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모습에 따라 사랑도 똑같이 변하는거면, 나는 할 말이 없지만 너무 서운한걸. 내가 만약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도 그 때는 내가 여자친구랑 사랑할거 같지를 않아.

당연히 바뀌는 사람도 있겠지; 왜 너는 니여친한테 그런 가치를 당연하다 생각하고 요구하냐? 존나이기적이넹

이기적인 사람이라구 생각해도 좋아. 그냥 최근에 이런 모습들이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래. 여자친구랑 대화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게 되어버려

니를 안사랑하니까 그러는거지 존나 회피쩌네

뭔 이유건 너를 사랑하지 않으니 피하는거임 대화건 몸이건 ㅇㅇ 그걸 납득시킬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나는 사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걸.

그게 가식적인 행동이라면 나는 그걸 받아들일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서요.

분명 아니라구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는 날 분명히 사랑하구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은 감사합니다.

그렇게 물어봤는데도 아니라고 대답하는데 어떻게 해. 결국엔 내문제인게 맞는거 같아. 근데 그걸 인정하면 스스로 나는 매력이 없다 인정하는 꼴이 되는거니까 너무 우울해. 내가 살이 빠져도 여자친구를 사랑할 자신이 없어.

나는 여자친구가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든간에 사랑할 자신이 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라는 거니까 너무 속상해.

나는 편한사이도 좋지만 그 이상이였으면 해. 연애의 끝이 그저 편한 사람일뿐이라면 그냥 잘 모르겠어..

그럼 헤어져야지 뭐~.

사랑의 유통기한이 다 된거 아니겄냐~.

너한테는 큰 실연으로 다가오겠지만

어찌됐든 헤어지면 새 인연 다가오고 그런 것이여~.

그래도 나는 현재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내가 외적으로 부족한거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기기 위해서 살을 열심히 빼면 되겠지. 그럼 여자친구 마음이 다시 돌아올까? 사랑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있는거야? 나라는 사람이 못난걸까

여자친구랑 헤어진다는 상상 자체를 하기도 싫구, 만약에 한다고 해도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만 생각 해. 그러기도 싫구. 결국엔 내 자신이 문제면 스스로 바꿔 나가야겠지만, 바뀐 이후의 모습에 여자친구의 태도가 이상하게 보일것만 같아.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 모르겠어,.

임마~ 상대한테는 그 살 빼고 말고가 나름 중요한 요소일 수 있는디

네가 거기에 가치를 안둔다고 그걸 가지고 쉽게 변했어! 라고 하문 안되지~.

헤어지기 싫으면 일단 빼고 나서 생각을 하드라고~.

그리고 나서 생각해도 충분히 늦지 않은디

먼 벌써부터 그 이후를 걱정하고 있으야?

더불어 인연이라는 거슨 네 맘대로 요물딱 조물딱 할 수 있는 거시 아니여~.

왜 그렇게 되어버린 건지 모르겠어?

그거야 넌 그렇게 되길 바란 적 없겠지만서도

인연이란 게 네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기 때문 아니여~.

지금은 일단 살을 빼봐야할텐디,

그 이후에도 혹시 사랑이 변해버린 것 같다 느껴지면은,

그냥 눈물을 삼키고 잘라버려야혀~.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고 싶다고 먼 방법이 있냐~?

먹으면 배탈만 날 뿐이지.

알았어요 아조씨.. 아조씨 말이 맞는것 같아요.. 우선 살 부터 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싫네요. 내가 이러는줄 모르고 침대에서 잠만 자는 여자친구를 보면 너무 등만 축 쳐져요..

괜한 걱정 하지 말게요.

야야. 그러케 지내다가 속병 난다~.

여친한테 화끈하게 밝히거나 친구 불러서 푸념이라도 하든가.

여튼 관계는 너무 깊고 좁으면 거기에만 휘둘리기 쉬운디

연인말고도 다른 사람 만나고 그래야혀~.

속병 나도 제가 견더낼려고요.

화끈하게 밝혀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그래요.

이걸 친구한테 푸념한다고 해도 해결 해 줄것 같지두 않고요.

여기서 이렇게 물어보는거랑 별반 다를 건 없을거 같아요.

부모님이나 다른 친구들이 너는 다른 사람도 만나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아요.

저는 제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

해결은 안되지만 털어놓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니까 그런겨~.

그런 꿉꿉한 마음으로 살 뺄 때까지 독하게 달려갈 수 있겠어?

된다고 해도 네 마음이 오죽 상하겠느냐고~~.

선택은 네 몫이지만 여튼 의도는 이러하니 잘 알아둬~.

더불어 다른 사람을 만나보라는 얘기는 네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거랑 하등 관계가 없는 얘기여~.

다른 사람들이 으떤 맥락에서 권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딴 여자 찾아보라는 말이 아니라

네가 뿌리내리고 있는 인연이 더 깊고 넓게 퍼져야한다는 얘기여~.

오로지 한 가지 중심으로만 파고 들어가면 오히려 너무 쉽게 흔들리는 법이여~.

넓게 뿌리 내린 나무가 오히려 비바람에도 굳건히 버티는 법이제.

결국 네가 흔들리면 너뿐이 아니라 너를 지탱하던 뿌리조차 같이 썩어들어간다는 걸 왜 몰라?

네가 이렇게 혼자 끙끙 대며 마음 고생하면

뭐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스무스~ 하게 흘러갈 것 같혀?

절대 아니여~. 네 맘 고생은 어떻게든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고

네가 그걸 부정하고 모든 걸 티안나게 너 혼자 감당할 수 있겠다 하는 건 치기이지 오만이여~.

글고 너 같으면 만두 식품 회사 임원진 자리에

전세계 만두를 먹어본 사람을 올리겄냐~

자사 제품 하나만 평생 먹어본 사람을 올리겄냐~.

평생을 햄버거라고는 맥도날드만 먹어온 사람이

난 맥도날드 햄버거가 최고야! 난 패스트 푸드 중에 햄버거가 제일 좋아! 라고 말하고 다니믄

그게 신빙성이 있는 얘기냐~ 없는 얘기냐.

네가 딴 사람을 만나든 말든 그건 네 선택인디,

어디 가서 자랑스레 여자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거다고 말하지는 말혀~.

무언가에 대한 마음의 크기를 그 대상에 대한 맹목성으로 입증하려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으니께~.

선생님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서로 편한 사이면은 좋지만 언제까지고나 편할수는 없는 거잖아. 연애의 끝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나는 너무 힘들어..흑흑

내 여자친구는 바람필 사람이 아닌걸. 내가 너무 잘 모르는걸수도 있지만 적어도 아니라고 생각해. 주변에 남자라고는 나밖에 없을걸?

ㅋㅋ

솔직하게 얘기해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나랑 하고싶을땐 있냐? 그래봐

그리고 촉이 오는데...

평소에 야스 잘만하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야쓰가 없다는건 누군가가

성욕을 채워주고있는거야

그냥 여자친구가 야스를 싫어하는거 같기두 해.. 이제와서 순결을 지켜달라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 여자친구한테 물어봐도 모르겠다고만 하구. 게다가, 걔는 신앙이 불교인데.. 그리구 절대 야스를 누군가랑 하는건 절대절대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나랑 붙어있는 시간이 일하는날 빼고는 거의 만나는데

애초에 그럴수가 없어 시간이 안되서.

순결을 뭔 개소리시발

그래두 나랑 같이 잠자리를 많이 가졌었는데 이제 와서 그런 얘기를 하니까 조금 속상해..

순결이 무슨 뜻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어.

그저 결혼하기 전까지 안한다는건지 그런 의미라고 하면 나는 정말 참기 힘들거 같아.

여자친구가 넌저시 그런식으로 얘기한거기는 한거 같은데 얘가 그럴 애가 아닌데 그런 행동을 하니까 믿겨지지가 않네.

나 원래 자존감 이렇게 낮지 않았어. 그냥 살이 찐 이후로 그럴 뿐이야 믿어줘. 너무해 우엥

그럼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해?

매 번 서로 사소한 일로 다투거나 싸운적도 있었는데 매 번 그럴때 마다 위기라고 생각 안하고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었어.

근데 이번에는 아닌거 같아. 이걸 권태기라고도 말할 수 있는걸까?

살이 노섹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권태기가 오는데 이색기는 살도 쪘고 ..

우유부단하고 자존감도 없고 등등 내 추측이지만 정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유야 많지

니가 맘에는 드는데 성적 매력은 잘 모르겠고 그렇게 당기지도 않고

이런 복합적인거 아니겠냐

아무리 그래도 제주도 놀러갔는데 거부한다? 이건 경고가 아니라 퇴장이야

니네 만난 기간이 당연히 권태기도 몇 번 지나가고 그렇다고 완전히 안정기는 아닌 시기라

그런 일이 종종 왕왕 나한테도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놀러가서도 안 하는건 문제 있는거다

살이 쪄두 결혼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매력이 있어서 라고는 생각은 하지만

저도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고는 생각을 안해요.

그래도 형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도 그러는거면 너무 좀 서운하네요.

스스로 생각은 정리가 되고 있어요.

우선 살부터 빼고 다른일은 나중에 생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줘 잘.다른이유로 계속 피할려고만 해. 나는 스트레스만 계속 쌓여가고. 진전할려고 해도 진전 할 수가 없어.

매 번 생리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아퍼서 등등등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말하는데 매 번 그렇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 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게 되버리더라.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하게 만들어.

나라면 계속 물어보겠음 대답할 때까지

결국엔 이 문제가 터질 거임

터지기전에 지금이라도 말하는 게 나을 거야

이게 뭐냐 대체

잠자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존나 중요한 부분인데 매번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회피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말이야

진지하게 얘기해봐

여러번 해봤어.. 그래도 진전이 없는걸.. 정말 살때문에는 아닌거 같은데, 그저 나를 편한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건지

내가 그저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지. 이미 곪을대로 곪았고 터지기 일보직전이야 그렇다고 내가 또 여자친구한테 안좋은 모습 보이면 또 실망하겠지.

내가 먼저 살을 빼보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할 것 같아. 고마워 댓글 달아줘서.

여친이 왜 이렇게 회피적이지?

계속 물어봤는데도 진전이 없다라...?

어이가 없구먼....

제가 더 이해심이 깊어져야 하나봐요.

제가 부족한 사람이니 더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보다.

살이 제일 문제니까 그것부터 해결하고 다른일은 나중에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현명하고 지적이신 개드립분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여친이랑 잠자리 갖게 되길 빌게~

고맙습니다. 저도 고추잠자리 꼭 잡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를 반하게 만들겠읍니다,,,,^^

응.. 살은 뺄거야.. 근데 살은 빼두.. 나도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을거 같다는 거징.. 답답하게 해서 미안해

예전같지않으면 헤어지면되고 하...참나 니 지금 감정 솔직히 여친한테 얘기해봐 그리고 서로 합의를 봐야지 여기서 혼자생각하고 오답내고 꿍하게 삐져있음 답 안나옴

헤어지기가 싫어서 그래요.

제가 오죽하면 여기에 글을 달았을까요.

평소에 개드립 보기만 하지 댓글같은건 달지도 않는데.

더이상 해봤자 스스로 감정만 해치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답은 제 스스로 찾아보겠습니다.

스스로 찾지말고 여친이랑 얘길하라고...나원 ㅋㅋㅋㅋ

여자친구 자고 있고 백 번 얘기해도 똑같아서 그렇습니다.

나도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봤습니다.

뿌엥 나원참.. 기원참.. 여러분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스스로 답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작고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