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예전에 꾼 꿈썰

언제인지도 모를 예전일이다
이꿈꾼다음날은 너무 신기해서 익게에도 올ㄹ렸던적있었음
라면땅 만들어먹고 티비보다 나도모르게 잠들었던날임

각설하고 꿈의내용은 이래
지진이라던지 핵전쟁이라던지에.의해서 완전쑥대밭이 된 섬이하나있다
(이부분은 기억이 안나 그냥 폐허가 된 섬이 배경)
각 나라에선 그섬에 범죄자들을 수용하기로했고 나도 왠지모르게 그섬으로 들어가게됐어.사람들은 각각 폐허가되버린 집을 자신의 거주지로 삼았고 나도 집하나를 구해서 내 서식지로정해뒀지.
그곳에선 모든게 자유였다 뭘하든 내맘대로였음.범죄자끼리의 배틀로얄같은건 보지못했고(난 범죄로 들어온게아닌듯ㅋ)
섬은 폐허화는 엄청나서 지상으로 80층이던 건물이 층수를.그대로 유지하며 지하로 쳐박혀 버린다던지(지하 80층이란소리지.)아님 상가나 주택같은 경우도 폭격맞은 듯한 꼴로 겨우 형상을 유지할정도였다.
내가 하는일이라곤 건물의 내뷰로들어가서 사람들의물건(아마도 대피하기전에 챙기지못한,누군가의.유품일수도.있겠지)을 챙기는일뿐이었어
뭐 예를들자면 엠피쓰리나 노트북 핸드폰 시계따위부터 귀금속까지
헬멧형식으로된 후레쉬를 착용하고 로프를사용해 지하의건물 내부를 오가몀서 트레져헌터짓ㅋㅋㅋㅋㅋ이게 이런짓을 왜하냐면 범죄자들에게도 면죄부 형식으로 몇십년만에 한번꼴로 섬 항구에 배가 정착하고 그배로 다시 나갈수가있었음(뱃삯이 천문학적이었다)
섬에서 나가려고 열심히 건물을 털던날 횡재한날이있었다
시계류 부터 엄지손톱만한 다이아알맹이를 10개도 넘게건졌음
(내 집에 누워서 뿌듯해한 꿈기억이있음ㅋㅋㅋ)뭐 이렇게 살다가 그섬안에서 여자도만났었다.그 당시 한참 앤 해서웨이를 좋아할때라서 앤이 내 여자친구로나왔었음ㅋㅋㅋㅋㅋ그 폐허속에서도 그녀는 아름답게 빛이났다 우리는 정말 아름답게 사랑했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었음ㅋㅋㅋㅋㅋㅋ웃기는 러브코메디가 끝나고 마침내 배가오는날이 됐다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 모은 뱃삯(꼭 돈이 아닌 값나가는 물건들)을 가지고 항구로 모였다.그리고 나와 그녀역시 모아둔 장뮬들을 가지고 항구에 도착했어.차례로 줄을서서 감독관의 통제에 따라 물품을 확인하고 ok사인이 떨어지면 배에타는방식. 나는 그녀뒤로섰고 그녀는 어디서 난지도모를 슈박만한 다이아 두개를 뱃삯으로 지불했고 당연히통괔ㅋㅋㅋㅋ그리고 내차례
나름 많이 모았던터라 희망울가지고 검정비닐봉투를 차례대로 풀었고
그안에 들어있는건 내가모은 물건들이 아닌 라면땅이었다 이씨발
앤헤서웨이는 날보면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뒷걸음질로 배에오르고 나역시ㄴ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허무하지만 이게꿈의 전부야
아직도 날보면서 눈물을 뚝뚝 떨구던,
지는 석양에 반짝거리며 빛나던 그녀가 기억난다

9개의 댓글

2014.01.03
그래서 했나요 안했나요
0
2014.01.03
@뾰오옹
못해쓰요
0
2014.01.03
@ofrune
못한거도 억울한데 탈출도 못했네
0
2014.01.03
라면땅ㅋㅋㅋ
0
2014.01.03
재밋땅 스토리각색해서 영화화 하면 볼만할듯 그안에서 장물을 획득하기위해 범죄자들이 벌이는 사투? 이런식으로 결국 마지막에 라면땅 반전인거지 ㅋㅋㅋㅋ
0
2014.01.04
결론은 앤 해서웨이가 김치녀네
0
2014.01.04
여자가 나빴네
0
FU
2014.01.04
라면땅이옄ㅋㅋㅋㅋ

범인은 앤인듯
0
2014.01.21
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064 [기묘한 이야기] 살면서 겪어본 기묘한 체험 3 로또당첨예정자 3 2024.04.07
1063 [기묘한 이야기] [실화] 아직까지 뭔지 모르겠는 경험 하나 10 오골닭 6 2024.04.05
1062 [기묘한 이야기] 우리 가족 가위눌린 썰 8 사딸라 6 2024.03.30
1061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4 Overwatch 19 2024.03.13
1060 [기묘한 이야기] 해태 타이거즈의 똥군기 썰.txt 18 군석이 12 2024.01.01
1059 [기묘한 이야기] 소설: 테이블에 남은 빵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며 1 유미주의 2 2023.12.05
1058 [기묘한 이야기] 미얀마 범죄조직의 중국공안 생매장 사건 (펌) 6 세기노비는역사비... 12 2023.11.19
1057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새시즌 언제 나오냐고! 레몬진7도는너무강해 0 2023.10.03
1056 [기묘한 이야기] 이런 내용의 이야기 아는사람? 5 장규진 1 2023.09.14
1055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그림 5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5 2023.08.12
1054 [기묘한 이야기] 삼각형 UFO 목격한 개붕이는 봐라 41 서대문개고기김 18 2023.08.11
1053 [기묘한 이야기] 해병대썰 3 - 긴빠이와 기수열외 6 파닭파오리 6 2023.08.01
1052 [기묘한 이야기] 죽음만이 가득한 세상 3 VIPS 2 2023.07.28
1051 [기묘한 이야기] '머리없는시신' 훗카이도 삿포로 용의자가족 체포 12 물속티슈뚜껑 8 2023.07.27
1050 [기묘한 이야기] 일본에서 사라지는 한국인들.. 15 물속티슈뚜껑 11 2023.07.26
1049 [기묘한 이야기]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 6 정공 4 2023.06.24
1048 [기묘한 이야기] 사망 9일만에 백골이 되어버린 사건 12 불소주 18 2023.06.11
1047 [기묘한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이지? 2 84738 1 2023.06.10
1046 [기묘한 이야기] 다중우주가 존재한다고 가끔 생각함 48 REDPILLER 10 2023.05.19
1045 [기묘한 이야기] 이상한 sf 꿈 꾼 얘기 2 푹신푹신 7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