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내가했지

생각 할 시간을 달라해서

3일정도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나

설득허고 애원하듯 매달렸어

처음에 너무 좋아해서

뭐든 다 잘해주고싶었지

정말 얘랑 연애한다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어

근데 지금 한달 좀 지나게 연애해보니까

아니야..

너무 너무 ..짜증이나고 가끔은 답답하고

화가나

모르겠어 , 사귀기전에 도대체 어떤 모습이였는지

원래 이런아이였는지 , 지금 나타난건지

이 친구는 바빠

그래서 내가 항상 시간을 내서 찾아가줘

왕복 두시간을 말이야

나도 물론 할 일은 있어

그래도 미뤄서 언제나 여자친구의 시간을 맞춰줬어

언제까지나 이럴수있을거라 생각했지

당연하게 난 괜찮다고 얘기했지

근데 아니였던거같아

내가 찾아가서 만나줄때마다

점점 지쳐가는 내가 보여

난 자존감도 떨어지고있어

한번 자존감의 바닥을 찍어봤던 내가

이렇게 또 자존감이 떨어지는걸 느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미칠것같아

이유를 생각해봤어

도대체 왜 내가 점점 이렇게 지쳐가는지

여자친구는 언제나 서운해해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진심인지 모르겠어

나는 언제나 얘를 위해 내 일상을 바꾸고 희생해

하지만 왜 언제나 너는 아쉬운 표정을 짓는거야

왜 고마워하지않고 , 날 더 사랑해주지않고

왜 만족해주지않고 아쉬워하는거냐고

왜 너를 위하는 내가 나쁜사람 처럼 보이게 표정을 짓는거야

왜 서운해하는거야

내가 더 너만을 위했으면해서?

왜 너는 안그래?

왜 너는 희생하는게없어?

왜 내 생각을 안해줘?

너가 하는 말에는 이제는 의심만들어

보고싶다니 거짓말치지마

나를 보러와줬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