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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자(페미니스트)란 말이 넓은의미에서 단순히 (여)성차별을 없애자는 사람이면 페미니즘에 대치되는 말로 성차별주의자라고 할수있음. 근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는 자들은 단순한 성차별 반대자들이 아니거든. 국가사회주의가 단순히 국가가 나서서 사회주의 세상을 만들자는 주의면 얼핏 좋아보이지만, 우리는 국가사회주의자의 줄임말인 나치를 절대 좋은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지 않는것처럼 말이야.
그런데 재미있는건 자칭 페미니스트, 그러니까 '나 페미니스트요'하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여성우월주의와 남성탄압을 지상과제로 삼고있는데, 그들이 스스로 불러달라는 '페미니스트'들이 병신이라고 까면, 귀신같이 자칭하는사람 있지도 않거나 거의 없는 단순한 성평등주의자로서 의미의 '페미니스트'의 뒤에 숨어, 페미니스트가 병신이라고? 너 성차별주의자냐? 라고 태세전환 하거든.
사실 이런건 사회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다. 좋은 용어를 선점하여 똥뿌리고 다니면서 단지 그 똥뿌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의미로서 그 용어를 사용해서 비난하면, 그 용어 자체의 의미를 들어서 우린 좋은사람이라고 우기는....무슨무슨 주의자들 대다수가 그렇고, 무슨0무슨 시민단체들이 다 그렇다. 어버이 연합이 단순히 어버이를 위한 단체가 아니고, 엄마부대가 엄마를 위한 단체가 아니듯이.
퍄퍄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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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skin
한쪽성만을 기준으로하는건 어떤식으로도 차별을 만들어낼듯
乃木坂46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권력을 자기들이 가져와서 여태껏 받아왔던 차별들을 그대로 전해주려는 추악한 권력욕인거같다.
페미니즘=/=성평등주의라고 말하는 애들을 보면 더더욱 확신이 강해짐.
Goldskin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다른국가에서도 페미니즘에대해 떠올릴떄 극진적인 여성우월주의로 떠올리는게 흔한인식인듯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