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엘더스크롤)엘더스크롤

1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래를 예언하는 일종의 예언서.

거대한 힘이 담겨져 있어서 손에 넣기만 한다면 세상을 원하는대로 어느 정도 움직일수도 있다. 단, 커다란 사건은 무리이고, 사소한 것 수준에서 어느 정도 수정을 가하는게 가능한 정도. 누가 만들었는지 불명이나, 에이드라의 예언(Aedric Prophecies)이라는 이명이 있기 때문에 에이드라의 창조물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엘더스크롤이 있는 장소나 개수를 세려고 하면 그 즉시 있는 장소와 개수가 바뀐다. 정말로 신들과 연관이 있는 물건인것 같다. 시간의 파편이라고도 하여 여러개가 존재하는 듯 하며 필멸자가 이해하기 힘들고 용언으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물건이다.

이름부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상징이긴 하지만 막상 작중 중요한 조명을 받진 않았고 4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부터 등장하긴 했지만 막상 메인 퀘스트와 별 연관도 없었다. 대신 엉뚱하게도 도둑 길드와 연관성을 가졌다...그러나 5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메인 퀘스트에서 한 자리 꿰차게 되더니 Dawnguard에서는 아예 없으면 안될 정도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귀한 아이템이므로, 사전에 미리 허가를 받은 매우 높은 신분의 극소수의 인원만이 열람이 가능한듯 하다. 오블리비언에서 황궁도서관에 주인공이 입장하자 장님 사제들이 알아서 엘더스크롤을 내오는 이유는 이것이 이미 예약되어져 있었고 장님 사제들이 주인공을 그 예약자로 착각했기 때문...이 때문에 그레이 폭스는 절대 주인공에게 입을 열지 말라고 했다. 입을 열면 다 들통나니까...그런데 어차피 시스템상 말을 하지 못하잖아 상호작용키를 누르지 말라는건가
2 상세
2.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

오블리비언에서 확인된 바로는 임페리얼 시티의 궁전인 화이트 골드 타워에서 장님 사제들이 보호하는 스크롤. 장님 사제들이 있는것은 이 엘더스크롤을 해석을 댓가로 자신의 두 눈을 희생 해버려서 그렇다. 장님 치고는 잘만 돌아다니는것 같은데 신경쓰면 안된다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물건인지라, 그레이 폭스가 녹터널의 회색 가면에 씌인 녹터널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것을 훔쳐오게 한다. 이에 따라 그레이 폭스 각본/연출, 주인공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을 한 편 찍게 된다. 이게 빡센 이유는, 임무 도중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살인을 하면 안된다는 도둑 길드의 묵계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역시 주인공은 먼치킨

그리고 황궁이 벌집 쑤신듯이 된건 말할 것도 없고.[1] 이 일은 일대 뉴스가 되어 제국 곳곳에 전해지게 된다.

덧붙여서 이 엘더스크롤에 나와있는 마지막 예언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일어난 드래곤들의 귀환이다.

참고로 엘더스크롤을 가지러 가는 길에 이를 지키고 있는 고대 에일리드 가디언 석상들이 있는데, 더럽게 센데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있다. 게다가 걸리면 끝까지 따라붙는다. 이 놈들을 달고 다니다가 경비병들에게 걸리면 바로 달려와서 일단 플레이어를 패고 본다. 그리고 살아남아서 경비병들을 만나면 "감방갈래? 돈내놓을래?" 라고 협박하신다. 맞아죽으면 게임이 끝나잖아.
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리즈 중 최초로 메인 퀘스트의 핵심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알두인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꼭 찾아야만 하는 물건. 알두인을 무찌를 수 있는 포효인 드래곤렌드를 배울려고 그레이비어즈의 스승인 파르쑤르낙스(Paarthurnax)한테 간 것이었지만 그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2] 그 대신 과거의 기억을 엿봐서 드래곤렌드를 배우라고 하는데, 과거를 엿보기 위해서 엘더스크롤을 찾으라고 한다. 일단 윈터홀드 대학에 가서 도서관에 있는 오시머 사서에게 엘더스크롤에 대해 물어본 뒤, 책상에 있는 엘더스크롤 관련 책을 읽으면 "셉티머스"라는 인물에게 가라는 퀘스트가 주어지고, 북쪽 해안에 있는 셉티머스를 만나서 대화하면 엘더스크롤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렉시온 큐브를 준다.

그리고는 블랙리치라는 드웨머의 고대 도시를 탐험해야 하는데...

스카이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던전이 복잡하다. 들어오는 길만 2개던전의 연장이며 나가는 길은 5개이다... 작은 건물들도 있으며 엄청나게 넓다. 일단 탑에 들어간 뒤에 탑 최하층으로 내려가서 "블랙리치"로 가야하는데 블랙리치로 들어가는 입구에 드웨머가 만든 던전 수호자인 드워븐 백부장(Dwarven Centurion)이 나온다, 근데 이게 또 엄청 강하다. 몸도 튼튼하지 증기 공격은 무지하게 아프지...근데 잘못하면 이걸 4대까지 상대해야한다... 또 자이언트 한마리도 로밍중이고 준비를 철저히하자.

고생고생 끝에 도착하면 엘더스크롤이 있는 곳으로 도착하면 거대한 기계 장치가 있고 좀 더 위로 올라가면 버튼 4개가 있는 있다. 그 옆에 렉시온 큐브를 끼우면 버튼 두개가 활성화된다. 3번째 버튼과 4번째 버튼을 여러번 작동시키다보면 왼쪽에서 두번째 버튼이 활성화되고 다시 두번째 버튼을 계속 작동시키면 마지막 남은 버튼이 활성화된다, 그리고 이걸 누르면 엘더스크롤의 봉인이 풀리고 엘더스크롤을 얻을 수 있다. -바로 스크롤을 작동시키면 눈이 정말 아프다-

그리고 다시 파르쑤르낙스한테 가서 엘더스크롤을 작동시키면 알두인과 세명의 용사가 싸우던 과거로 이동하여서 세명의 용사가 사용하던 드래곤렌드를 배우게 된다.

http://i.imgur.com/t8vWY.jpg?width=500

퀘스트 클리어 후, 윈터홀드 대학에 있는 오크 사서인 '우라그 그로-슙(Urag gro-Shub)'에게 자신이 엘더스크롤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해서 사서를 설레게 한 뒤 팔 수 있는데 가격이 2천 골드다. 물론 그 오크 사서도 이 정도 돈이 제대로 된 값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거라고 준 것. 황제 목숨 값이 2만 골드니 엘더스크롤의 가치는 황제 목숨의 10분의 1? 그래도 황제가 더 비싸니 좋...은건가?

여담으로 오블리비언에서 이걸 훔쳐내는게 그레이폭스 관련의 도둑 퀘스트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스카이림에 관련서적이 등장한다. 록픽을 올려주는 기술 서적중 하나인데 내용을 읽어보면 저자는 자기가 화이트 골드 타워에서 엘더스크롤을 훔쳐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물론 뻥카일 가능성이 더 높다. 진짜 훔쳤던 사람은 지금 까마득하게 높으신 분이 된 판인데...
2.2.1 Dawnguard
던가드에서는 아예 스토리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므로 플레이하려면 엘더 스크롤을 팔지 말아야한다. 던가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엘더 스크롤을 2개 더 모아야 하는데 본편에서 나오는 엘더 스크롤도 필요하며 만약 팔았다면 4천 골드에 되사야한다! .[3]

던가드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이 사용하려는 엘더 스크롤은 뜬금없이 왠 노르드 유적 안에 뱀파이어 하나랑 같이 묻혀있는데, 퀘스트를 진행 하다보면 엘더 스크롤이 여러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사실 엘더 스크롤이 한 개 뿐이라고 한 적은 없고 우라그 역시 엘더스크롤은 시간의 파편이라는 말을 써가면서 필멸자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었으니, 여러개가 존재하는게 맞긴 하다.

던가드에서만 엘더 스크롤이 3개 등장한다. 위에 말한 뱀파이어가 가지고있던 스크롤 하나와(sun) 신규지역인 소울 케언에서 얻는 또 다른 스크롤(blood) 그리고 메인퀘스트에 나온 스크롤이 있어야한다.(dragon) 이 엘더 스크롤들을 읽는 과정은 아우리엘의 활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

그 후, 던가드 메인퀘스트를 끝내면 나방교단의 사제인 '덱시온 에비쿠스(Dexion Evicus)'가 화이트 골드 타워로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Blood와 Sun 엘더 스크롤을 달라고 하는데 그냥 주거나 6천골에 팔 수 있다. 다만 무상으로 준다고 다른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웬만하면 골드 받자.장님에게 돈을 뜯는 악당 도바킨

나방교단의 사제는 엘더스크롤의 영향을 크게 네 부류로 나누었다.
1. 일반인, 즉 읽을 의도도 없었고 지식도 없는 경우, 난해한 기호와 알수없는 문자의 나열 뿐이다. 어떠한 예언도, 지식도 제공하지 않는다. 간혹 별자리를 보았다고 하는 사람은 있지만 진위 확인은 불가.

2. 읽을 생각은 있었지만 무방비하게 본 경우, 엘더스크롤의 본성은 이해하기에 내용을 알 수는 있지만 적절한 훈련이 없었기에 진리의 문을 본 것마냥 너무 많은 지식을 알게되고, 그 충격으로 눈이 멀어버린다. 얻게 되는 지식은 숨겨진 과거의 것일수도, 미래의 예언일 수도 있다.

3. 중립적. 나방교단이 해당하며, 읽는 자의 정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은자들이다. 엄격한 정신수행을 거치며, 최소한 10년 이상 수행한 자만이 엘더스크롤을 볼 수 있다. 종국적으로는 시력을 잃지만, 그 속도가 현격히 느리다.

4. 3번의 연장선상으로, 3번을 계속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이 되면 앞으로 딱 한번만 더 읽을 수 있다는 예언을 보게된다.[4] 개인차가 크지만, 누구나 이 시점이 다가오게 되고, 이렇게 마지막 엘더스크롤을 보는 자들이 네 번째 부류이다.

1개의 댓글

2013.07.05
시간 잡아서 엔하위키 읽어보면 정말 흥미진진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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