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람인거 같은데
몸에다가 팻말 하나 걸고 가만히 서있길래 봤는데
삐뚤빼뚤한 글씨로 저는 미얀마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제 가족과 친구들은 군부의 총알을 맞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할수 있는 일은 이것밖에 없어서 거리로 나왔습니다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써있는데 읽으면서 너무 먹먹해져서 가서 포옹 한번 해주고 왔다
한국말은 서툰거 같아서 영어로 괜찮아 질거라고 위로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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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얀마가 민주화 안되서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