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못 사겠다고 찡찡대다가 우연히 동디션 구해서 씹뜯맛즐 해봤는데

취향을 너무 많이타서 애매한 콘솔같음. 

뭐라 하지? PC판 겜들은 그래도 평타는 치는 겜이 많은데

스위치 겜은 취향 따라 갓겜 OR 똥겜으로 극명하게 나뉨

사실 취향 아니면 안 하면 그만인데

재밌던 게임은 또 너무 재밌어서 다른걸 사고싶은데 살만한 게 없으니까 이상하게 아쉽고 감질맛 남.

아마 그래서 유독 스위치가 타이틀 추천 물어보는 글이 많은듯ㅋㅋㅋ

닌텐도 색기들 말하는 거 보면 커뮤니케이션, 카우치 코옵, 가족을 위한 콘솔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막상 같이 할 게임이 별로 없는 것도 아이러니

타이틀이 다 스위치 겜 특유의 감성이 있음

일본갬성 좋아하면 신품 사서 망가질때 까지 써도 안 아까울거고

킬링 타이틀 몇개가 끌리면 중고로 사서 쓰다 중고로 파는 거 추천함

차라리 엑박 게임패스 같은게 있었다면 월 10만원도 안 아까웠을 거임....

이건 타이틀 평가

안 읽어도 댐

취향 맞음

* 젤다 야숨 / 젤다 꿈섬 - 사기전에 친구꺼 빌려서 함. 개갓겜. 꿈섬은 좀 오버프라이스

* 마리오 시리즈 - 아직 안 했는데 안 해봐도 갓겜.

                        20년 전 잼민이 시절 마리오64했을 때 그 기분이 잊혀지지가 않음

                        카트, 3D마리오 시리즈, 2D마리오, 루이지나 페이퍼 같은 외전들도 다 재밌을게 뻔함

* 동숲 - 튀동숲이 더 갓겜이지만 그래도 재밌음. 여친이 좋아함

* 접대류 - 없으면 아쉬운 정도. 놀러오는 친구들은 매번 바뀌니까 결국 나만 고인물 돼서 개꿀

* 드퀘빌2 - 캐릭터가 닥터 슬럼프 닮아서 귀엽더라. 90시간 함. 재밌었음

취향 안 맞음

* 포켓몬 - 어릴 때 골드는 재밋게 했음. 그 이후로는 재미없더라..

              시스템 사실상 똑같고 그림만 바뀌는데 왜 꾸준히 인기있는지 모르겠어

* 씹덕류 - 씹덕

* JRPG - 씹덕감성, 일본말투, 레벨링, UI, 턴제 등등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극혐요소. 이스6 리메이크나 만드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