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수산시장에서 좋은 놈 골라다가 이틀 숙성시킨 시마아지.
다먹고 남은 대게 다리 2개 발라낸 살.
마작치고 와서 편의점에서 산 신상 소주.
술도 달달하니 과일소주 처음 나왔을 때 맛.
하루마다 키친타올로 닦아주며 숙성시킨 시마아지는 정말 극강의 맛.
살애서 윤기나는 듯 반들반들 하지만 적당한 기름짐과 함께 졸깃하고 씹는 감칠 맛이 있는, 녹아내리는 맛이다.
대게야 말할것도 없이 탱탱하고 은은한 단맛이 잘어울려서 좋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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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콤
와 주석잔 뭐야 ㄷㄷ
Dreammaker
집에 소주잔이 없어서...
티티카카
시마아지가 뭔데
Dreammaker
줄무늬전갱이.방어나 참치같이 기름진데 좀더 단단함
티티카카
아하 전갱이구나
일본스럽다
Dreammaker
워낙 생선 부르는거나 도매상에서더 다 그런식으로 불러서...
마이롱
나도 야근했는데 젓가랏만 얹고싶네
Dreammaker
우리집에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