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2ch 불륜스레드 002. 약혼녀 M코

벌써 2년이나 더 된 이야기입니다. 제게는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취직 후에 술자리에서 알게 된 여자로, 만났을 당시에는 서로 24세였습니다.
처음부터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리가 옆자리였던 것을 계기로 친해져서 사귀게 됐습니다.

그녀를 M코라고 하겠습니다. M코는 성격은 얌전한 편이었고 하얗고 약간 몸집이 작은 체격이었습니다.
바스트는 상당히 큰 편으로 거유의 부류에 들어가고, 웨스트는 얇고 힙은 약간 큰, 소위 말하는 "야한 몸"이었습니다.
제가 잔업으로 지쳐서 집에 돌아가면, 요리를 해서 기다려줄 듯한, 다정하고 배려가 있는 여자였습니다.
서로 술은 좋아하는 편이었고, 데이트 때는 자주 선술집이나 Bar에 가서 즐겁게 마시곤 했습니다.

섹스는 서로 처음이 아니었지만, 몸의 상성은 좋았고 M코는 저와 하기 시작한 후로는 처음으로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귄지 2년 반이 지난 후, 저는 발령이 나서 2년 정도 지방의 지사에 나가게 됐습니다만,

"멀리 떨어지는 건 괴롭고 싫다. 그렇게 괴롭게 살 바에야 헤어지는게 낫다" 며,

M코가 울고 있을 때에 저는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다시 돌아오면 반드시 결혼하자고 이야기했을 때의 M코의 우는 듯한, 웃는 듯한 얼굴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혼수를 마치고 전근간 이후에도 서로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휴가 때에는 비행기를 타고 만나러 가곤 했었습니다.

전근으로부터 1년하고도 조금 더 지난 어느 날.
저의 형님 부부의 불임 원인이 형의 무정자증이라는 것이 판명되었고, 저도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저도 무정자증이었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제 몸의 결함에 대해서의 쇼크도 컸지만, M코와 결혼해서도 아이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무서웠던 겁니다.
M코는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었고, M코의 언니의 아이 사진을 보면서, "나도 이런 귀여운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어"라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이 일을 M코가 알게되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을 수도 없었고, 원래 돌아갈 예정이 없었던 그 주말에 급히 M코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평소라면 미리 연락을 취하고 돌아갔을 테지만 M코와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 무서웠던지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M코가 사는 맨션 앞에 밤 8시경에 도착했는데, M코의 방에 불은 켜져있지 않았습니다.
휴대폰에 전화해봤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도 잠겨 있었고, 아무래도 외출한 것 같았습니다.

이때, 제가 원래 있던 방은 전근 때 해약을 했었고, 귀향 때는 M코의 방에 묵었었기 때문에 그녀가 돌아오기까지 있을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여벌 열쇠는 가지고 있지 않았고, 제 친정집은 멀기 때문에 일부러 돌아갈 생각은 못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근처 번화가에 가서 가볍게 식사를 한 후, 자주 가던 Bar에 가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Bar의 입구까지 약 10 수 미터 정도 왔을 때였습니다. 입구에서 낯익은 인물이 나왔습니다. M코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말을 건네려고 했을 때, M코의 옆에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며, 입사동기인 S였습니다.

저와는 꽤 사이가 좋았고, 전근 전에는 가끔씩 같이 술을 마시러 가는 친구이며, 이미 결혼하여 아이도 한 명 있었습니다.
M코와 S는 저를 통해서 안면을 익혔고, 가끔 셋이서 식사를 하던 정도의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Bar를 나오자마자 팔짱을 끼며 몸을 가까이 붙이면서 제가 있던 곳과는 반대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그 모습은 아무리 봐도 연인 사이 같았습니다.

저는 잠시동안 몸이 굳은 듯이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뭐야 이건? 왜 M코와 S가 같이 있지?
두 사람을 놓칠 것 같아서 저는 허겁지겁 뒤를 쫓았습니다.
쫓아가면서 불안한 예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두 사람이 걸어간 방향은 M코의 방이 있던 맨션입니다.
뒤를 따라가고 있었을 때의 제 얼굴은 아마도 무서운 얼굴이었을 겁니다. 지나쳐갔던 행인들이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아마 집까지 바래다주는 것 뿐이고, 그리고는 바로 헤어지겠지, 오늘은 우연히 같이 술을 마셨고 M코는 취하면 사람에게 안기는 버릇이 있으니, 지금은 그냥 취한 것 뿐일 거야.
근데 아니면 어저지. 설마 바람, 불륜은 아니겠지? 언제부터?
벌써 저질렀을까? 내가 없는 사이에 어느 새?

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았습니다.
따라가면서 저는 두 사람에게 말을 걸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합니다만, 아마 두 사람을 따라가던 제 모습을 들키는 것이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두 사람은 M코의 맨션 앞까지 오고, 멈춰서더니 작은 소리로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뭔가 이야기하는 소리는 들렸지만 내용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작별인사겠지, 그리고 "내일 봐요"하고 돌아가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심장이 쿵쿵 뛰었습니다. 불길한 땀이 몸에서 번져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광경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M코가 S의 목에 팔을 감더니 꼭 껴안으며 키스를 한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격렬한 키스였습니다.
가벼운 인사 정도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숨소리가 M코에게서 들려왔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성적 흥분을 느꼈을 떄의 목소리입니다. S는 한 손으로 M코의 허리를 건드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가슴을 만졌습니다. 큰 가슴을 만질 때마다 M코의 몸이 작게 흔들렸습니다.
키스를 마치고 두 사람은 맨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M코가 스스로 S의 손을 잡고서, 입니다.

그 사이에 저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굳어있던 채였습니다.

곧이어 M코의 방에 불이 켜졌습니다. 그때 제 휴대폰에 M코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M코 "여보세요, 난데, K짱(제 이름), 오늘 전화했었어?"
나 "으, 응"
M코 "미안해. 전화 못 받아서. 직장친구랑 같이 밥 먹었어. 깜박 몰랐지 뭐야"
나 "그랬구나…"
M코 "이제 집에 와서 자려고. 그럼 잘 자"
나 "아, 잠깐……"
M코 "꺅! 아, 왜?"

M코의 어딘가 당황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뻔히 뭔가를 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은, 왜 S랑 같이 있는 건지 묻고 싶었습니다. 왜 키스한거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입이 전혀 이어지지 않은 것처럼, 제 입에서 나온 것은, 정말 시시하고도
흔한 말이었습니다.

나 "왜 그래? 어디 아파?"
M코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응, 또 전화할게"

전화가 끊겼습니다.

그 때의 전 이미 착란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보면 속옷도둑이나 치한이라고 의심받을 만한 모양새로,
맨션의 담을 넘어 1층에 있는 M코의 방 창문을 엿보러 갔으니까요.
불이 켜져 있는 M코의 방 창문에는 당연히 커튼이 쳐져 있었지만 커튼 틈사이에서 안의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본 것은 하반신을 완전히 드러내고 침대에 앉아있는 S와 S의 고간에 머리를 묻고 있는 상반신을 탈의한 M코의 모습이었습니다.

(잡혀갈까봐 해석없음.)

ベッドの上には、二人が脱いだ服が脱ぎ捨てられていました。
M子はかなり几帳面な方で、服を脱ぐときは必ずハンガーに掛けたり
畳んだりするんですが、この時はいかにも急いで脱いだように、
無造作に上着とブラウス、そしてブラが散乱してました。
そしてその上には、同じく脱ぎ捨てられたままのSのズボンとトランクスが。
要するに、M子の方が真っ先に服を脱いだか、Sに服を剥ぎ取られ、
服をたたむ暇も無くSのちOぽにむしゃぶりついていた状態だったのです。
俺の時は、そんな事一度もありませんでした。
転勤して滅多に会えなくなり、やっと会えた時のほぼケダモノのような俺が
襲いかかっても、服を整えるまでは必ずお預けをくらってたんです。
凄い喪失感でした。
つまらない事かも知れませんが、
俺にも許してなかった事をSに許していた事がすごく嫌でした。

窓には鍵がかかっており、きっちり閉まっていたため、
二人の声はほとんど聞こえませんでした。
しかしその分、目に入る光景は強烈でした。
M子はすごい勢いで、Sの勃起したちOぽをしゃぶっていました。
綺麗な髪を振り乱し、小さな頭が大きなストロークで上下に揺れ動いていました。
こちらからは、M子の姿は後姿と横顔しか見えず、はっきりとした表情は分かりませんでしたが、
Sはほぼ真正面を向いて座っていたため、気持ちよさそうな
ツラが丸見えでした。

野郎のアノ時の顔なんざ、一生涯かかっても見たくありませんでした。
しかも、相手はM子だし。
だけど、二人の行為を覗いてると、嫌でもSの気持ちよさそうな顔が目につきました。
この時のM子のフェラチオはすごく情熱的なもので、これと比べると、
俺の時のフェラなんか覚えたての初々しい様なものでした。
何でSにはこんなに激しいフェラをしてるんだ?

俺は窓ガラスに張り付き、食い入る様に二人の行為を凝視してました。
嫉妬で歯を食いしばり、後で気づいたんだけど口の中を噛み切って血だらけになってました。
ここで白状しますが、この時すでに俺のナニはパンパンに勃起し、パンツの中は我慢汁でドロドロでした。

Sは何か一言二言M子に言った様でした。すると、M子はフェラチオを中断し、
Sは頭をこちら側に向けてベッドに横になりました。
お互い全裸になると、M子がSの上に覆い被さり、Sの下半身の方へずれて行き、
今度はM子の体の真正面がこちらに曝された形となりました。
小柄な体に不釣合いな程大きいオッパイが、M子の動きと共に重そうに揺れてました。
ピンク色のやや小さ目の乳首が勃起していました。
M子は嬉しそうに笑いながら、舌なめずりをしていました。
今まで見たことの無いような、いやらしいメスの顔つきでした。

M子はちOぽ全体にまんべん無く自分の唾を垂らすと、その大きな乳房の間に
ちOぽを挟み込みました。
パイズリです。始めはゆっくりM子の上半身が動き、SのちOぽを緩やかに刺激していましたが、
次第にM子の動きが速くなっていきました。
M子の乳房は、SのちOぽを挟んだままの形で歪み、
白い肌は自分の唾とSのカウパーでぬめぬめと光ってました。

Sは、パイズリされながらM子の乳首をつまんで刺激しているようで、
オッパイが上下する度に、両方の乳首が引っ張られたり押しつぶされていました。
その度にM子は感じているのか、恍惚とした顔でだらしなく口を開け、舌を突き出し、涎を垂らしてました。
それでも、オッパイの動きはますます激しくなっていきました。

SがM子のオッパイをガッチリわしづかみにすると、自分で激しく腰を振り立てました。
M子はその乱暴な刺激に相当感じたのか、
締め切った窓ガラスを超えて聞こえてくるほどの大きな声を上げました。
M子「あひぃぃぃぃいいいっっ、おっぱいきもちいいぃぃぃぃぃぃっっっ!!!!」
今まで聞いたことも無い、M子の獣のような喘ぎ声でした。
その声を聞いたとたん、俺はパンツの中に射精してました。
自分では何の刺激も与えてなかったのに、です。
思わず膝が砕けそうになるほどの快感でした。

荒い息をつきながら、呆然としてパンツの中に手を入れると、ドロドロした精液が大量に出ていました。
どうやらSもイった様で、M子の胸の谷間とオッパイ全体に精液がぶちまけられていました。
M子は、胸の谷間に付着した精液をそのままオッパイごと持ち上げて、啜っていました。
谷間に溜まった精液をあらかた啜りとると、今度はちOぽに付いた精液を残さず舐めとっていました。

ひどい頭痛がしてました。胸が痛くて、胃の中身を全部戻しそうなくらいムカムカしてました。
M子が美味そうに飲み込んでいるSの精液と、俺の手にベットリと付いた精液を見比べました。
以前、M子に一度俺の精液を飲ませた時、すごくむせてしまって大変な時があったんです。
M子が涙まで流して苦しそうだったので、もう二度と無理言わないからって必死に謝ったんだっけ。
なのに、なんで今あんなに美味そうに、なんのためらいも無くSの精液を飲み込んでるわけ?
俺って無精子症だから、健康な精液よりかなり不味いのかな?
今思うとそんなことある訳無いんだけど、その時は本当に真剣に悩みました。

その後、Sが挿入、体位は騎上位からバック、最後は正常位でフィニッシュでした。ゴムなんてつけてません、思いっきり中出しでした。
M子は自分から腰を振りたくって、窓ガラス越しにもはっきり聞こえる大きな声でよがり狂ってました。
大きい、すごい、狂っちゃう、いっちゃう、とか、俺とのセックスではほとんど聞いたことが無いような
イヤらしいヨガり声がガンガン聞こえてきました。
一番ショックだったのは、正常位の時、M子とSが舌を絡め合うような
ディープキスを何度も交わしてた事でした。
そんな激しいキスを俺以外の男としている所なんか見たくもなかった。
M子、自分から求めてたし。
俺は、涙を流し、そして勃起しながらただ覗いているだけでした。


일을 마치고 끌어안고 자고 있는 두 사람을 곁눈질로 보면서 멍하니 담을 넘은 후,
저는 두 사람이 처음에 나왔던 Bar에 갔습니다. 방에 쳐들어가서 두 사람을 추궁할 용기 같은 건,
그때의 저에겐 없었습니다.

마스터에게 두 사람이 여기서 나온 것을 봤다고 말하자, 마스터는 가게가 끝나고 다른 손님들이 모두 나간 후,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전근 간 후, 머지 않아 M코가 S와 같이 여기 오게 되었다는 것,
올 때마다 친밀함이 더해갔다는 것,
취한 M코가 S와 몇 번이나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는 것,
가끔 저와 M코가 둘이서 오기도 했지만, 그 2,3일 후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S와도 왔다는 것, 등이었습니다.

저는 멍하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계속 M코와 S는 오늘과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단 말인가, 하며
새삼 파악을 했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나와 늘 찾아오는 가게를 바람 현장으로 쓰다니, M코도 S도 무슨 생각이야?
날 만만히 보는 건가, 아니면 이미 안중에도 없는 건가, 하고 생각하니 또 눈물이 맺혔습니다.
마스터가 말하기를, 평소에 저와 오는 이 가게에서 데이트를 하면 두 사람 모두 더 타올랐던 것 같다고 합니다.

마스터는 전근 전에 기쁘게 약혼반지를 보여주면서 M코와의 약혼을 알려주던 제가 불쌍해서
도무지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걸 듣고 저는 또 울었습니다.
20대 후반이나 된 남자가 다른 사람 앞에서 펑펑 우는 모습은 상당히 꼴사나웠을 것입니다.
그 뒤 Bar를 나왔지만 두 사람이 안고 자고 있는 M코의 방에 갈 수도 없어서 그날 밤은 가까운
비즈니스 호텔에 묵었습니다. 결국 한 숨도 자지 못한 채 아침이 되었습니다.
꿈이나 환각이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며 저는 M코의 맨션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본 것은 맨션 입구에서 M코와 같이 나오는 S의 모습이었습니다.
헤어질 때 두 사람은 가볍게 키스를 했습니다.

아…현실이구나.

정말, 그 때의 기분으로 말하자면 분노나 분하다든지, 한심하다든지 하는 감정은 예전에 뛰어넘었고,
그저 슬프다는 것, 그것 뿐이었습니다.
아쉬운 듯이 S에게 손을 흔드는 M코의 모습이 마치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이것이, 단지 S가 M코의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것 뿐이었자면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을 추궁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 전날밤에 강렬한 바람 현장을 목격한 뒤로는 말을 건넬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날은 M코를 만나지 않고 직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그 뒤의 제 모습은 매우 심각했던 모양으로, 회사 상사도 쉬라고 말했을 정도로 초췌해 있었던 듯 합니다.
M코에게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느낌으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그날에 있었던 일, 그날 무엇을 먹었는지 하는 일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전에는 별 일이 없더라도 무척 즐거웠던 대화가 그 이후로는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대화를 할 때마다 또 S를 만난 건가, 혹시 지금 같이 있으면서 섹스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싫은 망상에 정신이 돌아버릴 것 같았습니다.
M코는, 제가 무척 성의 없는 대답을 한 것처럼 들렸겠지요.

"K짱, 정말 듣고 있어?" 라고 물은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런 일도 있다보니 M코도 제 태도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을 겁니다.

그 날로부터 1주 정도 지난 어느 날, M코가 제게 이런 것을 물었습니다.

M코 "K짱, 요즘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나 "응? 그런가?"
M코 "어쨰 전화해도 즐거워하는 것 같지 않고, K짱한테서 전화도 안 오고"
나 "그런 건 아니야…
M코 "……혹시 바람피우는 것 아니야?"
나 "……"

M코, 네가 그 말을 할 수 있나?
대체 신경이 얼마나 두꺼운거야?
그런 여자였나?
아니면, 전부터 그랬는데 나만 몰랐던 것 뿐인가.
아무 말도 못 하고 제가 가만히 있자, M코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습니다.

M코 "설마…진짜로?"
나 "그럴 리 없잖아"
M코 "진짜로?"
나 "나는, 절대로, 바람 같은 거, 안 피워"

저도 모르게 폭발할 것 같았던 감정을 억제하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기분이 풀린 M코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M코 "오늘은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나 "응? 뭔데?"
M코 "요즘 그 날이 되어도 생리가 안 와서 병원에 갔다왔는데……. 지금 2개월이래"

……….
…….
….

M코는 정말 기쁜 듯이 말했습니다.
M코 "요전에 K짱이 왔을 때 그거 안 끼고 했잖아. 그때였나?"

……….

임신?
2개월?
내 아이?

M코 "결혼하고 순서가 반대가 됐지만, 이걸 계기로…"

M코가 뭔가 기쁘게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중간부터는 전혀 이야기의 내용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나 "……진짜야?"

저, 아마도 이 때는 완전한 무감정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목소리가, 멀리 있는 전혀 다른 곳에서 울리는 것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M코 "으, 응"

아이가 생길 리가 없는데?
그럼 누구 애야?
어떻게 생각해도 S지.
그 자식, 애가 둘이 되는 건가.
그거 힘들겠네.
M코와 S의 아이인데, M코는 내 아이라잖아.
…….

M코는 쿡쿡 웃으며 말했습니다.

M코 "기뻐, 나와 K짱의 아이가…"

이때부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속에서 뭔가가 고장나고 말았습니다.

나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갑자기 제가 폭소를 터뜨린 것이었습니다.

M코 "자, 잠깐만, K짱, 왜 그래?"

미친 듯이 웃어대는 저의 모습에 M코는 당황했습니다.

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웃으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한바탕 울고 웃고 난 후, M코에게 제대로 대답도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씻으러 세면대에 가서, 거기서 다시 제 얼굴을 봤습니다.
완전히 맛이 간 얼굴이었습니다.
그 얼굴을 보고 또 웃었습니다.
돌아와 보니, 휴대폰에 착신과 메일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M코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웃다니 너무하잖아. 못 믿겠어":

믿을 수 없는 건 이쪽이야. 하고 혼자서 휴대폰의 메일에 한 마디를 퍼붓고,
다시 혼자서 울고 웃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흥신소에 갔습니다.
M코와 S의 관계에 대해 조사를 의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전에 조사받은 병원에 가서 무정자증의 진단서를 뗐습니다.
그 후 몇 번인가 M코에게서 휴대폰으로 전화와 메일이 왔지만 모두 무시했습니다.
저 이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은 그 날부터, M코에 대한 제 마음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 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M코의 부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임신의 사실을 전했을 때와 그 후의 제 태도 때문에 M코가 깊이 상처를 받았다,
그러니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주말에 귀향할테니 그때 만나서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흥신소의 상세한 보고는 귀향 2일 전에 완성되었습니다.
저와의 마지막 전화 후에도 M코는 빈번히 S와 만났던 모양이었습니다.
둘이서 길 한복판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 같이 M코의 방에 가는 모습, 러브호텔에 들어가고 나오는 사진도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처자식이 있는 S는 매일 M코와 만날 수 없었고, 3일 중 2일은 M코와 만나지 못하는 날이 있었던 듯 했지만, 그 날에 한해서 M코는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S가 M코와 만나지 않은 날과 M코에게서 착신이 들어온 날을 비교하면 일목요연했습니다.

그걸 보니 M코도 외로웠을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동정이나 가엾다는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귀향.

회사 근처 호텔에서 M코 및 M코 부모와 약속을 했습니다.
오랜만의 재회였습니다. M코에게는 3개월만의, 제게는 1개월만의 재회였습니다만,
제 얼굴을 보자마자 M코는 따져물었습니다.
지금까지 귀엽다고 생각했던 M코의 얼굴은 화가 났기 때문인지 심하게 일그러져 보였습니다.
M코는 이런 얼굴이었나……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M코 "오늘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줘!"

M코의 부모 얼굴도 M코에게서 뭘 들었는지는 대충 상상이 갈 정도로 험한 얼굴이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그녀의 아버지가 말을 시작했습니다.
딸이 임신한 것이 마음에 안 드는가, 딸을 정말 아끼고는 있는 건가,
진지하게 결혼할 마음은 있는가 등등.
M코는 고개를 숙인채 종종 눈을 올려서 저를 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 하면 될 것을……. 하고 저는 반쯤 기가 막혔습니다.

그렇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얘도 여러 결점이 있구나. 묘하게 어린아이 같은 부분이라든지,
부모에게서 자립을 못하는 부분이라든지, 자기 세계에 빠져들기 쉽다든지.
좋아했던 시절에는 그런 것도 장점으로 보였었구나. 등등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말에 성의없는 대답을 하고 있었을 때,

M코가 눈에 눈물을 맺고서는 말했습니다.

M코 "지금 모습의 M짱은 난 못 믿겠어. 이대로라면 나는 약혼을 취소하고 K짱과의 아이를 떼야 한단 말이야"

……….
나와의 아이……라.

저는 가져 온 짐 안에서 봉투를 하나씩 꺼내서 안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펼쳐놓았습니다.
진단서입니다.
세 사람은 처음에는 문서의 내용을 잘 모르는지, 수상하다는 듯이 저를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파악을 한 것은 M코의 어머니였습니다.

모친 "……무정자증? ……"

그리고 아버지가 M코 쪽으로 돌아보았습니다.

M코 "어?"
부친 "M코, 그거 누구 애냐?"
M코 "무, 무슨 소리야, 당연히 K짱의…"

이제서야 M코도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 듯 했습니다.
M코의 안색이 점점 창백해져 갔습니다.

모친 "너, 그럼 안되잖아!"

어머니도 M코와 마찬가지로 창백한 얼굴이었습니다.
M코는 얼굴과 양손이 경련하는 것처럼 전율하고 있었습니다.

부친 "누구 애라고!?"

아버지가 안색을 붉히며 M코에게 화를 내듯이 추궁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다른 하나의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두꺼운 봉투로, 흥신소의 보고서 및 사진의 복사본을 모은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M코는 숨이 턱 막힌 듯한 소리를 내며 사진과 저를 안절부절하며 보았습니다.
M코의 부모는 사진과 보고서를 낚아채듯이 받아들고는, 저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M코는 영문을 알 수 없는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저를 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실례합니다"라고 말한 후 저는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문이 닫힌 후, 가게 안에서는 M코의 통곡소리와 테이블이 뒤집어지는 듯한 소음이 들렸습니다.
그 후 바로 비행기로 직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당분간 집전화와 휴대폰으로 많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만, 직장 관계된 전화를 빼고는 받지 않았습니다.
메일도 자꾸 들어와서 바로 휴대폰 번호와 메일 주소를 바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M코와 만나고 약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친정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M코의 부모가 직접 제 친정에 찾아와서 일의 전말을 모두 이야기하고 엎드려 사죄하며 약혼취소를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또 2개월 후.
일을 마치고 방에 돌아오자, 입구에 M코가 있었습니다.
M코는 부쩍 말라있었습니다. 볼이 쏙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치자 M코는 "오랜만이야…" 하고 말했지만, 무시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 뒤로 2시간이 지나도록 M코가 문 앞에 서 있었던지라 방에 들였습니다.

M코에게서 일의 경위를 알아냈습니다.
M코는 무척 망설이면서 이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 전근이 결정되고 외로웠다는 것.
S에게 상담하러 갔더니 식사겸 술을 마시러 간 김에 유혹을 받아서 취한 김에 섹스를 했다는 것.
외로움과 나를 배신하고 있다는 죄책감과, S의 테크닉이 좋았던 때문인지 S와의 행위에 빠져들었다는 것.
S는 이미 결혼했으므로 서로 뒤탈 없는 관계였으니 저와는 체면 때문에 하지 못했던 행위도 주저없이 할 수 있었다는 것.
S와는 어디까지나 불장난이고 진짜로 사랑하는 건 나라는 것.
내가 돌아오면 S와의 관계는 청산하고 나와 결혼할 생각이었다는 것 등,

자기에게 유리한 소리 뿐이었습니다.

듣고 있으면서 구토기와 두통이 심했지만, 저는 왜 S의 아이를 내 아이로 만들려고 했는지 물었습니다.
M코는 그때는 아직 내 남성불임에 대해 몰랐고, 정말로 나와의 사이에 생긴 아이인 줄 알았던 듯 했습니다.
S의 아이라는 걸 알자마자 굉장히 혐오감이 들어서 곧이어 낙태해버렸다고 했습니다.

이 여자는 자기 보신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할 수 있는 여자다, 라고 생각하니 M코가 역겹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M코는 저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지만, 저는 순간적으로 이미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고 사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이렇게 추한 여자인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M코는 눈물을 쏟으면서 "용서해 줘, 제발 싫어하지 말아줘" 하고 매달려 왔지만, 저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M코를 뿌리치고 방에서 내쫓아버렸습니다.
마지막의 M코의 표정은 창백한 안색에 크게 눈을 뜨고, 입은 반쯤 벌려져 있었습니다.
그 후 몇 번이나 인터폰이 울렸지만 모두 무시했습니다.

그 뒤로는 M코와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인가 집 앞에서 기다리는 M코를 보았지만, 그 자리에서 발길을 돌려 회사로 가서 잤습니다. 다른 집으로 이사한 후 M코가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S는 M코와의 불륜이 부인에게 발각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습니다.
M코와의 파국과 같은 시기에 제가 흥신소의 조사결과를 S의 집으로 부쳐버렸지만요.
마음대로 자기 아이를 만나지도 못하게 되었고, 상당히 높은 액수의 위자료를 청구받은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제가 원래 있던 본사로 복직했을 때는 S는 이미 퇴직하고 없었습니다.
그 후로 S의 소식은 모릅니다.

M코는 저와 헤어진 후 심각한 울증에 걸려 몇 번인가 입원했다고 합니다.
때는 늦었지만, 이것으로 저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인생이 어긋났다고 생각하면 제 행동을 후회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는 딱히 애인도 없이 혼자입니다.
가끔 꿈에서 M코와 S의 섹스를 보는 적도 있고, 가위에 눌리면서 발기한 적도 있습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술에 취해서 적은 걸 한 번에 올렸기 때문인지 한심한 문면이 되었습니다.
잡문 죄송했습니다. Res 정말 감사합니다.

전 정말로 비겁한 놈입니다.
S의 부인과 아이에게는 아무 죄도 없었는데 제 복수심만으로 가정을 파괴했습니다.
S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해도 부인과 아이의 가정을 파괴할 권리나 자격은 없었습니다.

"몰랐더라면 좋았을 걸"

이라는 S 부인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서 떠나가지 않습니다.
저 자신의 죄책감과 혐오감으로 위자료 같은 건 청구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실은 M코가 울증으로 입원했을 때 만나진 않았지만 한 번 상태를 보러간 적은 있습니다.
M코는 병실의 천장을 바라본채로 미동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주치의 말로는, "울증은 증상이 심하면 주위의 자극에 전혀 반응하지 않게 되고, 어중간하게 회복하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몇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M코는 너무 깊이 고민을 했습니다.
제 행동을 후회하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입니다.

고작해야 고민하다가 입원하는 정도의 페널티는 있어도 되잖아?
그렇게 가볍게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울증은 무섭습니다.
M코는 살아있는 인간인데 마치 조화 같았습니다.

근본적인 인과관계는 어쨌든, M코가 여기 있는 것은 내 탓이라고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습니다.
병동에서 떠날 때, 멀리 M코의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지만 대화를 하기는 커녕 시선을 마주칠 용기도 없었습니다.

전 병신 같은 놈입니다.

그 후로 M코의 면회를 갈 수는 없었습니다.
배신당했다고는 하지만, 좋아했던 여자의 그런 모습은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M코는 사회복귀 할 정도로 회복은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잡문이라 죄송합니다.
ROM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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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터넷에 남아있는 Alice in wonderland가 번역한 불륜스레는 이 두개가 다임 ㅠㅠ 누구 불륜스레 저장해둔 사람 올려주길 바람.

7개의 댓글

2013.08.14
왜 그러게 후회할짓을 골라서했을까
0
2013.08.14
진짜 불륜은... 마음을 죽이는 행위구만. 읽는 내가 진짜 가슴이 아파온다.
0
2013.08.14
엠코 이야기도 쩔지만
진짜 불륜 스레드의 정점은 토바코씨
'담배피는 아저씨' 아니겠냐 ㅋㅋㅋㅋ
0
2013.08.14
불륜 하고 오는 아내를 베란다에서 담배피며 바라보는 스레 담배아저씨 주소 쎄우고 간다 ㅋㅋㅋㅋ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gilogy&logNo=120154214243&categoryNo=6&currentPage=1&sortType=recent&isFromList=true
1
2013.08.16
@마츠Q
봐야지ㅋㅋ
0
2013.08.16
경험있는 자의 여유로 낄낄거리면서 보고 있다. 물론 속마음은 자포자기의 심정이지만ㅋ
0
2013.08.16
와나...번역기로 돌려봤는데 존나 딥빡침...그냥 리얼로 야동 한 편 찍었다 생각하면됨
마지막에 죄책감에 어쩔줄 몰라하던데 내가 볼땐 저걸로도 부족해보인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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