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잘만든건 알겠는데...

그냥 본질적인 게임 재미가 없음

게임 QA과정을 많이 안거치고 재미에 대한 검증 없이 탁상공론으로만 게임 만든 느낌임

빠른이동도 게임 시작한지 최소 2시간은 되야 추가되는데

맵은 넓은데 넓기만하고 콘텐츠도 없어서 걸어서 퀘스트 왔다갔다 하는데 스트레스 무진장 받음

거기다 길도 헷갈리는 편이고 미니맵 UI도 불친절. 게임 시스템상 단말기를 활성화해야 주변 지도가 밝혀지므로 더더욱 그럼.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의 구분도 제대로 지어주질 않음.

물론 눈치가 있다면 스토리 흐름으로 봐서 뭐가 메인 퀘스트인지는 파악 할 수 있지만

플레이 도중 서브 퀘스트들이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편이라 메인 퀘스트는 좀 더 직관적으로 따로 표기해서 가이드 라인 만들어 주는게 맞다고 봄.

게임은 기본적으로 아트 파트 쪽에서 상당히 공을 들였고 사운드도 훌륭,

흥미로운 세계관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딱 그냥 거기까지라는 느낌임.

겉멋만 들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음.

콘텐츠 밀도가 굉장히 얇은 느낌. 

비주얼이나 연출 측면에서 흥미롭게 다가올 부분들이 많으나 정작 게임 플레이에서 몰입을 방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