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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소 페미한테 당해본 기억

00587ef8 23 일 전 53

그냥 생각나서 익게에 하소연해보는거고 자극적인 썰은 없다..

 

스타트업이었는데 스타트업이나 ㅈ소나 다를게 뭐있나싶다.

팀 규모가 꽤 커서 15명정도 팀원들 있었고, 80%이상 극여초였지만 그 중에서 딱 여자 4명이 문제였다.

 

나머지가 정상이어도 그 4명때문에 미칠 노릇이었다.

허버허버라던가 이상한 단어들을 썼었는데, 4명 모두 정상적으로 연애하거나 결혼을 했어서 그저 인터넷 유행어를 잘 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뭐라더라 약한 남성들은 힘 없는 여자만 잡는다는 둥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럴때마다 확실히 이상한 단어를 써대서 페미겠거니 했었다.

 

처음엔 일만 잘하면 되지 싶었는데

지속적으로 분위기 흐리고 뒷담화하고 이지매하고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회사에 이상한 헛소문내고 난리도 아니었다.

대충 들어주는척하고 냅뒀더니 나중에는 나보다 더 윗선한테 소문냈다.

 

이 사람들 특징은 뭔가 순둥하고 독기 없고 약해보이는 남자를 가장 먼저 타겟으로 삼음. 그 다음이 비슷한 여자고.

이상한 소문내고 그만두거나 짤릴때까지 괴롭히는 것 같았음.

타겟이 징계나 벌 받는걸 엄청 좋아했고 짤리는거나 대놓고 쪽팔리게 만드는걸 좋아했다.

아 분위기를 이상하게 꼬는거나 교묘한 거짓말도 참 잘했다.

 

나는 같은 여자에 팀장치고 나이가 꽤나 어려서 사회생활 경력치도 딸렸었고 팀 운영 능력도 별로였어서 해결사가 되어주지 못했다. 

분위기 정리를 못하니 일 마저도 정방향으로 안가고 비틀비틀하더라고.

 

결국 이래저래 괴로워서 런했고, 사람들과 일하는게 질려서 6개월째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쉬는 중이다.

 

진짜 지독하다고 느꼈던건 나 떠나고나서 아이가 생긴 팀원한테 힘든 일만 몰아준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다.

 

다른 나머지 여자 팀원들은 다 정상이었고 스타트업치고 능력들도 출중했어서, 여초가 문제라고 일반화 안했으면 좋겠다.

근데 직장에서도 저런 단어 쓰는 애들은 진또배기임. 무조건 피해라..

 

6개의 댓글

7739d6f3
23 일 전

여초가 문제맞는데요

0
00587ef8
23 일 전
@7739d6f3

인정.. 그래도 그냥 뭐 좋은 사람도 있었어서 그렇게 말하기 미안함..

0
7739d6f3
23 일 전
@00587ef8

미안같은 소리하고 잇네 물러터져가지고

1
00587ef8
23 일 전
@7739d6f3

하는 말마다 맞는 말이라 말에 쳐맞음

0
4bd3d100
23 일 전

나 전역하고 여초회사에서 알바해봤는데, 여혐이 왜 생기는지 2주만에 깨달았음

0
00587ef8
23 일 전
@4bd3d100

고생했다 잊어버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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