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유기견을 데려왔는데 애가 겁이 많고 아빠한테 의존이 너무 심한거 같음
아빠가 집에 없을 때 집 구석에 웅크려서 움직이질 않음 간식은 주면 먹는데 사료는 안 먹고
아빠말고 다른 사람이 만질 때 온몸이 경직되고 눈 마주치면 시선을 피함 이건 검색해보니 너랑 싸울 마음 없다라는 의미라는데...
데려온지 하루 이틀이면 이해하지만 벌써 2달째 나아지지가 않는다.
내가 간식을 자주줘서 나보면 오긴 하는데 3미터에서 더 이상 접근을 안하고 내가 다가가면 도망감
간식 줄 때만 다가오는데 아빠 없을 때는 간식으로 유혹해도 안 옴... 더 지내다 보면 나아지려나?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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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16f8a
먹이로 유혹해서 안고있어 몇번이고
안전한사람이란걸 각인시켜주셈
b1b6ba26
먹이 줄 때 열심히 쓰다듬어 주는데 만지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음 강제로 들거나 끌어 안으면 기겁하고 경직됨
4b6f9837
만지거나 다가가지도 말고 그냥 앞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해보셈,, 강아지가 먼저 다가올거임
b1b6ba26
아빠 없을 때는 간식으로 유혹해도 안옴 코 앞에 주면 먹긴하는데 좀 멀어지면 절대 안옴
아빠 있을 때는 내가 간식 주니까 오긴 하는데 간식 먹고는 바로 아빠한테 감
4cd19149
세나개 정주행해봐
b1b6ba26
세나개에 비슷한 사례 하나쯤은 있으려나
4cd19149
ㅇㅇ 많던데 당장 기억나는건 엄마한테 의존적이었는데 애견카페를 딸이랑 둘이서만 가니까 애가 다른개들 무서워서 너한테 가는내용이었음 나중에 엄마와도 안달려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