거죠.
하지만 사실 그런게 아니겠죠. 그리고 그것을 여동생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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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혹시나 내가 물어봤는데 차여버리면 어떡하나. 사귀기 싫다고하면 어떡하지? 그런 두려움이 있었던거죠.
어차피 지금 사귀는 상황도 아닌데 사귀는 연인처럼 우리는 같이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잠자리도 같이하고 데이트도 자주하고
나는 이미 내가 소중하게 여기지만 한곳에 치워놨던 꿈을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도 역시 자신만의 공간을 나에게 공개해줬는데 더 이상 뭐가 다른데 사귀는 사람들이랑.
이런 생각이겠죠. 하지만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정말 괜찮은걸까요.
알고보면 사실 이 둘은 그냥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코스프레를 하고 서로의 외로움과 만족감을 채워주는 그러한 관계일거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배가 고프면 음식을 집어들어서 먹고 심심하면 취미생활을 하고 졸리면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그러한 관계말이죠.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의 관계가 아닌 도구와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같은 관계라고 말하는게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거죠.
서로를 지칭하는건 그만큼 중요한거니깐요. 엄마 아빠라는 것도 남이 볼 때에는 아줌마 아저씨가 되는것처럼요. 후배가 저기요 하는 것보다 선배님이나 오빠라고하면
더 정감이 가고 뭔가 서로 연결이 되는 관계가 생기는 것처럼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여서 계속해서 물어보는 오빠에게 여동생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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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여동생의 조언으로 결국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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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 빠지게 되고 결국 물어보기로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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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러 데이트를 하러 나온 둘.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이상해보였는지 썸머는 왜 그런지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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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대체 뭐야?
그리고 그 질문에 섬머는 

캡처.JPG

몰라
무슨 상관이야
난 행복해. 자긴 아니야?
그리고 우리의 은 

캡처1.JPG

라고 대답을 합니다. 혹시 과거에여자친구를 사겨본 경험이 있는 남자라면 이 기분을 잘 알겁니다.
이건 바로 아차, 싶을 때 나오는 남자의 반응입니다.
여자가, 
나 요새 살 찐거 같지 않아? 라는 질문이라던지
이 옷 별로지? 라는 질문과
어제 머리 잘랐는데 완전 별로야 라는 질문들에 
여자의 질문에 동의하고 난 뒤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자의 부정적인 질문은 그 부정적인 질문을 반박을 해달라고 하는 뜻입니다.
해석을 하자면
나 요새 살이 찐 거 같은데 아니라고 말해
이 옷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데 내가 집에서 나올 때에는 괜찮았으니깐 잘 어울린다고 해줘
어제 머리 잘랐는데 미용실 그 사람은 괜찮다는데 난 좀 어색해. 하지만 니가 괜찮다고하면 괜찮은거야.

여자의 말들의 해석은 참 힘들죠. 하지만 그런거 일일이 생각하면서 어떻게 살까요. 그냥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거니 힘내세요.
미래에 여자가 생길 수만 있다면 말이죠. 일단 나부터.
그리고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썸머를 보며 은 

캡처2.JPG

에라, 모르겠다.
라는 표정을 짓죠.
이 영화를 한번 이미 봤던 사람이라던지 아니면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남자분들은 한편으로는 의 기분이 이해가 되면서 저러면 안된다고 혀를 찰 수도 있겠죠.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캡처3.JPG

이렇게 생긴 여인이! 
저렇게 귀여운 웃음을 지으면서! 
파란눈을 반짝이며! 
당신의 어깨에 기대고 애교를 부리는데!!
(영화를 보시면 저 장면에서 썸머에게 많은 애교를 부립니다)
계속 따질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은 헤벌쭉. 사실 저 상황이 아닌 사람이 본다면 정말 정말 갑갑합니다.
은 정말 멍청하게 느껴지고 저렇게 당연히 어장관리를 당하는걸 왜 못 느끼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런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죠. 어장을 당하는 물고기에게 어장은 자신의 모든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세상이고 시작이자 끝이죠.
그리고 그것이 조그마한 어장이라는 것도 모르죠.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고요?
묻지마 ㅠㅠ

사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게 어느새 작년이네요. 2013년도에 쓰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너무 오래 쉬다보니깐 지금까지 끌었네요.
시간이 많이 없었고 바쁘다보니깐 쓰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는데 쓰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써주면 안되냐고 부탁을 많이 들어서 다시 쓰게되었습니다.
이번엔 꼭 끝내도록 할게요
그리고 다음화는 바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가 나오니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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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댓글

조토끼는 볼수록 매력 터지는거같음 표정이 너무 좋아..... 헠헠
0
2014.04.11
@어그부츠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 조

아주 핫해

나는 이 영화 때부터 알기 시작해서 배트맨에서도 보고 깜짝 놀랐었지
0
2014.04.11
주이디샤넬 예스맨에서 처음봤는데 느므 예쁘던데 ㅠㅠ
500일의 섬머 보면서 좀 빢치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지...
0
2014.04.12
@E-ku
정말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배우를 이렇게 싫어할 수가 없었지
0
2014.04.11
정주행 완료
0
2014.04.12
@ㅂㄷㅂㄷㅈ
호옹이
0
2014.04.11
아...아련해진다. 사귀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서 500일 썸머 혼자 보는데 기분 행복하다가 뭣 같다가 톰에 감정이입되서 봤는데. 한 5번 본 것 같은데 그 때마다 우울해지지. 나는 아직 가을을 못 만났거든.... 내가 멍청한 건지 염병할.
0
2014.04.12
@나도몰러
그치? 나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모태솔로든 뭐든 이 영화는 공감을 할 수가 있는 영화니깐.

가을을 만나는건 영화에서는 시간이 지나가고 성숙해짐에 따라서 만나는거니깐 조급하게 마음을 갖지는 마.

계절을 간절히 바란다고 더 빨리오는게 아닌 그냥 가만히 있으면 오는 법이니깐.
0
2014.04.11
은근히 음덕후들을 설레게 하는 영화임... 엘리베이터씬에서 나오는 스미스 노래 헠헠
0
2014.04.12
@김욕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영화 처음이랑 두번째 볼 때에는 잘 몰랐는데 이거 쓰면서 아주 천천히 듣기 시작하니깐 노래들 참 좋더라구
0
2014.04.12
@messy
님도 스미스 들으세요 스미스
0
2014.04.12
@김욕정
그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노래 몇화에 내가 브금으로 둔거 같은데
0
2014.04.12
@김욕정
4화에 브금으로 놔뒀었는데 미국에서는 못보게 설정해놔서 다시 재생할 수 있게 바꿔놨어

꽤나 오래된 팝 같은데 이런 노래 좋아하네?

물론 브금은

The Smiths -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0
2014.04.13
@messy
그냥 오래된 팝정도가 아냐
80년대 영국 락음악의 판도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밴드임
스미스가 뿌린 자양분을 쪽쪽 빨아먹고 90년대 브릿팝 밴드들 오아시스나 블러, 스웨이드 등등이 컸다고 봐도 무방함

스미스 -> 스톤로지스 -> 오아시스로 이어지는 맨체스터 사운드 헠헠헠헠
0
2014.04.13
@김욕정
특히 이 노래는 참 추억이 많이 담겨있다...ㅠㅠ

입대 전날 여자친구랑 같이 들으면서 으헣헣헣 막 끌어안으며 울었는데... 입대하고 1년정도 지나니까 채널 CGV에서 오백일의 섬머 나오면서 이노래 막 흘러나오더라...ㅠㅠ
내무반에서 맛스타 빨아먹다가 눈물 질질 흘릴뻔...ㅠㅠ

이제 그녀도 없고 시바 조또 아무것도 없지ㅠㅠ
0
2014.04.13
@김욕정
엄청 짠한 스토리네

꽤나 스토리가 많은 노래구나

오아시스까지 아는게 최대인데

어떻게 스미스까지 안거야

신기하네
0
[삭제 되었습니다]
2014.04.12
@시간째 똥참는중
지금의 클로이 모레츠를 보면 이 영화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지
0
2014.04.12
감정이입을 위해 글을 500일동안 쓸 예정이구나!


농담이고 잘보고있어여
0
2014.04.12
@닉바꿈
5들5들

이렇게 한장면 한장면 끊어서 쓰다보면 정말로 500일이 아니라 2년은 걸릴것같아
0
2014.04.12
와 내가 젤 좋아하는 영화야ㅋㅋ 몇번봤는지모르겠다
0
2014.04.12
@똥깡아지
진짜?

나도 좋아하는 영화이긴 한데 여러번 보기가 좀 그래

보다보면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거든
0
2014.04.12
@messy
톰 입장에서만 보는거아냐?ㅋㅋ
최대한 자신이 썸머라 생각하면서
썸머입장에서도 봐 ㅋㅋ 색다를걸?
0
2014.04.12
@똥깡아지
이거 쓰면서 썸머의 입장에서도 보려고 이해하고는 있어

하지만 썸머의 입장에서 보면 뭐랄까

매우 씁쓸하더라구

그래도 이거 쓰면서 썸머의 입장에서도 보려고 노력중이야
0
2014.04.12
@messy
썸머가 좋아하는 링고스타를 톰은 어떻게 말했었고,
슬픈영화보고 나와서 기분안좋은데 톰은 팬케익먹자그랬어ㅋㅋㅋ 그 장면은 진짜 볼때마다
안돼 톰! 팬케익이라닠ㅋㅋㅋㅋ 한다니까
0
2014.04.12
@똥깡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톰의 미숙함과 썸머의 가벼움이 만나서 만들어진 둘의 관계가 영화로 만들어진거지
0
2014.04.12
에전 여자친구가 했던 예기 생각남
이걸 디비디로 봣엇는데 애가 갑자지 기분이 다운된거야
남주의 행동이 너무 짜증난다는 거지
왠지는 알수 없지만 남주가 너무 혐오스럽다는거야
0
2014.04.12
나중에 집에와서 두번째 세번째 봣을때야 그 이유를 알았다는거지
자기가 듣는 음악에 관심을 가져줫다는 그 남자는 남주랑 다르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줫었다는 거지
남주는 사실 섬머자체에 관심이나 배려가 전혀 없엇던거래
0
2014.04.12
난 이영화만 보면 그년 생각나서 이영화 싫어함
0
2014.04.12
@모찌모찌
내가 톰이라면 그리고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었기에 경험으로 보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말한 것은 여자와 대화를 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톰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거라고 해.

싫은걸 좋다고 말해줘야 좋은 건지 아닌지는 톰이 알기에는 복잡한 여자의 언어가 아니었을까?

저 상황에서는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톰이 섬머에게 표현하기 가장 좋은 표현이 아니었을까?

내가 톰에 상황에서 그랬었는데 나는 그런 생각과 느낌으로 했었으니깐 나는 이런 생각을 해

그래봤자 어차피 영화니깐 각자가 생각하고 해석하는 것이 정답이고 그 사람에게 맞는 말이겠지

제작자가 이럴 의도였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은 이상
0
2014.04.13
주이디샤넬 미모 지전...
0
2014.04.13
@리심
디뎐
0
2014.04.15
잘보고 있음 ㅎㅎ
0
2014.04.18
정말 오랜만에 보는500일의썸머다! 역시 잘보고있다
0
2014.04.18
@Tropica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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