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니들은 돈 빌려주지 마라

d99cdbe1 23 일 전 34

전 직장 상사였는데 정말 좋은분이셔서 거의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한 아저씨가 있었음.

 

한 5년전쯤에 이분 사업 사정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그냥 계약서도 없이 수천 빌려드림, 그정도로 믿는 사이였기 때문에

 

그리고 또 사업 수익성이 꽤 괜찮았기 때문에 믿고 빌려드린것도 있음.

 

(심지어 그중 일부는 내가 은행에서 대출해다가 빌려준건데.. 씨발새끼 지금 이자만 1000만원이다) 

 

근데 이 십새끼가 점점 연락이 잘 안되더니 다음달에.. 다음달에..... 이 지랄을 해대기 시작함

 

참다참다 폭발해서 법적절차 들어갔고 이새끼랑은 채무관계 외에는 연 끊을 생각임.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따르고 도움 많이 줘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한순간에 씹좆병신이되버리니까

 

돈 뜯겼다는 그 사실도 그건데.. 이것도 참 착잡하더라 

 

민사는 애진즉에 승소해서 지금 이 돈에 대해서 법정 최고 이율로 계산중이고

달달이 개미좆물만큼 갚고는 있는데 이새끼가 뒤지기전까지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상대가 누구던, 너랑 피를 나눈 사이던 뭐던 니들은 절대 돈 빌려주지 마라 

차라리 5만원 쥐어주고 연 끊을생각해라

 

4개의 댓글

4416b862
23 일 전
0
1c609714
23 일 전

그러게 공증을 서고 차용증을 써야지

0
c87e87d4
23 일 전
@1c609714

그거써도 때먹힘 다 선생님 ;

0
0cbd3bfd
23 일 전

사업가는 돈빌려주는 게 아니더라.

사업하는 사람이 지인한테 돈빌려달라는 건 정말 막장에나 하는 짓이더라고....

에고.. 욕봤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4870 으으 헬린이 그뉵통 7bf53da3 방금 전 0
1954869 ㅅㅂ출근했다.. 1 ca44c565 1 분 전 4
1954868 키보드 마우스 같은거 버릴때는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버려야해?? 9a25fb1d 3 분 전 9
1954867 여자한테 헌팅당하는게 ㄹㅇ 자존감 상승 최곤듯 9 63f6597b 8 분 전 50
1954866 불체자 전부다 쫓으면 좆소기업이 사라질까?? 2 4434a455 9 분 전 34
1954865 지하철 대머리 배나온 아저씨들보면 1 b9354996 9 분 전 27
1954864 민방위 어떻게 하는거임?? 4 30b304fb 11 분 전 22
1954863 로또 4등 2개당첨 ㄷㄷ 2 6ff68d26 13 분 전 45
1954862 여친이랑 같이 헬스 가니까 수건이 남아나질않네 1 e5747349 17 분 전 69
1954861 다이가쿠센들 종강햇냐 1 e9992ed7 20 분 전 23
1954860 세포독성항암제 후기 2 e825858c 23 분 전 34
1954859 베터콜싸울은 너무 노잼구간이 길던데 1 be9ea6f5 30 분 전 37
1954858 팀장 잘만나는게 진짜 복이긴 한데 59e495e3 30 분 전 48
1954857 난 진지하게 여자면 학생 때는 몸 팔았음 8 bde9ac6e 34 분 전 117
1954856 어제 처음으로 집근처 교회 가봤는데 1 59e495e3 35 분 전 34
1954855 지하철 타기전에 싸고탐 f32d96c3 37 분 전 32
1954854 브레이킹배드 질문 2 341566a1 39 분 전 22
1954853 지하철 노인탑승 엄청 많구나 3 eb3fadbc 42 분 전 47
1954852 유통기한 지난 아몬드브리즈 먹는게 아녔나 2 d329e4cc 45 분 전 42
1954851 오늘 미루고 미루던 냉장고 청소를 할거다.. 2 e5747349 47 분 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