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픈월드게임을 잘 안함. GTA5는 해보지도 않았고 슼림,위쳐도 하다가 포기했음. 폴아웃4도 한곳만 엔딩보고 손도안댐.
이유는 제작자가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오픈월드는 서브스토리가 몰입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임. 온전히 스토리위주로 즐기기 때문에..
물론 나도 메인퀘만 골라깨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음. 따라가다보니 서브퀘를 깨게되고 몰입이 깨져서 관심이 금방 식어버리는 그런 사람임.
근데 레데리는 뭔가 달랐음 다른오픈월드처럼 서브퀘가 남발되어있는것도 아니었고 가볍지도 않았으며 스토리 구성이 단조롭지 않았음
초중반까진 캬 이게 아메리칸 갱스터지 하면서 가벼운 분위기에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가 무거워지고 심각해지는 갱단의 모습을 잘 나타냈음 특히 본편 마지막에 주인공이 캠프로 복귀할때 흘러나오는 OST가 환상적이더라.
단점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시스템때문에 호불호가 쉽게 갈릴거같았음
난 서부 슬로우라이프 게임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초반에만 조작감같은게 불편했지 익숙해지니까 딱히 불편하진 않았음
이동수단이 엄청 제한적이라 못하는 사람도 있던데 난 인카운터도 자주뜨고 지루하지않게 자꾸 뭐가 등장해서 하나도 안지겨웠음 빠른이동도 몇번 안써본듯 후반가서 마차 몇번 탄 정도?
글고 공략같은거 안보고 일단 깼는데 그다지 어려운건 없었으며 은근 룩딸도 다양하게 가능해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다깨고나서 유튭에서 레데리1편 스토리 보면 더 재밌는듯
오픈월드 겜을 이렇게 여운깊게 한건 또 처음이네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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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케이터
와 사놓고 몇달째안하고있는데 언제하지 스샷볼때마다 뽐뿌 엄청오는데
ㅁㅌ
한번 몰입하면 쭈욱 달릴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꼭 몰아서 안해도 괜찮은듯 나도 몰아서 한건 클라이맥스 부분만임ㅎ
고투헬
레데리2 이후로 거의 반년째 어떤겜도 손에 안잡힘
해선 안되는 게임이였다 ㅠㅠㅠㅠ쉬벌
ㅁㅌ
로말
나도 레데리시작하고 반년간 플스쳐다도안보다가 요즘 다시함 근데 레데리는 안할듯함 ㅋㅋㅋㅋ
고투헬
난 게임을 다시 한다면 3회차 할거같음ㅋㅋㅋㅋ
김두배
야너도? 나도 ㅋㅋㅋㄱㅋ
플러스회원도 끝나고 전원 안켜본지가 ㅜㅜ
고투헬
ㄹㅇ 2회차때 플래따고 내 게임라이프가 끝난듯... 하아...
촌노미
사놓고 조금하다가 몬헌하는중 언제볼런지ㅋㅋㅋㅋㅋ
TRAVE
진짜 첫 에피소드만 존나 고되지 점점 익숙해지면 괜찮아짐ㅋㅋ
허탕
나도하고싶다 pc는 대체 언제..
블랙워터의아서모건
마이카 개새끼..
상쾌하게기분드럽게
ㄹ데리 한번 깨니까 스토리는 지겹더라
라라라란
내인생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