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레스 윕 스콜피온 (다몬) 사육정보

(Tailless Whip Scorpions - damon diadema)

 

 

 

 

테일레스 윕 스콜피온 - 다몬 디아데마  (좌 암, 우 수)

 

 

 

안녕 게이들아

 

오늘도 피방 알바하며 할짓없어 써본다.

 

테일레스 첨보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거미의 주둥이와 꼬리만 빼면 전갈 같은 몸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로 더듬이 다리까지 가지고 있는 이 특이한 녀석에 대해 살펴보자.

물론 자세한건 나도 아는게 잘 없어서 사육에 관한 정보 위주로.

 

 

참고로 이놈들은 거미도 전갈도 아니고 무편목 이라는 종류야.

 

 

 

 

 

 

 

 

 

 

 

 

 

 

 

크기부터 알아보자.

 

체장 : 1.5~2 인치 (4~5 센치)      - 다리 경간이 아니라  체장이다. 즉, 입부터 꽁무니 까지의 길이 -

 

 

 

 

 

 

 

 

 

 

 

 

 

수명 : 정확한 수명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15년 이상 산 개체 기록도 있다.

           보통 인터넷에서 애완절지류의 수명하면 성체급이 된 이후의 수명을 재는데, 이눔들 정보는 구글에서 번역기 돌려가며 찾은거라서

           다자란 이후 15년 이라는지는 몰것다. 보통 다 자라는데 3년 걸린다더군

 

 

 

 

 

 

 

 

독 : 소화액만 있을뿐 독은 없다.

 

 

 

 

 

 

 

 

 

 

사육 환경 : 더듬이 다리를 펴고도 여유 있을 정도의 공간을 가진 사육장과

                벽에 매달려 있는것이 가능 하도록 (수직의 벽이나 거꾸로 매달려 탈피하기에 필수이다.) 보드나 입체 스크린이 필요하고,

                낮에 빛을 피하여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유목이나 은신처 또한 필요하다.

 

                온도는 20도 중반이 좋으며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하고, 습도는 75%를 유지하며 낮은 물그릇에 물이 항상 고여있어야 한다.

                낮은 습도는 매우 치명적이다.

 

                바닥재는 에코어스가 좋다.

 

 

 

 

 

 

 

 

 

 

먹이 : 야생에서는 동굴에 사는 쥐며느리나 노래기 등 작은 생물을 먹고 살지만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입해 먹일 수 있는 것은 귀뚜라미이다. (야생에서 잡은 먹이는 기생충 우려가 있으니 먹이지 말자.) 

 

 

 

 

 

 

 

 

 

 

 

암수 구별 : 암,수 앞다리를 보고 구별하는게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들은 네번째 탈피에서 성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수컷은 암컷에 비해서 앞다리가 성장이 빠르고 더 길게 자란다.

                또는 복부를 보고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앞다리가 짧고 복부의 생식기 모양이 복잡한 암컷

 

앞다리가 짧은지 모르겠다는 사람은 수컷보면 차이를 알거야.

 

 

 

 

 

 

 

-앞다리가 길고 복부의 생식기의 모양이 단순한 수컷

 

 

보면 차이날 정도로 긴 앞다리와 생식기 모양이 단순한걸 볼수 있을거야.

 

 

 

 

 

 

 

 

 

 

 

사회성 : 이들은 사회성이 좋기 때문에 합사 사육에도 큰 위험이 없지만, 크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동족상잔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성체 수컷이 같이 있으면 종종 싸우기도 하는데 이때는 분리하여 따로 사육하도록 한다.

 

사이좋게 지내는 성체 암,수와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체들

 

 

 

 

 

 

 

 

 

 

 

습성 : 놀라면 평소와 다르게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 주변을 파악 할때는 시각 뿐 만이 아니라 더듬이 다리를 이용한다.

        

 

 

 

 

 

 

 

 

 

 

 

성장 : 매번 탈피로 성장하며, 탈피 횟수가 정해 져있지 않지만 자라면서 탈피주기가 느려진다.

         전갈과 거미와 마찬가지로 손상된 신체가 있다면 탈피를 거치면서 복구된다.

 

 

성체와 유체의 탈피각

 

탈피후 허물이야.

 

 

 

 

 

 

 

 

 

 

 

 

짝짓기 : 전갈처럼 서로 마주 보고 붙어서 하며, 후에는 역시 전갈처럼 정자낭이 남는다.

 

 

 

메이팅(짝짓기)과 후에 남은 정자낭

 

 

이렇게 전갈처럼 입을 맞대고 짝짓기후

 

 

윗 사진 밑쪽의 수컷 앞다리 쪽에 잘보면 하얀 버섯 같이 정자낭이 남아.

 

 

정자낭은 짝짓기(메이팅)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증거야.

 

 

출산 : 메이팅 성공 후 약 6개월(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이것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찾지못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쓴다.)후          출산한다.     메이팅후 5개월된 임신중인 암컷. 배가 불렀고 복부에는 알집이 보인다.

 

이렇게 배가 부르고 배밑에는 알집이 생기게 되.

 

위에도 써 놨지만 영어가 안되서 구글에서 정확한 정보는 못찾아서 내 개인 사육경험으로 쓴다.

 

여튼 저리 알집이 생기고 약 5~6개월후

 

 

출산하기 시작해.

 

 

우르르 알집에서 스콜플링들(유체되기 전 단계)이 부화해 나와서,

 

 

이렇게 어미등에 올라가게 되지.

 

 

어미는 단순히 새끼들을 데리고 보호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 자식들이 필요한 온도나 습도를 맞추어 주며

독립할때까지 길러주지. 이때 스콜플링들은 먹이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이렇게 출산이 무사히 끝나면 약 10일 후(내 경우에는) 스콜플링들이 유체로 탈피하면서 어미 등에서 내려오게 되지.

 

 

하나둘 유체로 탈피하는 스콜플링들.

 

 

이제 막 탈피해서 몸이 새하얀 유체들. 몸이 다 마르면 약간 어미와 비슷한 무늬가 생겨.

 

 

텅 빈 알집과 스콜플링의 허물

모두 탈피하면 어미는 이렇게 알집을 버리지.

 

 

몸이 마른 유체들.

 

  

 

 

 

 

 

 

 

 

 

 

 

 

 

 

 

 

 

 

 

절지류 사육은 호불호가 갈려서 잘 읽었는지 모르겠네;;;

 

혹시나 테일레스를 기르려는 사람이 있다면 주의사항 좀 알려줄게

 

1.습도 - 습도는 늘 충만해야되. 위에 사육환경에서도 얘기했지만, 유체같은 경우에는 습도가 모자라면 훅 가더라.

 

2.발판-테일레스가 발을 디딜수 있을 보드나 입체 스크린이 반드시 필요해. 이거도 위에 적어 놓긴 했지만. 여튼 필수

 

3.매물-매물이 없다 매물이.....샵에서도 지금은 품절인것 같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니....

            다몬 성체기준 샵가 8~10만 사이더군.

            이번에 내가 다몬 번식시켜서(국내 최초라 카던디 확실치는 않고...;;;;;.)개인분양했는데, 카페에서 유체 재분양 하는 사람 생기면 접할수도 있겠네.....

 

 

 

 

 

여튼 정말 왠만해서는 물지도 않고 순한 테일레스!

 

기회되면 한번 길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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