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있는 자격증 일본어N2 전기기능사 이런 잡것들밖에 없음

일하기 싫은것도있고 산업기사 시험 보려면 관련업계 1년이상 근무경력이 있어야 된다는것도 있어서

지방이라 일자리도 안구해지길래 알바만 하면서 정신 못차리고 대충 놀다가 서른넘어서야 정신과병원 보호사 2교대 계약직 취직함

계약은 7월 말 까지고 부모가 사업한답시고 내앞으로 받아놓은 대출때문에 돈만보면 1년 더 일하는게 안정적인데
정신질환자 상대 + 주야가 하루이틀단위로 계속 바뀜 + 전기관련 직종도 아니라 경력조차 안되서 고민임

모아놓은 돈도없고 위에 써놓은것도 배부른 소리인것도 알겠는데 당장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계가 오고있음

여기 계약직도 어차피 2년까지고 정규직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나이 더 먹기전에 다시 취업시장에 발이라도 붙여봐야 할 것 같음
그러다보니 마음은 이미 떠났는데 현실 보니까 그만두고 실업급여 끊기기 전에 재취직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되고 녹록지않네

1년 더 이악물고 버티는게 맞을까 지금이라도 따놓은 자격증쪼가리 붙잡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