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솔직히 아닌건 알고있음

그런데 가진게 쥐뿔도 없는 나는 저렇게 해야 겨우 얻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에서 비롯된듯

아 그리고 지금 생각한건데 기껏 다가갔는데 남친있다면 뻘쭘한거 어케 대처하는지도 모르겠음

주변에 옷 좀 입는 친구가 없다

다 나랑 처지가 똑같은 친구들밖에 없음

그래서 소개는 커녕 건너건너 아는 여사친 조차 없는거고

살 좀 많이뺄때까지 패션에 관심 안두는것도 안좋은 생각이냐

살이랑 패션이랑은 관계없다. 마르면 옷핏좋고 여러 옷입기 좋은건지 살잇다고 옷 못입는거 아니다

나 생각외로 자격지심이라는 심연에 오랫동안 살았구만

저기요 비싼미용실은 디자이너 커트수준부터가 다른데 뭔개소리임?????????????????????????????????????????????????????????????????????

니가 돈없어서 비싼미용실못가본거아님?????????????????????????????????????????

누가 그걸모름? 근데 그정도 수준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거지.

무슨 방송하는 스트리머나 연옌도아니고 그렇게 비싼곳까지 갈필요없다고. 남자머리잘하는곳 수소문해서 가서 원블럭하고 옆뒷머리 다운펌만해도 평타이상은 가는데 ㅋㅋㅋㅋ. 돈없어서 못가본거냐는 개소릴하고 자빠졋네 ㅋㅋㅋㅋㅋㅋ

너 수준도 알만하다

공시준비한다고 이것저것 다 내팽겨치다가 사람만나고 그러다보니까 ㅈㄴ 힘드네 ㅋㅋㅋ

그 여유라는거 어떻게 키우는지 잘 모르겠더라..

뭐 능력을 키워야하나 아니면 여자풀을 더 넓혀야하나

모르겠음 정말

보통 여유라는건 자신감에서나오는데

나는 그런게 남들이 나한테 해주는 칭찬에서 오더라고

누군가 나에게 해주는 작은 칭찬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니까 거기서 자신감이 나오는거같아

흠 댓글 썼다 생각했는데 안썼구만

암튼 그런 관점으로 볼때 내가 여유가 없는건

넌 괜찮다 남자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또래 여자가 살면서 없는게 제일 큰것 같음

물론 말로만 그러지말고 여러도움을 주는 여자들이 있었으면 이렇게 비참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이드네

그래 내가 이런글은 삭제 안하니까 걱정 마시길

포기했었는데 안편하더라 오히려 더 독기오르고 미련생김

난 32 모쏠인데 걍 포기함. 존나 편함

뭐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건 그렇지 고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