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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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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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남자가 친자확인을 요구하고 여자는 자신을 못믿는거냐며 남자를 혹독하게 비난하지.

 

실제로 친자인지 아닌지는 검사해봐야 아는 거지만 현실에서도 아내에게 친자확인을 요구하는 순간 관계의 단절이라는 대가를 치뤄야만 해

 

친자불일치라면 가정파탄인데 책임이 여자에게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친자일 경우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 되겠지

 

남자로서도 친자확인이라는 선택은 최후의 극단적인 선택이야. 그런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나 친자확인을 요구하는 쪽은 남자야.

 

생물학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이 글의 근본적인 근거가 되기때문에 간단하게는 설명하고 넘어갈게. 왜 여자는 친자확인을 요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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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를 만들기위해서는 남성이 정액을 주입하고 여성이 정액을 받아들여서 난자와 합쳐 수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해.

 

그리고 난자는 모체밖으로 나가지 않고 모체속에서 자라나기에 여성은 아버지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자신의 아이임을 확신할 수 있어

 

여자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가에 대한 확신은 남자로서는 100%확신할 수 없는 점이고 이건 여혐이 아니라 생물학이야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성이 모성애가 강하고 남성이 부성애가 약한거야. 이건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생물학의 영역이니깐

 

여성은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자신의 아이를 키워야하는데 검사결과 불일치로 인해 남성이 떠나간다면 생존에 상당한 위협이 될거야

 

즉,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해서 아이를 키워나가는데 남성의 도움이 필요하며, 도움을 얻기위해서는 남성이 계속해서 여성곁에 머물도록 만들어야 해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은 자연환경에 따라 다른 문화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어

 

 

 

1. 척박한 환경에서의 문화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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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척박한 환경이란, 여성이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말하는거야. 한반도가 딱 좋은 예시야

 

한반도는 농사짓거나 사냥해서 먹고사는데 짐승의 힘이나 남성의 근력이 필수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어.

 

또 혹독한 겨울이 있기에 집을 대충 지으면 얼어죽기 딱 좋아. 

 

우선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해. 물론 유연성이나 환경저항력이 좋기에 생존성이 남성보다 뛰어나지만 어쨌든 힘은 약하지

 

따라서 한반도의 주된 생존법이었던 농사와 사냥을 통해서 먹고사는 것은 불가능하며, 여성혼자서 자식을 먹여살리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어.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남성이라는 조력자가 필요하지만 남성은 여자 배속의 아이가 남성의 아이가 맞는지 확신할 수 없지.

 

게다가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수컷이 발정기를 알 수 없어. 다른 동물들은 시각적으로나 후각적으로 암컷에게 변화를 주어 수컷이 인지하지만,

 

인간남성은 여성과 언제 성관계를 해야 임신이 되는 지 알 수 없었어. 게다가 성관계를 하더라도 임신을 한 건지 확신할 방법도 없었고

 

그래서 인간남성은 여성과 최대한 자주 성관계를 맺으면서 다른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독점"을 전략으로 내세웠어.

 

여성을 독점하고 다른 남성의 접근이 없었다면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가능성이 높아지니깐 말이야.

 

여성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게 남성에게 독점적 접근권을 부여해서 남성에게 믿음을 주면 남성이 여성과 아이를 부양해줄테니 말이야

 

이런 상태에서는 자연스럽게 남성이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가부장제 문화가 발생하지.

 

또한 "혈통"이라는 문화도 발생하면서 태어난 아이에게 남성의 아이가 확실함을 성(Family name)이나 가문을 통해 사회적 인정을 부여해

 

이러한 가부장문화는 특수한 자연환경을 제외하고 겨울이 존재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의 보편적 문화야

 

유럽에서도 패밀리 네임이 있고 가문, 혈통을 중시했고 중동이나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였지.

 

그런데 말이야... 만약 여자혼자서도 자녀부양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떨까?

 

 

2. 풍요로운 환경에서의 문화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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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가 내가 말하는 풍요로운 환경이며 여기서는 베트남을 예시로 들거야. 

 

사진의 저 모자는 "농"이라고 불리는 전통모자인데 농사지을떄 햇빛을 가리기위한 용도야. 그리고 베트남은 여자만 농사를 짓기에 저 모자는 여자만 써

 

간혹 관광객으로 간 외국인남자가 저 모자를 쓰면 주변에서 웃으면서 좋아하는데 나같아도 서양인남자가 볼에 연지곤지 찍으면 웃을듯

 

어찌되었든 동남아시아는 기후가 온난하고 물이 풍부해서 채집과 농사에 특화되어있어. 위협적인 짐승도 별로 없지(곤충은 있음)

 

모내기할 필요도 없이 그냥 볍씨좀 뿌려두면 일년에 3모작까지도 가능하며 한국과 달리 엄청난 신경을 써주면서 관리할 필요도 없어

 

즉, 여성이 단독으로 자녀를 부양하고 키워나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거야

 

여성은 100% 확신이 가능하니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남성은 확신이 없으니 약한 부성애를 가지는데 여기서는 남성의 근력이 필요가 없네?

 

그럼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는 가모장적 사회가 탄생하게 되는거야

 

가모장적 사회에서는 집안에서 중요한 결정은 할머니가 하며 실질적인 가장은 어머니가 되는거야. 왜냐고? 여자가 농사짓고 장사해서 먹고사니깐

 

그러다보니 가부장사회의 특징인 혈통이나 성씨문화가 없는 편이야(베트남은 중국의 영향으로 성씨 도입)

 

그럼 가모장사회에서 남성의 역할은 뭘까? 농경사회에서 농사랑 육아를 모두 여자가 담당하면 남성의 사회적 역할이 적을꺼아니야?

 

전통적인 가모장사회에서 남성의 역할은 없어. 우리가 흔히 아는 수벌의 포지션이라고 보면 돼

 

남성은 태어난 아이가 자기애인지도 확실히 모르니깐 부성애도 약한데다가 여자혼자서 먹여살리니 굳이 일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지

 

게다가 집안의 중요한 결정도 여자가 하니 남자로서는 의무도 없지만 권한도 없는 상황이야.

 

그런 상황에서 남자는 최대한 많은 씨를 뿌리기 위해 바람을 피우는게 생물학적으로 합리적이고 가모장사회에서는 남자가 바람을 굉장히 많이 피지

 

가모장사회에서 여성가장이 남자배우자에게 바라는 것은 "아프지말고 바람피우지 않는 것"정도로 보면 돼

 

일반적으로 가부장사회에서는 남존여비사회가 되지만, 가모장사회가 여존남비가 되는 것에는 자연환경이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거지

 

물론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서 "형식적인" 가부장사회로 바뀐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도 있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가부장적 요소를 받아들인 베트남, 서구문화에 영향을 받은 필리핀이라는 각 나라별 특징을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는 가모장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

 

물론 어디까지나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나 지켜지는 특징이고 현대화된 도시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많이 옅은 편이야

 

베트남의 남성들이 일안하고 마냥 논다고만 하는데 베트남시골에서는 그럴지 몰라도 도시에 살거나 어릴 수록 열심히 일하지

 

그리고 가부장사회의 한국인들이 문화가 다르기에 가모장사회의 베트남인들에게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으로 베트남여자와 결혼할 때 지불하는 신랑지참금이 있지. 한국에서는 없는 문화기때문에 신부를 돈주고 사온다는 인식이 많은거같아

 

하지만 가모장적 사회에서는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이 경제적 기반인데 결혼으로 인해 집안을 이탈할 경우 막대한 타격이 발생하지

 

이러한 타격을 보상해주는 방안으로 신랑지참금이라는 문화가 발달한거고 데릴사위가 아니라면 국적과 무관하게 지참금을 지불해야만 해

 

 

3. 마치며

 

이런식으로 자연환경에 따라서 가부장, 가모장, 일부일처, 일부다처, 다처일부 등의 사회가 발달하게 되는 편이야.

 

물론 어디까지나 전통적 사회에서의 발달이며, 현대에 들어서는 도시화와 과학발달 혹은 외부문화와의 접촉으로 가부장-일부일처로 통일되는 분위기야

 

하지만 아무리 가부장-일부일처로 통일되는 경향을 보이더라도 각 지역의 환경에 맞는 특징을 아직까지 강하게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자면 여성들이 친자확인에 대해 극도로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이기적인 성격때문이 아니라 생물학적 본능에 가까워

 

 

당장 남자개붕이들조차도 매력적인 여성이 있으면 씨를 뿌리고자 하는 욕망이 있지만 그건 인간의 본능이기에 비난받아서는 안되는거야

 

본능은 존중받고 관리해야하는 것이지. 개붕이가 가진 성욕의 존재를 존중하고 어떤 식으로 갈등없이 해소해야 할지 가르쳐주고 유도하는게 맞지,

 

무턱대고 본능인 성욕을 억압하고 비난한다면 결국 터져버리면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거야

 

이런 점에서 여성들의 친자확인에 대한 거부감도 인간의 본능으로서 존중받고 마냥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여성들이 친자확인에 대해 공포감을 가진건 본능인데 이것을 그들에게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을 악용하는 썅년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사회적으로 조리돌림의 대상이되어야겠지만 이건 비판이지 비난이 아니야

 

그리고 댓글이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지만 난 딱히 여자나 남자나 어느쪽 편도 들고싶지 않아. 성별이 뭐든 잘못한게있으면 쳐맞는게 맞다고 생각해. 

 

실제로 내 친구 하나가 나를 자기 여친한테 소개할때, "여자라도 잘못하면 망설이지않고 때릴 새끼"라고 소개해서 되게 난감할 정도였어(팩트)

 

물론 여성의 본능과 이기심을 구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뭔가 싫어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의 원리를 공부해야 한다"라고 생각해

 

바퀴벌레가 싫으면 바퀴벌레의 습성을 이해해야 박멸하거나 최소한 차단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중국이 싫으면 중국의 입장을 이해해야 빅 엿을 날릴 수가 있는거야

 

마냥 싫다고 거부하고 무시하면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상황만 악화되기 마련이야

 

그러니 나보고 페미니스트니 조선족이니  이런 말좀 그만해주면 좋겠다..

 

난 그저 남들이 술마시고 롤할때 논문이나 책찾아보면서 시덥잖은 거나 보고있는 찐붕이일 뿐이야..

 

유머글에서 a가 왜그러는건지 이해할수없다!라며 열내는 개붕이들이 많아서 읽판에 글쓰다보면 a를 옹호하지말라고 나한테 화내는 사람이 되게 많음..

 

 

4줄요약

 

1. 남녀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생물학적 차이를 가짐

2. 주변환경과 생물학적 차이가 결합해서 지역마다 상이한 문화가 발생

3. 여성들의 친자확인에 대한 거부감은 본능에 의한 두려움에 가까운 것

4. 난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조선족도 아님

 

출처 - 몰라 옛날에 인류문화관련된 책보면서 읽은 부분인데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봤다는 기억말고는 안남

 

 

추가 + 이 글은 어디까지나 생물학과 인류학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여성들의 친자확인에 대한 거부"라는 현상을 조명하는 글입니다

 

선악에 대한 판단은 일절 배제되었으며 그러한 가치판단의 영역은 관찰자인 제가 하는 것이 아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의 해석을 읽고 친자확인에 대해 찬성과 반대, 혹은 그러한 여성들에 대해 합리적 근거를 갖춘 비판은 존중받아 마땅한 주관의 영역입니다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은 어떤 현상에 대해 비판이 아닌 비난만이 들끓었기에 보다 자세한 판단근거를 제공하고자는 이유입니다. 

 

85개의 댓글

2021.03.08

전체적으로 설득력 있어보임.

근데 이건 좀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2번을 생각할 때 가모장적 사회에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바람피우지 않을 것을 원하는 이유가 뭐임?

피우든 말든 타격이 없다면 군식구 달아두고 밥 축내느니 나가서 씨를 뿌리든 말든 추방해버리는 편이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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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Lv.삐삐삐

;; 가모장사회도 가족끼리 서로 사랑하니깐요.. 가족이 쓸모없다고 추방하는 문화권이 있을까싶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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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가족끼리 서로 사랑한다'는 개념도 환경과 문화에 따라 형성되고 학습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러니까 '저런 환경이라면 왜 그런 문화가 형성된걸까?'라는 의문이 생긴거임.

반대의 경우엔 바람 피우지 말 것을 기대하는 이유도 환경적으로 다 설명이 되거든.

'남자가 바람을 피우면 딴 집 살림 차려서 나와 내 자식의 안전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라는 식으로.

1
2021.03.08
@Lv.삐삐삐

맞는말이네.

전통적인 베트남사회에서 최우선 가치는 가족이야.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희생할 수 잇는 그런 문화가 있는데 왜 그런 문화가 생겼는지는 설명못해도 이걸로 많은 사회적 현상이 설명가능하더라

예를들어 고향과 가족을 떠나서 수도에서 근무할경우 3배의 돈을 받더라도 거부하는 경우가 아직까지도 대부분임 20대조차도.

그래서 일단 한번 결혼을 통해 가족이되면 일원으로서 보호하더라. 대충 이정도가 내 한계임

0
2021.03.08
@골방철학가

예전 티비에서 어느 다큐프로였던 것 같은데, 오지에서 살아가는 원시 부족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가 있었음.

뭐 아마존 정글 수준의 극단적인 오지는 아니고..

여튼 그 부족도 모계사회였고 가모장이 여러 남편을 거느리는 형태가 존재했는데

농사부터 집안일 등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동을 여자들이 전담하고 있었음.

남자들은 진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놀기만 함.

그래서 '남자들은 뭘 하느냐'고 물었더니 '전쟁이 나면 나가서 싸운다'는 답변이 돌아왔음. 근데 그 부족은 생존해 있는 모든 남성이 전쟁을 겪은 적이 없는 극도로 평화로운 곳이었음.

 

이걸 생각해보면 일단 어찌됐건 남성의 육체적 강인함은 집단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선 꼭 필요하고, 집단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집단 외부에 충성하게 되는 상황은 어쨌거나 막아야 할 사태가 아닌가 싶기도 함.

 

물론 나도 잘 아는 건 아니다보니 정말 '이런 이유일 것이다!'라고 단정짓는 건 아니고, 걍 이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0
2021.03.08
@Lv.삐삐삐

오 그것도 설명이 된다. 환경에 따라 삶이 바뀌는 것은 언제나 신기한 거시야요. 이런거 좋아하면 티베트 일처다부제도 조사해봐봐 흥미롭더라

0
2021.03.08
@골방철학가

ㅇㅇ 난 환경과 삶보다 '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진 본능과 욕망이 특정한 환경과 만났을 때 어떤 형태로 달라져서 발현되는지 생각해보면 되게 잼남.

그 본능과 욕망을 기초로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해보는 것도 흥미롭고. 내 분석과 예측이 틀릴 때마다 거기서 새롭게 배워가는 느낌도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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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가

티베트 일처다부제는

너무 척박해서 한 남자가 한가정 또는 여자를 책임질수 없어서 그런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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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지금부터신바람건강체조를시작합니다

척박하다는 환경적 요인은 맞음. 세부적으로는 너무 척박한데 형제가 2명일 경우 안그래도 없는 가산이 둘로 양분되어 버리니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이 됨. 그럴바에는 여자 한명에 형제를 모두 장가보내서 가산을 유지하는 편이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었어.

일처다부제의 최대단점은 출산율이 낮다는건데 어차피 티베트는 출산율인 높으면 다같이 죽는 곳이라 문제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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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가

갑자기 궁금한데 일처다부제를 하면 남는 여성들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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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지금부터신바람건강체조를시작합니다

남는 여성이 없을텐데..? 내가 아는 일처다부제는 티베트가 유일해서 다른 케이스는 말못해줌.

티베트도 무조건 일처다부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일처일부지만 집안에 형제가 있을 경우 한명의 신부에게 장가보내는거라서

애초에 남는 여성이 없는 걸로 앎. 자연성비가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기에 여성이 남는 경우가 없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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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중국 고대사를 보면 초기에는 모계사회의 느낌이 나는 흔적들이 발견되곤 한다. 성씨할때 성 한자에도 계집녀 부수가 들어간다던가, 초기 왕족들의 성인 하나라의 사성, 주나라의 희성, 제나라의 강성 등에도 계집녀가 들어가지. 다만 이들의 타도의 대상이였던 황하 유역의 상나라의 국성은 아들 자 라는게 흥미로운 부분이고. 하나라는 전설의 영역이니 그렇다 치고 당시 기준 반정글 부계사회였던 상나라를 서역과 맞닿아 있던 강족계 유목민의 영향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모계사회의 흔적이 남아있던 서쪽의 주족과 강족 연합이 타파하고 그들이 가장 부계적 혈통을 중시하는 봉건제를 도입했다는것은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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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sarcasticman

그 정도로 자세히는 모르지만 애초에 베트남민족(월족)이 옛날에는 광저우부근에서 시작했으니 처음부터 중국전역이 가부장은 아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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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걔들은 아얘 다른민족이고. 애초에 장강 유역은 희성 왕조 초기 한족의 영역이 아니였음. 주나라도 장강너머 초나라 정복하려다가 끝끝내 실패하고 진나라 천하통일 이후에야 완전한 우리땅이 된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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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sarcasticman

ㅈㅅ 한나라 이전의 중국은 잘모름. 근데 중국땅을 우리땅이라고 하면 너도 조선족 소리 엄청듣겟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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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조선족맞는거아님? ㅋㅋㅋ중국한테 우리라는표현쓰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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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30kg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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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조미니스트 페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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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큐티큐티
1
2021.03.08

말따나 무턱대고 걸레니 뭐니 이런 말은 하고 싶지않지만 남자입장에서 굳이 이걸 이유로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그 논리대로라면 남자의 자기의 아이인지 알고싶어하는것도 여자의 그것처럼 자연스러운 본능이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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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eratoten

니 말이 맞음. 여자의 본능이 있다면 남자의 본능도 있고 본능에 대한 상호존중이 옳지.

그리고 무턱대고 걸레라고 하는건 비난이고 비난해서는 안된다는거지 비판하는거야 근거만 있다면 안될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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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첫 번째로 묻고 싶은건, 환경에 따른 부계사회와 모계사회의 차이점은 잘 봤는데, 그게 여성의 친자확인에 대한 거부감과 어떤 연관점이 있다는 건지?

 

두 번째로, 여성의 친자확인에 대한 공포감은 여러명과 관계를 가졌다는 전제하에 일어나는 것 아닌지?

 

세 번째로, 친자확인 반대에 대한 정당성으로 본능을 제시했는데, 자기 자식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남성의 본능은 정당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본능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아닌지?

5
2021.03.08
@CMIYC

나하고 같은 생각이다.

 

부정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생각은 해석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있음.

 

자손을 남기려는 생물학적 특성하고 별개로 이 사람이 나를 속였는가 아닌가 확인하려는 것이므로 모성애나 부성애 같은 생물학적 특성과는 무관해 보임.

 

다만 환경적 특성으로 발현하는 가모장 가부장 사회 형태는 일반론이기 때문에 이론의 여지는 없다.

 

단지 가부장/가모장 사회의 특징이 현대의 여성이 유전자 검사를 거부하는 이유로 도출되는 근거로는 딱히 연결점이 없다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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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BigJay

ㅇㅇ 부정에 대한 시시비비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영역이지 내가 남에게 강요할 수 있는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난 생물학과 인류학이라는 키워드로 여성들이 친자확인을 반대하는 현상을 조명하고자 한거지 선과 악이라는 가치판단의 영역은 관찰자로서 개입해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함. 가치판단은 내 글을 읽고 각자 하는 거고 합리적 근거만 있다면 어떤 주장도 옳아.

-난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이 글의 근본적인 목적은 여성의 친자확인 반대라는 현상에 대해 여성을 옹호하고자 한 글이 아니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한 상이한 인식을 자세히 설명해서 왜 여성들이 반대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거지. 그리고 어디까지나 이해를 하라는거지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라는게 아니야. 사람들이 비판과 비난을 혼동하는거같은데 글에서도 적혀있듯이 여성의 거부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거지만 비난은 옳지않다고 서술하고 있어. 현상에 대해 까더라도 합리적 근거를 통해 까라는거지 내가 봤던 글에서처럼 근거없는 비난은 지양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현상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니가 어떤 주관적은 생각을 하더라도 합리적인 근거만 있다면 그것 역시 옳은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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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내가 부정에 대한 시비를 거론한 부분은 필자가 그걸 하라는 의미가 아님.

 

유전자판별을 요구하는 남편이라는 주체의 심리상태(결국엔 왜 그러는지 고찰하기 때문에 이걸 분석할수 밖엔 없다.)에 부정에 대한 시비를 가리고 싶다는 부분은 배제하고 글을 쓴거 같다는 거야.

 

결국 심리상태의 기저가 무슨 요인으로 형성되었나를 너무 사회적 요인으로 풀려고 하니 주체 개인의 단상들은 거세가 되서 읽으면서 비약으로 느낄수 밖엔 없는거지. 나뉘어 있는 내용들 개별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걸 부정한 여성이 유전자 검사를 거부하는 이유로 연결은 어렵다는 거임.

 

 

내 생각은 동서양 막론하고 유전자 검사를 요구받는 상황에 여성이 극도의 거부감을 나타내는건 여성의 부정은 이거 한방이면 상황이 빼도박도 못하고 결론이 나고 종료되기 때문인거 같다.

 

모성애가 어쩌고 모계사회가 어쩌고하곤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고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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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BigJay

그래 그렇게 잘알면 글 하나 써봐... 나도 이건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특정 키워드를 통해 현상을 바라보는거지 전공분야면 현상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글 썼지. 그리고 읽판글쟁이로서 느끼는 점인데 너가 말한거처럼 쓰면 아무도 안보고 글쓰는 나만 개고생하는거임

그렇게 각잡고 글쓸거면 논문써서 교수한테 칭찬받지 굳이 가독성떨어지는데 객관성만 높여버리면 사람들이 읽기는 읽겠어?

니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나로서는 그정도로 퀄리티 높은 글을 쓸 이유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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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전에도 이런 하소연을 했던걸 읽은 기억이 있다. 무슨소리인지 앎.

 

퀄리티 있는 글을 쓴다 생각되서 한 얘기임.

 

특히 동남아 시리즈는 매우 재미있었지. 오죽하면 언제 글 올라오나 맨날 기다림.

 

 

다각적 분석이나 치열한 객관성 검증을 하란게 아니라 모성과 유전자 검사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연관성을 찾기 어려우니 비약같고 찾을수 없다 얘기했을 뿐임. 잘읽고 든 생각이지 읽판 컨텐츠 마스터한테 왜 글이 이꼬라지냐고 비난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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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BigJay

흥미로운 자료 보이면 한번 읽어본 다음에 정리해서 최대한 쉽고 가독성중시해서 글쓰는데 이번 글은 쓰는데 2시간도 안걸림

게다가 밤에 잠안와서 쓴 글인데 너무 고퀼을 바라진 마영.. 애초에 자료도 책이면 괜찮은데 가끔 논문걸리면 논문을 개드립에서 볼만한 글로 다운그레이드하는거 생각보다 엄청 힘듬.

진짜로 돈받고 글쓰는건 각잡고 글쓰고 탈고도 몇번 돌리는데 개드립에서까지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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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그런거 바라는거 전혀 아니고 그런걸 바라지 않는 사이트에서 그렇게 쓴것 같은 글을 보기 때문에 오히려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입장이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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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CMIYC

어... 내가 재미로 쓰는글이라서 탈고하지 않고 초고를 그대로 올려서 그런지 약간의 오해가 있는거같음

1. 척박한 환경일수록 여성이 친자확인에 대한 거부감의 강도가 상승하지만 정도의 차이지 본질적으로 똑같이 싫어함

 

2. ㅇㅇ 질문이 곧 정답임

 

3. 친자확인을 반대하는 근거로서 본능을 제시했다고 읽었다면 미안하다. 난 친자확인을 찬성하는 편이지만 왜 여성들은 반대하는가?에 대한 해답으로서 나의 추측을 설명한거야. 그리고 여성의 본능이 정당하다면 남성의 본능 역시 정당한 것이 당연하지.

 

그리고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게 난 생물학과 인류학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친자확인반대라는 현상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쓴거야. 어디까지나 난 관찰자로서 현상을 지켜보고 서술하는거지 친자확인에 대한 주관적인 찬반을 주장한게 아니야. 난 어디까지나 남녀의 인식에 대한 좀 더 자세한 해석을 제공해서 "여성이 친자확인을 반대하는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거야. 따라서 나의 해석을 바탕으로 각자 찬성과 반대 어떤 결정을 하던지 그건 각자의 영역이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여성의 그러한 본능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비난은 감정적인 분출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여성의 본능에 대해 까더라도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된다는 말이지 무턱대고 까지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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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매번 잘 읽고 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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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오빠 나 못믿는거야?

기분나빠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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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슈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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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이 글 하나로 여러가지가 이해가 되네.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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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newdua

내가 너무 애매하게 글을 썻나? 왜 내가 여성들의 본능을 옹호하는 사람처럼 댓글이 달리지?

이럴줄알고 페미니스트도아니고 조선족도 아니며 싫어하는 대상일수록 원리를 공부한다라고 설명까지 해놨는데..

일반적으로 비난과 비판의 차이는 구분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거야? 엄밀히 구분되는 단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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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newdua

워워 평소에 글 너무 잘 읽고 이번 글은 진화심리학 읽는것 같은 기분으로 잼있게 읽었는데 평소에 안좋은 댓글 많이 달리니? 그런 뜻 아니니 기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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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좋은 글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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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닉값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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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친자확인은 그냥 서로 신뢰의 문제라고 봄

 

친자확인을 한다는거 자체가 상대를 의심한다는건데

 

내가 안했어도 의심을 받는다는거 자체는 당연히 기분나쁘지

 

게다가 부부인데 서로 신뢰를 못한다는건 진짜 바닥이라는 것

1
2021.03.08
[삭제 되었습니다]
2021.03.08
@솜사탕찌개

동감 제도적으로 의무화하면 불쾌함 가질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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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특성을 악용하는 썅년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해도 된다본다

 

남자가 근거나 증거를 제시하고

친자확인을 요청하면 거기에 응해줘야 한다봄

 

존나 뜬금없이 촉이나 그냥 의심된다 ㅇㅈㄹ하면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하지

 

근거나 확실할 정도의 증거가 있는데

무작정 거부하면 본능이고 뭐고

그딴건 끼어들 여지가 없다봄

 

그정도면 이혼이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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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글 대충훑어보고 요약만 봤다.

 

유전자검사가 두려운게 당연히 여자일수밖에 없는건 그냥 생물학적 원인인거고 (어미가 낳는건데 인공착상아닌이상..)

그래서 선천적(본능적)으로 '자기 아들의 여부'임을 확인하는 검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라고 말한다면 다들 크게 납득할만한데

 

 

어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환경적 요인(문화 등)에 의해 유전자검사를 선천적으로 무서워하게 되었다 가 아니고 선천적이라고 한다면 정말 아쉬움

 

 

본능이라기보단 후천적인거지

여자한테 남자가 하나도 안아깝고, 돈도 많다. 지금이혼해도 상관없다. 라는 전제하에는 과연 거부감을 가질까?

그리고 이게 '본능'일까 아니면 '후천적, 환경적'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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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역시 먹고사니즘이 제일 중요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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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개붕이 인티제니? 이런글 너무 좋다. 가모장사회가 생겨난 자연적인 원인분석이 참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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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늑대늑대

인티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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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골방철학가

INTJ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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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근데 이 글대로면 결론은 섹무새 해도 무죄란거지?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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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쓰레기는쓰레기통에

ㅇㅇ 혼자있을때나 남자끼리 있을때 섹무새는 존중해주자. 대신 지나가던 여자한테 섹무새짓하면 그건 쳐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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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남자가 처녀를 선호하는 이유지.

남성의 처녀선호는 사회문화적 현상이 아니라 생물학적 현상이라는 뜻.

하지만 요즘 세상은 그것도 사회문화적인 거라는 헛소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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