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우리동네 방화범.ssul

예전에 군대얘기 썼었는대. 재미가 없는대 반응이 없더군 다 실화였는대 모바일이라 두서없이 쓴점 이해해주시길 바람

지금은 키보드로 치니 그런거 없겠지?..(없었으면 좋겠군..)

 

지금 쓰는 글은 실화이고 아마 관련된걸 검섺쓰하면 뉴스가 뜰거임 그럼 썰 시작

 

때는 2008년 후반 이거나 2009년도 초반인거 같다.

 

그 당시 내가 살던 서울 J구 M동에 있는 개인주택에 불이 났다는 뉴스를 군대에서 보았음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라고 나왔었지, 근대 자세히 보니 내가 아는집인거야 

 

내 동생의 친구네 집이였는대, 내 동생이 흔히 말하는 그런 일진회 스런 집단에 아이였거든 지금은 개과천선함 ㅇㅇ

 

내 동생이 그런 불량한 무리들이랑 어울리면서 우리집에도 대리고 오던 동생 친구네 집이였었음

 

왜 동생 친구네인걸 알았냐면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하도 학교에서 자주보니깐 친해지셨고

 

자연스레 저녁식사나 집으로 초대 하는일이 자주있었음 물론 우리 가족도 자주 가고

 

나도 그렇게 좋은 학교생활을 한편이 아니라 동생들에게 별 좋은말은 못해주고 , 당시 알바해서 번돈으로 자주 뭐 사주고 놀아줬었지

 

같이 겜방도 다니고 그러다가 가족모임이 아닌 나랑 내동생이 걔네집을 방문하게 됬었어

 

우린 반갑게 인사를 하였는대 평소때 아저씨 있을때랑은 걔 누나랑 어머니가 반응이 영 시원치 않더라구

 

그래서 내 동생 친구방가서 위닝도 하고 라면도 먹고 노는대 밖에서 큰소리가 이렇게 들리는거임

 

"아 시발년아 돈달라고 돈" 

 

와 아무리 누나라도 저리 말하면 되나  하고 동생한테 지랄했었음 넌 나한테 저러면 뒤진다 

 

이유는 내 동생이 나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힘도 더 쎄거든 내 동생은 조까셈 ㅋ 이러고 난 넌 뒤짐 이러면 내 동생이 ㅈㅅ 잘못했음

 

하는 이런사이였음  

 

자꾸 밖에서 욕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아주머니가 안계신가 하고 방문을 열고 나갔는대 

 

신기한게 누나는 울고있고 아주머니한테 욕을 하고있는거야 

 

여자애 보니 이미 몇대 맞은 표정이고 아주머니는 도대체 왜그러냐고 애들있는대 하지말라 다그치는중

 

그러다가 나는 내동생이랑 눈치보여서 이만 간다고 하고 나왔지

 

내 동생한테 물어보니 자기 갈때도 종종 그런다고 하더라고  근대 아저씨 있을땐 안그런다는거야

 

이유는 아저씨가 몹시 무서워서 

 

암튼 별일없이 시간이 지나고 난 군대에서 담날 휴가준비하는대 그 뉴스가 터진거지 

 

아는 사이니까 걱정되더라고 휴가나가면 저집 먼저 찾아가봐야되겠군 하고

 

2차 정기 휴가를 나갔었음 

 

장례식이 몇일뒤에 이루어졌었는대 이유는 뭐 부검결과니 뭐니 기타등등 내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것들 등등으로

 

몇일뒤에 장례식을 했었음  장례식을 갔더니 자주보던 내동생 친구와 아저씨가 있더군

 

"어 형 휴가나왔네요 와줘서 고마워요" 이러더라  내 동생한테는 워낙 친하니까 "왔냐"라는 식으로 말하고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걔네 아저씨랑 말하고 있고 내 동생친구는 피곤했는지 졸고 있고

 

그러더니 아저씨가 어디가서 조금만 자고 오래

 

그래서 내가 저기 근처에 목욕탕 있는거 봤으니깐 가서 목욕하고 오자 하고 내동생이랑 내동생 친구랑 또다른 친구를 데리고 갔지

 

같이 탕 들어가서 몸좀 지지고 있는대 그 불난집놈이  내동생이랑 지 또다른 친구랑

 

미친듯이 장난을 치는거야  존나 즐겁게 그래서 내 동생이 그냥 지나는 말로 "뭐냐 너 존나 슬픈대 일부러 존나 즐거운척 하는거지"

 

라고 했더니 그 애가 "아니 즐거운대 좀있으면 보험금나오잖아 ㅋ" 이러더라고

 

순간 소름 쫙 ... 집에 갔을때 그런 모습을 보긴 했지만 설마 죽인건 아니겠지 하고 잘 씻고 장례식도 잘 마무리 되었지

 

그리고 휴가 막바지에 우리동네에 있는 만남의 장소 Z피시방을 갔어, 거기 사장님도 친하고 다들 친하니깐 인사하러

 

그런대 불난집 그 얘도 겜하고있더라고 , 그래서 같이 겜하는대  어떤 아저씨둘이 그 애를 찾아오더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내 동생한테도 뭐라 물어보고 그러더니 그놈아를 데려 가는거야 

 

이유는 방화범이 잡혔단거야 그래서 데려갔음

 

방화범은 그 불난집애 학교의 후배 였음  근처CCTV에서 잡혔다고 하더라고 

 

그런대 처음엔 모든게 그 후배의 짓인지 알았는대 그게 아니였어

 

그 후배란애가 마지막에 자백을 했는대 그게 그놈이 시켜서 그 집에 불을 지른거였던거지

 

후배가 할머니랑 자기 둘이 살고있는대 그 애가 찾아와서 우리집에 불을 질러라 안그러면 너네 할머니 목졸라 죽인다는 협박에 불을 지른거였음

 

그래서 그 둘은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지 .

 

근대 알고 봤더니 그 애는 자기 엄마랑 누나를 죽이려고 한게 아니였대

 

엄마랑 누나는 자기 밑에 있어서 맘대로 가능하지만 집에 무서운 아버지가 있기때문에

 

원래는 아버지를 죽이려고 계획된거였는대 엄마랑 누나가 죽은거지

 

아직 빵에 살고 있긴한대 내 동생이 가끔 네이트온 들어갈때마다 그놈 아이디가 접속되있어서 매번 식겁하더라고

 

내 동생이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단거야 그래서 저번엔 한번은 호기심으로 "잘 지내냐?" 라고 보냈더니 답장은 없었다고 한다.

 

 

 

 

7개의 댓글

니 글에는 등장 인물이 좀 많기 때문에 호칭을 일일이 써주던가 기호로 나열해주던가 해야겠다
누나라고 부르던 여자가 중간에 갑자기 여자애가 되고 사건의 상관관계가 제대로 설명도 안되있음
두세번 읽으면 이해가 되긴 하는데 니 글솜씨가 책을 안봐도 너무 안본 티가 난다
0
2013.07.01
@야동왕그랑좆트
읔 책 별로 안읽어본거 티났네
0
09
2013.07.01
@야동왕그랑좆트
난 한번에 이해햇는데 왜 재밋구먼 ㅋ
0
2013.07.02
네이트온에 접속한건 과연 누구일까................
0
ㅁㄴㅇ
2013.07.02
즁간 부터 갑자기 일이 터졋다길래 뭔일인지 써잇지도않고 쭉읽다보니 불질렀다는 얘기 읽고 대충이해함
이부분이라도 보완하면 이해하긴 쉬울터인데
0
2013.07.04
한번에 이해되는구만
결국 저번에 뉴스나온놈이 니가 아는놈이란거네
0
2013.07.05
요약 하면
동생친구네 집에 불나서 걔네 엄마랑 누나 죽음
범인이 동생친구 후밴데 동생친구가 후배 협박해서 집에 불냄
둘다 감방 15년 크리
아직 빵에 있는데 안에서 네이트온함ㅋㅋ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061 [기묘한 이야기] 살면서 겪어본 기묘한 체험 3 로또당첨예정자 3 2024.04.07
1060 [기묘한 이야기] [실화] 아직까지 뭔지 모르겠는 경험 하나 10 오골닭 7 2024.04.05
1059 [기묘한 이야기] 우리 가족 가위눌린 썰 8 사딸라 6 2024.03.30
1058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4 Overwatch 19 2024.03.13
1057 [기묘한 이야기] 해태 타이거즈의 똥군기 썰.txt 18 군석이 12 2024.01.01
1056 [기묘한 이야기] 소설: 테이블에 남은 빵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며 1 유미주의 2 2023.12.05
1055 [기묘한 이야기] 미얀마 범죄조직의 중국공안 생매장 사건 (펌) 6 세기노비는역사비... 12 2023.11.19
1054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새시즌 언제 나오냐고! 레몬진7도는너무강해 0 2023.10.03
1053 [기묘한 이야기] 이런 내용의 이야기 아는사람? 5 장규진 1 2023.09.14
1052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그림 5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5 2023.08.12
1051 [기묘한 이야기] 삼각형 UFO 목격한 개붕이는 봐라 41 서대문개고기김 18 2023.08.11
1050 [기묘한 이야기] 해병대썰 3 - 긴빠이와 기수열외 6 파닭파오리 6 2023.08.01
1049 [기묘한 이야기] 죽음만이 가득한 세상 3 VIPS 2 2023.07.28
1048 [기묘한 이야기] '머리없는시신' 훗카이도 삿포로 용의자가족 체포 12 물속티슈뚜껑 8 2023.07.27
1047 [기묘한 이야기] 일본에서 사라지는 한국인들.. 15 물속티슈뚜껑 12 2023.07.26
1046 [기묘한 이야기]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 6 정공 4 2023.06.24
1045 [기묘한 이야기] 사망 9일만에 백골이 되어버린 사건 11 불소주 18 2023.06.11
1044 [기묘한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이지? 2 84738 1 2023.06.10
1043 [기묘한 이야기] 다중우주가 존재한다고 가끔 생각함 48 REDPILLER 10 2023.05.19
1042 [기묘한 이야기] 이상한 sf 꿈 꾼 얘기 2 푹신푹신 7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