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임

1. 악당이 너무 등신같아.

다크나이트 조커나 스타워즈 다스베이더나 좋은 영화는 악역이 카리스마가 있음.

강하고 똑똑한 악당을 주인공이 노력이든 운빨이든 영화 내내 똥꼬쇼를 때리다가 최후에 이기는게 영화지

악당이 등신같으면 그 등신에게 영화 내내 절절매는 주인공이 뭐가 되냐

병신과 머저리 두시간 보려고 영화티켓사고 운전해서 영화관가기 싫음

2. 주인공의 힘이 너무 뜬금없어

태생의 비범함 또는 우연한 전개야 언제나 있는 일인데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빠르게 지나감

데스노트의 주인공도 따지고보면 지나가다가 노트하나 주운게 끝인데 대사랑 연출로 관객을 납득시키잖아

내가 지나가다가 뭘 맞았어! 우와! 근데 짱쎄졌네! 쟤들 악당이야? 잘 모르겠는데 일단 조지자☆

내가 보는 느낌이 이런 느낌. 중간에 연출,대사를 10분 정도만 할애해서 넣어줘....중간 개그씬 하나만 빼도 되잖아

3. 이건 작품 외적인건데 프로파간다 냄새가 남

어떤 작품을 볼 때 "이건 뉴라이트/북한 외무성에서 만든 겁니다!" 라는 말을 먼저 듣고 본다면 도저히 중립적으로는 볼 수 없을 것임.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어서...내가 동의하지 않는 사상의 프로파간다를 왜 내 돈주고 봐야하는거지? 이런 느낌

차라리 그 돈으로 청휘석을 더 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