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프로게이머가 되는냐 아니냐 가 아니라 아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들의 공부에 개입이나 제재를 하니깐 공부에서 게임으로 회피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럼 프로게이머라고 되라면서 회피하는 대상에까지 간섭, 제재를 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지.

아들이 왜 게임으로 회피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이해해주고 도와줘야 하는 것인데.....

즉 아들은 공부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거지 진정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지.

공부를 회피하는 대상으로는 게임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될 수 있는거지. 회피하기에 가장 가까이 있는게 게임이니깐 게임으로 도망친거고.....

부모님이 롤 캐릭터 코스프레 할듯

원래 우리나라 부모들은 반1등하면 전교1등 바라고
전교1등하면 전국1등 바라지 않냐?
자살하던가 저렇게 현실도피하던가 둘중에 하나야
이 둘이 아닌경우는 부모가 애한테 쩔쩔매는 경우밖에 없다.
그게 싫으면 걍 적당한 성적 유지하면서 적당하게 살아야지뭐
괜히 청소년자살률 1위가아님 ㅋㅋㅋ

내 주변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애들을 믿고 격려해주던데 너 피해의식 쩌는듯;

나는 공부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공부 외적으로 부모님에게 당한게 좀 있다.
부모님 형편에 의해 인생이 좀 휘말리기도 했고
이런저런 사연 많지만 이야기 하기엔 좀 그렇다.
그리고 그냥 세상 둘러봐도 저 글처럼 애들 친구만나는거 하나하나
하다못해 애들한테 남의집 집안사정 시시콜콜 말하면서 몰아 붙이는 부모들도
많이 봐서...;;;;
몇일전에도 누가 부모님때문에 자살을 하니마니 익판에 글 올라왔었다며?
청소년 자살율 세계 1위 이건 이름에 가족이라는 단어를 붙이고있는
여성부 및 이시대에 집안에서
육아를 책임지고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엄마들의 책임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모님도 나 어릴때 남들 앞에서는 나 믿고 격려해 줬었음 ㅋㅋㅋㅋㅋㅋ
사실 남들 앞이 아니라도 믿고 격려는 해 줬었음 ㅇㅇㅇㅇ
물론 내가 선택한 선택지가 아니라는게 문제지 ㅋㅋㅋㅋ

부모들책임도있지만 교육이제일문제여 교육이..

그것도 부모들 책임이야
사실은 학교라는 곳은 단순히 공부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교육 즉 사회화라든지 사회에 나가서 생활하기위한 이것저것을 가르키는 곳인데
부모들이 맹신적으로 성적만을 원하고
학교가 그 역활을 안해주면 학원을 찾아가니까
공교육이 무너지게되고
그것을 막기위해 학교교육도 공부중심으로 가는거지
다 대한민국 부모들 때문이다.

원래부터우리나라에 뿌리깊게박혀있던 학벌주의와 타밍나쁘게마주친 일제강점기덕에 군사문화까지 겹치고 그외이것저것들이 안좋게버무려져서 썩을대로썩은괴물이 지금우리나라교육이야; 게다가 사회(정확힌자본가)도 학벌이우수한사람을원하니까 부모들도거기에 목매달수밖에없지 물론거기에만 신경쓰는건 부모들책임이지만. 뉴스나드라마 광고에서도 수능을 좋은것으로미화시켜보여주고 사람들이책도안읽고 무작정tv만보는데다 충분히이시스템이 학생을위한게아니란걸 알아도 돈많은새끼들한텐 이체제가 더없는꿀이기때문에 바꿀수있어도 바꾸지않고 그대로두는거; 결론은다 자본가와 자본가후빨하는 고위층새끼들탓이야.

매년 뉴스에만 수능자살사건만 2개이상은뜨고 언론은 그럴때마다 보도는해도 누적치는눈감아버리고입으로만떠벌대지 ㅎㅎ교육의질자체를떠나서 교육제도때분에 자살하는애가 속출하고 청소년자살률1위라면 심각하게문제가있다는거고 당장에뜯어고칠필요가있다는거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언론도묵인하고 사회도자각을포기하고 철저히돈많은새끼들위주로 나라가돌아가지. 질좋고 값싼"인적자원"만을 만들어내는교육. 생각을막고 순응하게먼 길들여버리는교육. 하나의의자를두고 10명이싸우게만든담에 어쩔수없이낙오된 9명을향해 니가병신이라그런거야라고말하는 자기책임론이 과도할정도로팽배한사회풍토 또그것을인정하는개개인. 무한의쳇바퀴지

"그럼 니말대로면 자본주의자체가 문제아니냐?"라고 태클거는애들이가끔있는데, 물론 물신주의자본주의도 한몫하긴하지만 모든자본주의국가들이 우리나라처럼 극단을달리진않는다는점 ^^ 자본주의도 자본주의나름이지

얘가 병신인건 뭔개소리지 성적 안보이냐

저건 부모가 깨닿는게 늦은거 자기들 생각만 하다보니 저 꼴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