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5858
그 결과 1위가 ‘기초·임상의학과 인문사회의학 통합’으로 나타났다. 기존 의대 교육 과정에서 의대생은 예과 때 인문사회의학 등 교양 수업을 듣고 본과부터는 전공과 임상 실습에 매진하는데, 이를 바꿔야 한다는 취지다. 이승희 서울대 의대 의학교육학 교수는 “저학년뿐 아니라 본과생 때도 적재적소에 인문사회의학 교육을 배치해 제대로 된 인문학 소양과 윤리의식을 지닌 의사를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간 의료계에서 전공과 임상뿐 아니라 인문 사회 분야 교육이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다”고 말했다.
제발 인문사회 교육 좀 받아라!!!
교수들이 봐도 의대생들이 심각한 모양 ㅋ
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따람라
근데 난 대학 교양때 인문학 수업 들은게 의미가 있었나 싶어... 윤리같은거 수업 들으면 말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추상적 케이스들에 대해서만 한참 떠들고 반학기는 페미니즘만 가르치는데 논리도 이해 못하겠고 너무 싫었음
도시샤
저는 공학박사지만, 문과 수업이 무척 재미있고 유용했다고 느꼈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지식이 부족한 전문가는 현 사회 체계에 자신의 연구를 녹여내기 어렵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이 지시하는 일만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최소한 기획하고 연구비를 조달하며 수행 과정을 조율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문과적 경험과 법적 지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학생들이 논문 초안을 작성해오는 것을 보면, 글쓰기를 제대로 못 해서 비문으로 문장을 만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외우는 공부 계산문제 푸는 공부는 잘해야 학부 수준에서 유효합니다. 석사 과정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했는지 표현해야 하는데, 인문적 소양이 부족하면 어려움이 큽니다.
따람라
전 자연과학쪽 박사과정중이고, 실험물리를 하는 사람으로써 솔직히 어떤 논지로 말씀하시는지 알겠지만 공감은 잘 안갑니다.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말씀주신것처럼 계산과 수식보다는 전반적 스토리라인과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다는것은 맞지만 이걸 하기위해 인문학이 필수인가? 라는 질문에는 공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국 논문을 많이 읽고 연구를 많이 해봐야 는다로 생각해서요.
연구 기획과 조달은 교수님이 해주시니 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투게더엔땅콩과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때도 그냥 초등학생 때 배운 도덕 윤리 계속 배워야함. 너무 어려워질 필요 없고 초등학생 윤리 의식만 있어도 이사회 많이 밝아질거라 생각한다.
오드볼삼등중사
킹치만 교양수업을 끼울 시간틈이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