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투자] 돈, 적게 거는 사람이 이긴다. 손익비대칭성 이야기

에부리원.png

안녕 자은작투자은작작이애오

오늘은 손익비대칭성 얘기를 하러 왔어.

 

말이 어려워보이지만 별거없어

 

1. 손실과 이익은 대칭하지 않다는 거야.

 

예를 들면 10%손실을 보면 10%이익으로 메꿀 수 없어.

100만원중에 10만원 손실보면 90만원이 되잖아?

근데 90만원을 다시 100만원으로 만들려면 100/90=1.11111... 이니까 대충 11.11%이익을 봐야 메꿔져.

 

간단하지?

 

이런 현상은 손실이 커질수록 가속되는데, 손실을 50% 보면 남은돈으로 100%이익을 봐야 메꿔져.

손실이 75%면 남은 원금을 4배로 만들어야 회복이 되고, 손실이 99%면 남은돈을 100배로 만들어야 겨우 원금이 돼.

 

 

2. 그리고 하나만 더 알아둘게 있는데, 돈을 절반으로 걸면 이익과 손실은 정확히 절반이 돼.

100만원 들고있는데 10만원을 건다고 생각해봐.

 

10만원에서 이익이 50%나면 5만원, 손실이 20%나면 2만원이야.

이는 원금의 5%와 2%에 해당해.

 

5만원에서 이익이 50%나면 2.5만원, 손실이 20%나면 만원이야.

이는 원금의 2.5%와 1%에 해당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손실과 이익이 절반이 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

 

 

이제 손익이 비대칭하다는 것도 알았고, 거는 돈을 줄이면 손실과 이익도 같은비율로 줄어든다는 것도 알았어.

 

실전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만약에 2000만원을 들고 있던 사람이 손해를 봐서 1000만원까지 계좌가 내려앉았다가,

다시 수익을 봐서 2000만원으로 만들었다고 쳐.

 

이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뭘까?

 

거는 돈과 리스크를 엄청나게 줄이는걸 먼저 해야겠지.

절반 혹은 반의반 혹은 그 이상으로 덜걸어야 해.

 

 

이유는 다음과 같아.

2000만원에서 1000만원 : 손실 50%

1000만원에서 2000만원 회복 : 이익 100%

 

이사람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아까 봤다싶이 손실 25%, 이익이 50%가 되지?

그럼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반의 반을 걸면 손실 12.5%, 이익 25%야.

2000만원에서 12.5% 손실을 보면 1750만원, 거기서 25%이익을 보면 2187.5만원이야. 

 

어때. 

아무짓도 안하고 거는돈만 줄였는데 계좌가 본전에서 +로 돌아섰어.

성과는 거대하게 개선되었고.

 

한번 화끈하게 매매해보겠다 싶어서 돈을 1.5배로 걸었다면 어떨까.

손실은 75% 이익은 150%야. 

손실 75% 보면 500, 이익 150%보면 750.

깡통이나 마찬가지야. 재밌는건 반대로 이익 150%보고 손실 75%까먹어도 750이야

결국 깡통이지.

 

 

아마 종목 고르는 안목은 괜찮았고 매매도 잘 했을껄.

근데 돈을 너무 많이걸어서 계좌가 줄어든다곤 상상도 못할거야.

 

이걸 알아보기 쉽게 엑셀 표와 그래프로 만들어 봤어.

 

원본성과.png

 

간단하게.

매매는 100번.

승패는 랜덤, 어차피 승패는 시장이 정하지 투자자가 절대 정할 수 없어.

랜덤으로 돌렸으니 승리와 패배 숫자가 나오겠지.

랜덤으로 돌린 승리가 100번중 54번인게 보일거야.

 

손익비가 0.926이라는 뜻은, 패배할 때 1을 잃으면, 승리할 때 0.926을 벌면 계좌가 유지된다는 뜻이야.

 

랜덤 승률에 맞게 정확한 손익비가 나오도록 계산해놨고, 승리할 때의 수익률에 1.1배를 곱해놨어.

단리일 때 양의 기대값을 갖는다는 거지. (횟수가 늘어날 수록 계좌가 +로 수렴함)

복리에서도 그대로 적용될까?

 

승리와 패배를 무작위로 반복하다보니 아쉽게도 최종 수익률은 -1.9%, 자산은 최대 65%나 까먹었네.

 

위험대비수익률은 총수익률/최대손실폭이야 그냥 나누기만 하면 돼. 숫자 클수록 좋아 -2.99니 별로 좋지않네. 

리스크를 지면 -2.9%의 성과를 가져온다는 거지. 좋지않아

 

 

이제 시작이야.

여기서 돈을 0.1배로, 0.25배로, 반만, 25%줄여서, 2배로, 4배로, 8배로 걸면 성과가 어떻게 변할까?

사용자금-자금변화.png

상당히 놀라운 결과가 나오지

 

원래대로 걸면 약간 손실이었는데

2배로 거니까 돈이 토막나서 회복이 안되고

4배랑 8배는 진작에 깡통차서 바닥에 처박혀있는게 보여?

 

신기하게 거는 돈 비율을 확 줄인 0.1,0.25,0.5,0.75는 아예 계좌가 +로 돌아서있어.

 

성과부분도 비교해서 보자.

최종자금및수익.png

거는 돈이 배로 많아질수록 성과가 바닥으로 박히는 걸 볼 수 있어.

 

근데 얼핏 보면 0.25배에서 0.1배로 거는 돈을 줄일 때 성과가 줄어드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어.

그러나,

손실폭 및 위험대비수익.png

최대로 자금을 깎아먹는게 확 줄어든 것은 당연한 것이고,(최대손실폭)

위험대비수익률이 엄청나게 개선됬어. 덜위험하게 돈을 많이 벌어온다는 뜻이야.

 

총정리표.png

 

이걸 표로 정리하면 이래.

4배이상부터는 아예 깡통인 것을 볼 수 있어.

 

그리고 자금배수 0.5면 총수익이 13.7%이고,  0.1이면 총수익이 4.89%인데 0.5가 제일 나아보일 수가 있어.

근데 잘생각해봐. 둘을 비교했을 때 거는 돈이 1/5로 줄었는데 수익이 13.7/5=2.74%가 아니라 4.89%야. 1.78배가 차이가나.

손익비대칭성이 반복해서 쌓이다 보니 강한 우위를 가져다 주는거지.

 

아까 봤던 2000만원->1000만원->2000만원 예시가 기억나?

이렇게 우위가 쌓이면 거는 돈을 반의 반으로 줄였을 때 최종적으로 2187.5만원이 아니라 훨씬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뜻이야.

 

 

결론은 장기보유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자들은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총계좌가 통상 20%이상 깎이지 않게 비중선정과 분산을 해야하고,

사고파는 사람들은 한번에 총계좌가 2%이상 손실이 나지않게 돈을 걸어야해. 

나는 1%이상 손실을 허용하지 않고, 여러분에게는 0.5%이하를 추천해.

 

 

엑셀자료는 rand()함수였나 아무튼 승리와 패배를 랜덤하게 뱉어네

그래서 여러번 돌려 봤는데,

자금변화2.png

자금변화3.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lGg4XinB1RTO3qKqhv5tlGyEpWQQWaCp 엑셀원본이야 쓸사람은 써

 

돈을 너무 많이 걸면 운이 좋아서 최대 얼마를 만들었든 파산으로 수렴해.

돈을 적게 건 친구들은 계속 +로 마감하고.

 

그럼 화끈하게 돈을 걸고 운 좋을 때 딴 돈을 2배가 되면 3배가 되면 매매를 멈추는게 맞을까? 10배가 되면? 아님 1.5배가 되면?

금융시장을 강원도 모 랜드라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기 힘들걸.

 

 

(참고자료 : https://www.dogdrip.net/238327098 누구나 아는 기법과 개인투자자의 심리) 中

매매는 통용되는 격언같은게 많아. 바둑을 두는 사람들을 보면 알겠지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첫 시작 몇수는 거의 정형화된 수를 두고 시작해. 이걸 정석이라고 하는데, 이 격언들이 정석이랑 비슷한 것이라 생각해주면 좋겠어.

 

-첫째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 둘째로, 절대로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라. - 워렌버핏

...(중략)

 

여러분은 골목식당을 자주 봐? 나는 가끔 눈에 띄면 앉아서 보는 편인데

백종원아저씨가 가끔 해외요리를 접목하거나 신박한 레시피를 개발해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도 많지만,

힘들어하는 식당들 조언해주는걸 다 들어보면 외식업에서는 정석으로 통하는 것들이 아닐까?

 

통용되는 맛, 동선, 원가관리, 마케팅, 메뉴, 가성비, 디자인 등등

 

나는 이런 조언들을 들어보면 업주들에게 '정석을 두라' 고 말하는 것 처럼 들려.

다짜고짜 호텔 수셰프나 유명 스타셰프들 수준까지 섬세하고 강력한 요리스킬을 만들어 내라고 하는게 아니야.

 

백종원님이 식당 업주들한테 가르쳐 주는 것들이 무슨 몰래 뒷돈을 받고 거래할 만큼 비밀스러운 것들이 아니야.

정석을 가르쳐. 이건 좋고 저건 나쁘고 가려서 들을만한 내용도 있었나 싶어.

근데 아예 안듣는 사람이 많았던건 확 와닿지 않았어?

 

자기 생각대로 다 하고 입맛대로 편한 것만 하고

시키지도 않은거 마구잡이로 바꿔놓고 이름도 팔지

 

경청이나 변화나 이렇게 어려워.

다들 듣기가 중요하다 경청해야한다 말은 쉽게 하지만 듣는게 정말로 어려워.

 

동 참고자료 中

터틀그룹의 리차드데니스와 윌리엄 에크하르트는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해 

'우리 전략을 신문 광고에다가 내걸어도 아무도 따라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똑같이 생각해.

이런 글이나 자료나 몇명이 보든 돈 엄청나게 걸어대는 사람들 절대 줄어들지 않을껄.

 

내 주변에도 이것저것 매매하는 사람이 꽤 있어.

난 존버,가치투자,차트,장기보유,단타,사고팔기,스윙,추세,역추세,테마주,우량주,소형주,ETF 하고싶은건 다 해도 된다 말해. 다 괜찮다 싶어.

 

다 좋다고. 대신 가치투자면 가치투자에 맞게, 단타면 단타에 맞게 뭐든 알맞은 위험관리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어.

내가 쓰고 만든 자료와 의견을, 나랑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나에게 직접 듣고도 아직까지 실천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어.

돈 많이 걸면 짜릿하거든. 돈 많이 걸어서 빨리 회복해야 한다 하거든.

 

(참고자료 : https://www.dogdrip.net/249346091 가장 빠르게 투자에서 망하는 법 ) 中

위대한 투자자들이 간이 작거나 확신이 부족해서 큰 자금을 걸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걸어대면 가장 빠르게 계좌가 박살나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날 지는 몰라. 그런거 보장하면 사기꾼이고,

그러나 여러분이 위험관리를 잘 해낸다면 이거 하나는 자신해.

대다수 개미는 이기고 시작할 수 있어.

 

이미 게임을 진 상태로 시작하긴 억울하잖아?

 

읽어조서 고맙고 투자할 때 작은 아이디어로 도움이 되면 기쁘겟음니다 :)

 

 

-(추가)

비중은 매매상품별로 상대적이야.

내기준으로 외환은 자금의 60%이상 사도 안전한데 코인은 15%도 위험해.

장기투자와 단기투자 역시 사용하는 자금의 양이 크게 차이가 나.

비중이 절대적인게 아니라 전략과 상품별로 다르다는걸 쉽게 알 수 있을거야.

 

62개의 댓글

2020.05.04

학생인데 월급 남는거 70씩 기계적으로 미국주식 사는데 그럼 뭐 조금씩 사는게 좋나? 어떻게 생각함?

원래는 그냥 저축대신 우량 미국주 장기투자할 생각으로

팔지는 않고 손실나도 이익봐도 월급받음 그냥 생각없이삼.

0
2020.05.04
@로마덕후

뭐든 좋으니 전략이 있으면 도움이 죄금 될거애오

0
2020.05.06
@로마덕후

wireless and communication tower ($AMT, $CCI, $SBAC, $EQIX)

Waste Management & Water ($AWK $AWR $CWT $WM)

Palladium $PALL

 

7년전부터 투자중

 

0
2020.05.06
@혼란의카오스

??뜬금없이 댓달아줘서 놀랐네ㅋㅋ

 

종목 추천해주는거임?

0
2020.05.04

이런거 어디서 배워여?

0
2020.05.04
@년만

어.. 이것저것 책이랑 네이버구글 구경하다 줏어들은거랑 감으로 느낀것들 정리하다보니까 이렇게 됐어오

1
2020.05.04

기분탓인지 왠지 더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0
2020.05.04
@의미있음

죰 오랜만에 왓져,, 고마어오 :)

0
2020.05.04

-- 10만원에서 이익이 50%나면 5만원, 손실이 20%나면 2만원이야.

 

이익 볼때는 50%보고 손실은 20%난다는 가정부터가 오류다. 작게 걸어도 이익은 10%고 손실은 20% 이런게 누적되면 망한다.

 

내부 정보 없으면 몰빵하지말고 무리하게 돈 당겨서 쓰지말고 분산투자하면 좋다는거 아냐?

 

주식은 전문가가 해도 따는 사람이 20%인가도 안되고 전체 수익률 -다. 전체를 봐도 적자 안나는 사람은 5%인가고 돈 버는 사람은 2%? 일반인은 안하는게 돈 버는 거다.

 

본인이 상위 1%들 자신 있다면 도전 해볼만하지...

1
2020.05.05
@홍9

글을 완전 잘못 짚었는데

2
2020.05.05

요새 고민인게 워렌버핏 아재는 S&P 500 index에 넣고 장기투자 하라는데

한국에서 미국주식 사는사람들은 IT대박주 아니면 배당주에 투자하더라고

지수추종에 투자하면 배당 못 받는거 아닌가? 그만큼 손해가 아닐까?

그냥 대형주에 넣고 배당도 받으면서 어느정도 지수추종 하게 가는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영?

이런 완벽한 종목이 없으려나 ㅋㅋ 원래는 보잉에 박으려고 했는데 버핏형이 손절을 해버리네 아 ㅋㅋㅋㅋ

0
2020.05.05
@도희

배당쥰대여 etf도 지수편입종목이 배당을줘오

0
2020.05.05

2000만원에서 1000만원 : 손실 50%

 

1000만원에서 2000만원 회복 : 이익 100%

 

 

 

이사람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아까 봤다싶이 손실 25%, 이익이 50%가 되지?

 

그럼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

 

이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럼 주당 1000원 하는 주식이 500원이 됐다가 1000원으로 다시 돌아오면 나한테 이득이 생긴다는 거임?

0
2020.05.05
@asdflbwg

주식이 1000원일 때 2000만의 절반인 1000만원으로 주식을 삼

 

500원 됐을 때 반토막으로 평가금액이 500만원이니

실현하면 남은 돈은 1500만원

 

다시 그의 절반인 750만으로 주식 들어감

 

그후 주식이 1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이 1500만원이 되겠지

그리고 실현하면 남아있던 750 + 1500 = 2250일케됨

0
2020.05.05
@Rotring

ㅇㅎ. 이해 갔다. 신기하네.

0
2020.05.05

머리로만 이해하던것을 마음으로도 이해되게 해줫어 너 정말 글 맛나게 잘쓴다야

0
2020.05.05
@미식한고독가

:D 고마어오

0

[투자] 돈, 적게 거는 사람이 이긴다. 손익비대칭성 이야기

ㅇㄷㅇㄷ

0
2020.05.05
@뚝배기깨는한조

ㅇㄷ에게 ㅇㄷ

0
2020.05.05

글을 쉽게 쉽게 잘 써주네.

이거 보고 주식 공부 시작해보고 싶은데 혹시 입문자한테 추천해줄만한 책 있어?

0
2020.05.05
@모발아라리

고마어:) 난생처음 주식투자,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 이런거 추천하구

https://www.dogdrip.net/242944154 추천도서목록쓰

0
2020.05.06
@작은투자자

고맙~

0
2020.05.06
@모발아라리

:D

0
2020.05.05

이런거 보면 경제학도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단말이지

0
2020.05.05
@민경훈

근데 난 비전공자에 평생경제배운적없당,,

0
2020.05.06
@민경훈

경제학 전공인데 저런거 전혀 안가르침

0
2020.05.05

리밸런싱 주기를 결정하는 게 너무 어려움. 나도 첨에 이런 이야기 듣고 매일매일 리밸런싱 했는데 뭔가 찝찝해서 엑셀로 작년 삼전 주가 몇달치 입력해서 시나리오 짜봤거든. 근데 리밸런싱 주기가 너무 짧아도 수익이 별로 없고 너무 길어도 수익이 별로 없고 적당한 주기를 찾아야 하더라구.

0
2020.05.06
@돌연

음 맞워오 매일은 무리고 통상은 한달아님 세달쓰더라구요

0
2020.05.05

옛날참고글도 보고왔습니다. 옛날 글은 오래됐다고 댓글못달게하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꾸벅.

0
2020.05.06
@주식유망주

고마어오 :)

0
2020.05.06

최근에 읽은 책인 짐 폴의 로스가 생각나네

0
2020.05.06
@EndorsToi

앗 그책 나한테 있다요 재밌어보여서 읽을것이다

0
2020.05.06
@작은투자자

자주 보는 투자 유튜버가 추천해줘서 읽어 봤는데 재밌으요

0
2020.05.06
@EndorsToi
0
2020.05.06

슬슬 보일 때 안됐나 싶었더니 보이네

요즘은 가지 안줘요?

0
2020.05.06
@능동적인사람

🥒 제가 잘 못먹는 오이임니다 대신드세오?!

0

전업 5년차야 깡통 한번차고 지금은 순방하고있어 글쓴이 지식에 항상 감탄하고가 이번글은 나같은 데이트레이더한테도 매우 유익한글이었어 내용들을 생각만 하고있었만 예전엔 실천성이크지 못했지 글쓴이는 직업이뭐야? 어떤삶을 살와왔을지도 궁금해지네

0
2020.05.07
@빠락빠락화가났어

재밌게 읽어조서 고마어오 :)

주식좋아하는 20대 꼬꼬마,,ㅎㅎ

즐겁기도 하고 가진건 없지만 기왕 공부한김에 글도 써보고 실천도하고 그러고 있어

이런 댓글보니까 기분이 오래 좋을거같구만

0
2020.05.07

이유는 다음과 같아.

 

2000만원에서 1000만원 : 손실 50%

 

1000만원에서 2000만원 회복 : 이익 100%

 

 

이사람이 돈을 절반으로 걸면 아까 봤다싶이 손실 25%, 이익이 50%가 되지?

 

그럼 2000만원에서 25% 손실을 보면 1500만원, 1500만원에서 50% 이익을 보면 2250만원이야.

 

 

반의 반을 걸면 손실 12.5%, 이익 25%야.

 

2000만원에서 12.5% 손실을 보면 1750만원, 거기서 25%이익을 보면 2187.5만원이야.

 

 

어때.

 

아무짓도 안하고 거는돈만 줄였는데 계좌가 본전에서 +로 돌아섰어.

 

성과는 거대하게 개선되었고.

개드립 - [투자] 돈, 적게 거는 사람이 이긴다. 손익비대칭성 이야기 ( https://www.dogdrip.net/257795138 )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거는 25% 손실을 본 상태에서 시드를 늘려야 가능한 얘기고요, 저점에서 리밸런싱을 했을 때 가능한 얘기입니다. 애시당초 저점 고점에서 항상 리밸런싱을 할 수 있으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게 안되니까 문제인 거고요

0
2020.05.07
@Nhop

애시당초 주식과 현금 비중만 가지고 리밸런싱을 했을 때는 위험대비수익률을 개선하는 게 수학적으로 불가능할텐데요

0
2020.05.07
@Nhop

제가 말하는 위험대비 수익률은 sharp ratio입니다.

0
2020.05.07
@Nhop

https://www.dogdrip.net/234990589

나는 atr로 비중선정을 하고

직접 매매하면서 체험한걸 적은거라 고저점 리밸런싱인가 수학적인가 뭔가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나는 내가 쓴 글대로 되더이다.

 

모든계산은 복리고 돈 깎이면 비중 줄이고 돈 늘면 비중 늘리고 당연하게 생각해왔고

엑셀도 올려놓은 김에 그거한번 뜯어보소

0
2020.05.08
@작은투자자

1. 손실의 비대칭성 때문에 저런 식의 asset allocation이 유리하다라는 논리가 잘못되었다라는 것을 지적하는 거구요

2. 유리한게 아니라 장단점이 있는 거죠. 얘를 들면 코스피같은 박스권에선 잘 먹히지만 s&p500처럼 롱텀으로 상승하는 장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수익률이 안 좋겠죠

3. 100번 동전던지기해서 시뮬레이션하셨는데 저 시뮬레이션이 의미를 가지려면 100번 동전던지기한 시나리오를 100개 정도 만들어서 평균을 내야 합니다. 그러면 통계적으로 똔똔이라는 얘기구요 저거는 실험을 1번한거랑 똑같아요

0
2020.05.08
@Nhop

자산배분이랑 글이 관계가 없고

글이 장세랑 관계없고

기댓값을 양으로 만들었으니 동전던지기랑도 관련 없고 100번은 엑셀 파일 있으니 제발 직접 돌려보길 바라고

 

첫댓글에 리밸런싱이랑도 글이 관계가 없고

주식현금비중이랑도 글이 관계가 없고

글에서 내가 쓴 위험대비수익은 CGR/MDD라고 처음부터 정의도 내렸을 뿐더러 sharpe ratio 랑도 관계가 없어

 

피곤하게 왜이러는거야

0
2020.05.08
@작은투자자

저도 어조를 바꾸겠습니다.

 

1. 저는 금융수학으로 학위 마치고 현재 증권사에서 퀀트 트레이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헷지트레이딩과 프랍트레이딩을 합니다.

2. 스프레드 시트 만들어 놓은 건 다 봤습니다. 제 후임이 이런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아찔한 상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binomial tree model인데 손익비(이건 무슨 해괴한 개념인지 모르겠지만)를 계산해서 그걸 다시 up down 비율에 곱하는데 더불어 저렇게 C12셀에 1.1곱해놨다고 기대값을 양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착각입니다. 일반적으로 binomial tree에서 기대값을 par로 보는 건 오를 때와 내릴 때의 비율의 곱이 1이 될 때인데 저렇게 수식을 걸면 par도 안됩니다. 기대값이 더 낮아져요. ratio에 걸려 있는 수식 자체가 틀렸습니다.

3. 저 실험은 수식도 틀렸지만 그 부분을 차지하고서라도 sample path 달랑 하나로 시뮬레이션 해서 CGR/MDD 계산하는게 무슨 의미가?

4. 물론 몰빵은 위험하지만 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비율이 1일때만 하더라도 서브프라임이 50번 정도 오면 저렇게 되겠네요. 카지노와 주식 시장을 착각하는 거 아닌가요?

5. 나는 내가 쓴 글대로 되더이다 ( 아 예..)

0
2020.05.08
@작은투자자

총평 :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트레이딩 역시 전문가는 적고 좆문가는 많은 분야입니다. 논리에 오류에 빠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논리의 오류를 전파하는 건 문제가 되지요. 저는 글쓴이의 얘기를 다 이해하고 따라서 어디서 오류에 빠졌는지를 이해하고 있지만 글쓴이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네요. Critic이 피곤하다면 일기장을 추천합니다.

0
2020.05.08
@Nhop

니 학위 직업 관심없고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고

 

손익비는 손실과 이익의 비율이야

ex) 동전던지기를 한다고 쳐.

어떤 별난 사람이 100원짜리와 50원짜리를 던져서 둘다 앞면이 나오면 돈을 5배로 준다는거야.

 

확률은 25%인데 4배면 본전을 찾을거 아냐

근데 5배를 준데 그러면 25*5=125 1.25의 손익비를 가지는 거지.

 

개드립 - [재테크] 가치투자와 기술적 분석과 도박 이야기 ( https://www.dogdrip.net/235332094 )

 

1.1은 이래서 곱해놓은거고

 

 

자꾸 영어단어 줄줄 뱉지 마시고

내가 네 말이 내 글과 관련없다는걸 6개나 예시를 들어놨잖아 그건 어쨌는데

관련이 없다고 했잖아 관련이 있다는걸 얘기를 해달라고

한국어는 해석 하셔서 이해는 했다고 말은 하시는데 내 얘기를 단 1%도 이해하지도 않았고

 

비판은 환영해 근데 아예 관련이 없다고 관련이

 

니가 나랑 다른얘기하고있다고

서브프라임같은 시장하락이랑도 이 글이 관련이 없다고

카지노와 주식시장의 관계도 이 글이랑 관계가 없다고

제발 좀

0
2020.05.08
@작은투자자

포기

0
2020.05.08
@작은투자자

'어떤 별난 사람'이 100원짜리와 50원짜리를 던져서 둘다 앞면이 나오면 돈을 5배로 준다는거야.

확률은 25%인데 4배면 본전을 찾을거 아냐

근데 5배를 준데 그러면 25*5=125 1.25의 손익비를 가지는 거지.

+++++++++++++++++++++++++++++++++++++++++++++++++

 

진짜 그걸 믿고 있는 거야? 아니면 초보 주식투자자 유입시키려는 거야?

 

주식은 기본이 제로 섬게임이다. 미국처럼 주식이 꾸준하게 증가 하는것이 아닌이상 내릴 때도 많다. 그런데 어느 '또라이새끼'가 손해보면서 장사하냐? 아래 내가 적은대로 그냥 망상으로 무조건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고 계산한거잖아. 수익이 장기적으로 1.1이면 소액을 거나 전부를 거나 손해 날수가 없다.

 

수익이 날 지는 몰라. 그런거 보장하면 사기꾼이고 = 어떻게 걸어도 1.1배 수익이 난다는 기초에서 설명 = 사기꾼인거 맞지?

 

가장 무서운 사람이 책한권 읽은 철학자라더만 무섭네.

 

자기에게 좋은 말 하는 사람에게만 댓글 달꺼면 익명게시판에가서 적으세요.

0
2020.05.07

켈리의비율 호우!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4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범인을 꼭 알아내겠습니다."라는... 그그그그 4 8 시간 전
12440 [역사] 장진호 전투 트리비아. "모든것이 얼어붙었다" 2 잔다깨우지마라 4 15 시간 전
12439 [역사] 한국의 성장과 서울의 성장 2 쿠릭 4 1 일 전
1243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컨저링 3의 실화 이야기. 악마가 시켰다 그그그그 7 3 일 전
12437 [기타 지식] 당신이 칵테일을 좋아하게 됐다면 마주치는 칵테일, 사이드카... 5 지나가는김개붕 5 3 일 전
12436 [역사] 지도로 보는 올초 겨울까지의 우크라이나 전쟁 12 FishAndMaps 20 4 일 전
12435 [기타 지식] 클래식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칵테일, 갓 파더편 - ... 4 지나가는김개붕 5 4 일 전
12434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5) 2 綠象 4 6 일 전
12433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4) 綠象 3 6 일 전
12432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3) 1 綠象 3 6 일 전
12431 [호러 괴담] [미스테리] 한 은행 직원이 귀가 중 사라졌다? 2 그그그그 6 6 일 전
1243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뭔가 좀 이상한 지명수배자. 이와테 살인사건 2 그그그그 4 8 일 전
12429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2 16 키룰루 28 9 일 전
12428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2) 4 綠象 10 10 일 전
12427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1) 4 綠象 13 10 일 전
12426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25 키룰루 26 11 일 전
12425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2부 3 식별불해 11 11 일 전
12424 [호러 괴담] [미스테리] 방에서 실종됐는데 9일 뒤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6 그그그그 8 11 일 전
12423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11 식별불해 28 12 일 전
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게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집... 2 그그그그 3 12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