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음모론] 피자게이트, 음모론 다큐멘터리 Out of Shadows

일단, 읽을 거리는 아니고 유튜브 다큐멘타리를 내가 번역해서 올린건데

채널홍보나 그런건 아니고, 어차피 이영상밖에 없음,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올린다.

영상판이 있긴한데 이런거 올리는 데는 아니더라.

이거 올릴만한 판이나 다른 커뮤니티 알고있으면 뎃글 달아줘라

 

본론으로 개붕이들 중에서도 피자게이트사건 들어본 사람들 많을거고,

단순 음모론으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임

개인적으로 나도 음모론을 믿기는 하는데, 렙틸리언/ 외계인 이런거 까지 믿지는 않음.

아무튼, 이 다큐 멘터리는 기본적으로 MK울트라하고 피자게이트, 일루미나티,섹스컬트,페도필리아 이런걸 다루는데

미국 주류언론이 그렇듯, 우리나라 주요언론도 이거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적이 없을거야.

음모론을 제외해도 이 다큐멘타리는 메인스트림미디어의 탄생과 정보/군사기관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스스로 미디어를 분석하기를 강조하고 있어.

그것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해.

 

다시한번, 읽을 거리는 아니지만, 읽을 거리 만큼 개붕이들한테 생각할 거리를 줄거라고 확신해.

읽을거리 기대하고 왔는데 영상뿐이라서 실망했으면 미안하다.

 

 

13개의 댓글

2020.04.27

할 말은 많지만 영상부터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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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돌연

봐줘서 고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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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게이머태그

번역 고생했고 재밌게 봤다.

 

15년 정도 음모론 파면서 느낀 건데 대중에게 퍼지는 음모론은 대부분 유포자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실제 음모를 가려버리는 역정보처럼 기능하는 것 같음.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실재하는 음모는 그다지 신비롭거나 악마스럽지 않거든. 하지만 그런 음모론은 잘 안 팔리지.

 

Mk울트라도 실재했던 것 맞고 미디어가 대중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사실임. 그렇지만 마약과 최면요법을 통해 자의식을 붕괴시키고 무의식에 메시지를 심는 것과 대중이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주입된 욕망을 쫓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음. 이런 음모론은 대중이 제대로 된 미디어 비평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미디어가 암시하는 악마적인 메시지를 찾는 일에 몰두하게 만들지. 미디어 비평을 우스꽝스러운 음모론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덤이고.

 

피자게이트도 마찬가지. 나도 과거 한창 피자게이트 음모론이 유행할 때 지켜봤는데 음모론자들이 유출된 이메일의 상징에 몰두한 나머지 앱스타인의 섬 이야기가 힐러리와 피잣집 지하실 이야기에 묻혀버림. 헐리우드와 음반 산업계에 만연한 성 착취와 정치, 언론, 금융계의 공모는 어느새 분명 은밀하다는데 전혀 은밀하지 않은 컬트 집단의 인육파티가 되어버림. 물론 그게 진실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진실이라고 해도 그들이 어떤 컬트 신앙을 공유하는지가 아니라 컬트적으로 보이는 의례를 통해 어떻게 그들 사이에 소속감을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금지된 것을 금지된 것이기 때문에 행하는 것에 가까울 수도 있음.

 

미국에는 크게 두 개의 음모론 시장이 존재함. 하나는 멍청하고 보수적인 기독교 꼰대들이고 하나는 히피와 뉴에이지 사상에 심취한 자들임. 전자는 미디어와 정부를 악마화하며 본인들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고 후자는 비밀집단이 세계의 영적 진실을 자기들끼리만 공유한다고 믿음. 얘네 둘 끼리도 서로의 음모론이 비밀정부의 역정보라며 겁나 싸움. 한국의 음모론 덕후들이 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미국 음모론의 특수한 배경임. 내가 보기엔 둘다 글러먹었음.

 

물론 나도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뭔가 그럴듯한 이야기 들으면 혹하는 일개 음모론자임. 그냥 지나가던 아재가 아는 척 좀 했다고 생각하고 걸러들으셈.

0
2020.04.27
@돌연

9.11 음모론 어떰? 개인적으론 쌍둥이 타워 음모론도 믿었는데 이젠 그냥 구라라고 생각하고 펜타곤 습격받은거 음모론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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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PainkilleR

911도 음모론 엄청많은데

폐허속에서 나온 용의자의 증거로 멀정한 여권이 나왔는데, 그 여권속 인물이 멀쩡히 다른데 살아있었다거나.

건물 지하나 저층에 있던 사람들이 탈출하려는걸 군경들이 막았다.

유태인 금융인들은 아무도 출근하지않았다

자작이라는걸 본 목격자들은 몇명 빼고 다 차 사고 등으로 죽었다

비행기가 박기전에 폭발소리가 있었다

 

기타 등등 있는데

내가 직접 조사해본건 아니라서 그부분은 잘 모르겠고

다만 내가봤을때 건물이 무너지는게 마치 발파기사가 설계한거마냥 아래로만 무너지는게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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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태그
[삭제 되었습니다]
2020.04.28
@너는나는너는나는너

배배 꼬여 가지고는.

내가 현명한척 했다고? 나는 렙틸리언이나 외계음모론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냥 그걸 안믿는 다는 거지.

 

지구평면설은 솔직히 내가 봐도 어이 없지만, 그걸 믿는사람들이 미디어나 교과서 같은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하고 검증하려하는 태도는 나한테는 긍정적으로 보임.

 

믿던지 말던지, 내 부모님이 메이저신문사 춘추관 출입기자였음. 너네가 뉴스로 듣는 정보하고 사실이랑 어떻게 다른지 사람들은 잘 모름.

 

내가 음모론을 믿는건 내 자유고

너가 안믿는 것처럼

내가 어디다 어떤 글을 쓰것도 내 자유임

너가 댓글 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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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태그

니네 부모님은 관심없고 니가 앞서 쓴 덧글은 멍청한 소리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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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PainkilleR

자작극 설은 안 믿음. 방조 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허위 테러 경고가 과거에도 꾸준히 있었던 만큼 단순히 미리 테러 경고가 있었다고 해도 그걸 음모론으로 연결짓는 건 아닌 것 같음.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 건 정부가 해당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 아닐까. 그리고 오히려 음모론의 범람이 이에 대한 비판에 방해가 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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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돌연

정치적 이용에 는 진짜 이견이 없을듯.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건 쌍둥이 타워건, 펜타곤이건 몇명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납치,

그거도 화기 없이 날붙이로 납치해서 세계 최강의 공군력과 공중 감시망, 방공망을 가진 미국 본토를 지네 맘대로 휘젓고 다니고 꼬라박았다. 이게 개 구림. 도대체 항로는 어떻게 알았지? 레이더망은 도대체 뭘했지? 띠에리 메이상의 무시무시한 사기극 이라는 책에서 보면

f-16편대가 알고도 그냥 가고 진짜 알아차려 통보한건 어느 수송기 파일럿 이었다고 하던데. 여튼 그 거대한 민항기가 그 방공감시망을 대놓고 무시하듯 놀았고, 그 고도에서 팍 떨궈서 쌍둥이 타워에 박았다? 더더욱 말이 안되는건 펜타곤에 수평으로 박았다?

사실 9.11에 대한 내 생각은 위에서 말한 책에 영향이 지대한데, 난 이 9.11 테러가 미국안에서 일어난 쿠데타가 아니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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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돌연

하지만 진실이라고 해도 그들이 어떤 컬트 신앙을 공유하는지가 아니라 컬트적으로 보이는 의례를 통해 어떻게 그들 사이에 소속감을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도 이부분에 동의함. 나도 컬트나 소위 일루미나티를 종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음. 남미 갱들이 신입한테 통과의례로 살인을 시키는것 처럼.

비윤리적인 일을 시켜서 약점을 잡고 내부를 결속시키는거지.

스피릿 쿠킹이나 페도필리아는 그냥 그중에 변태 싸이코들이 많은거겠지. CEO 중에 사이코패스가 많다는 연구처럼. 그 최고위층에 변태들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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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게이머태그

애초에 911은 구조적 문제로 인해서 고열이 장기간 가해지면 외벽구조가 약해져 그대로 폭싹 무너지게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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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오 재밌겠다하고 볼려했는데 1시간이 넘네ㅋㅋㅋㅋ다음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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