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팬이였고 콘서트는 예전에 레이디 가가 갔다와 봤음 (레이디 가가는 유명곡 덜 부르고 지꼴리는 데로 해서 큰 재미없었)

브루노 이번에 올 때도 사실 표사는거 바로 포기했음 살 수 있을 거라 예상도 못했고

미안하지만 암표 샀다 2장 90에 샀어 G1석 

나중에 한장 당 90만원 까지 올라가는 거 보고 

주식처럼 저점 매수 잘했다는 생각 들었다  (주식으로 돈 벌어서 암표 산거다 나도)

일단 콘서트에서 가장 크게 놀란 거는

1시간 30분을 쌩 목으로 목청 터져라 다 부를 줄 몰랐다는 거다

중간에 춤까지 추면서 

모든 노래 다 불러주고 예상한 것 처럼 앵콜에 업타운 펑크 나오고 

엔딩 폭죽 터질 때 까지 

워 재 일요일 공연 가능한 거냐? 걱정 했을 정도

어제 자전거 타다가 폭죽 터지는 시간이 9시 45~48 분 정도 였는데

내가 공연 끝나는 시간도 같았다

모든 것이 에드립이 없이 순차적으로 다 짜여진 느낌 이였다 (한편의 영화를 본거 같은)

이번 공연으로 유명한애는 무조건 암표를 사서라도 보러 가겠다고  생각 했다

물론 암표가 없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 

결론  : 개쩔었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