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직접작성,스압,퇴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 지상 38.6km 낙하(Red Bull Stratos)


Red Bull Stratos



내가 지금 너무 들떠서 버틸 수 없다.

시간 다 잡아먹더라도 이 글 하나 만큼은 쓰고 감.




며칠전에 뉴스에서 그러더라.

" 얼마 후 지상 38.6km에서 점프를 한다. 우주비행사의 비상탈출 방안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 고도 다이빙 기록 경신을 위해

헬륨기구를 타고 에베레스트 산보다 4배나 높은 성층권으로 올라가 뛰어내릴 계획이다. " 라고 함.


그러곤 이어서 하는 말이 이것은 매우 위험하며 착용한 특수복에 1mm정도의 흠집만 나더라도 

마찰에 의해 특수복이 불에 탈 수 있어 매우 위험하지만 좋은 연구 결과가 될 것이라고.


좋은 연구결과...ㅋ




그 주인공은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임.

펠릭스1.png


2005년부터 점프를 준비해온 레드불 스트라토스팀은 

지금까지 펠릭스가 타고 갈 여압식 캡슐과 캡슐을 성층권으로 끌고 올라갈 헬륨기구, 펠릭스가 입을 특수 점프복과 헬멧 등 

각종 장비와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지난달 6일 발표했다.

7년여의 시간 동안 펠릭스도 번지점프대, 헬리콥터 등에서의 자유낙하 연습을 비롯해 인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공점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2009년에는 8,100m 상공에서 강하를 했고, 2010년에는 미국 기구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1년에는 캡슐에서의 테스트를 마쳤다.


- 출처 파퓰러사이언스















2012.07.04 red bull stratos에서 발표한 CGI 영상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음. 

중간에 음속(333m/sec)돌파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벌써 이 영상 10번도 넘게 돌려 본 듯ㅋ






펠릭스6.jpg

Red Bull Stratos Project 헬륨풍선의 실제 크기.







고속 비행하는 우주선에서의 비상탈출 방안을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

펠릭스3.jpg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52년 전인 1960년 조셉 키팅거(Joseph Kittinger)가 세운 31.2km.

이를 깨기 위해, 그리고 연구 자료가 되려 오늘 아침(10.15/현지 14일) 새로운 역사를 세운 다이빙을...
















했음.









원래 8월달에 다이빙 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점점 미뤄지다가 드디어 오늘 다이빙에 성공.

생중계도 했다는데 보지 못했음. 나중에 다큐로 봐야겠다.










펠릭스11.jpg

비행에 앞서 그의 성공을 빌어주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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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에 헬륨을 충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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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표 위치, 지상 38.6km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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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에 따라 다이빙을 위해 밖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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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긴장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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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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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메라에 잡힌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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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무사귀환에 기뻐하는 그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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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2.jpg





펠릭스8.jpg


불가능이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 박지성



5개의 댓글

몬도텍
2012.10.15
나 이거 생방으로 새벽에 보긴 했는데 올라가는데만2시간 20분정도 걸리던데... 근데 떨어지는데는 삼분도 채 안걸리더라 ㅋㅋ
0
돈키호테
2012.10.15
1960년에 도대체 31키로미터에서 어떻게 떨어진거지? 지금처럼 보호장비같은게 있었나? 지금 세운기록보다 60년도에 세운기록이 더 위대해 보이는데;;
0
2012.10.15
레드불은 진짜 뭐하는 회사냐
0
2012.10.16
@Nail
에너지드링크 만드는 회사
우리나라에 레드불을 팔자니 너무 비싸서 우리나라 식으로 재조정해서 싸게 판매하는게 핫식스야
0
2012.10.16
동료가 아니고 저거 1순위 기록 차지한사람으로 알고있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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