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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ㅈㄴ 괘씸하다고 생각함

11400530 2021.08.06 447

여동생 23살이고 전문대 졸업할 동안 남들 다 따는 2,3급짜리 자격증 하나도 못 따고

 

자격증학원은 제대로 출석 안해서 퇴원 당함

 

학교 다닐때도 토익장학금 60만원 준다는거 내가 가르쳐줄테니 한댔는데

토익 책 주문 다 해놓은거 일주일도 안하고 포기하고 ㅅㅂ

 

졸업하고 나서는 알바만 계속하더니 갑자기 3달전부터 공시 준비하다고 함.

 

본인이 공시 준비 반년정도 하다가 탈출해본 경험이 있어서

ㅈㄴ 우습고 같잖아보였다. 토익도 포기할 정돈데 공시 준비한다는게 ㅈㄴ 어이가 없었음.

 

그래도 독서실 다니면서 한다길래 교재랑 강사님 추천해주고

혹시나 이새끼 런할까봐 프리패스는 결제하지말고 단과강의부터 들으라고 함.

다니던 알바도 걍 관둔다길래 독서실비도 좀 보태주기로 했다.

거의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길래 좀 기특한 느낌도 들었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근처 지나가다 독서실 한번 들렀는데

코로나 방문명부에 요 몇달간 동생 이름이 좀 드문드문 있는거임.

 

초반엔 좀 있더니 나중엔 오후에 출석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음.

그럼 도대체 아침일찍 일어나는 쇼는 왜한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이럴거면 걍 알바 다니던거나 계속하지 뭐하러 이짓거리 하는지 내 뇌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ㅈㄴ 괘씸하고 개패고싶다는 생각 확 든다...

더 좆같은건 이 시발련 독서실비 더이상 안 보태주겠다고 하면

그걸 구실로 공부 포기할거같아서 더 짜증남 ㅅㅂ

6개의 댓글

a35c95f4
2021.08.06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렇게 응석받이처럼 키우면 절대 안바뀜

 

23살이면 다 컸고 더이상 터치할 필요도 지원해줄 필요도 없음

0
78f11c80
2021.08.06

10년후는 어떨까

0
136fc4b9
2021.08.06

미국처럼 명문대가서 공부에 몸던져서 인생 갈아넣는애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고 그렇지 않는 애들이 사실 평범한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게 맞는데 이나라는 기준축이 너무 높게잡혀있음 니 여동생도 어찌보면 평범한걸지도

1
d4d1a1ac
2021.08.06

그냥 독립 시켜라

0
23aa3817
2021.08.06

이쁘냐

0
51c13fda
2021.08.06

내 전여친하고 비슷하네 ㅋㅋㅋ 난 차버렸지만.. 혈육은 어떡하노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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