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상한 eN1
사고나면 좆된다는거 알고
최대한 서로 충돌을 안하려고 하는데
존나 우렁찬 각 팀별 사운드가 울려퍼지면서
600마력의 괴물들이 날뛰는
하드보일드한 레이싱
1초를 쪼개서 코너를 도는 야수들의 정상결전
-실제 오늘 열린 eN1
한명씩 총 2대가 진입하여 진행하는 타임 트라이얼
각자의 주행기술만에 집중하여 시간을 재는 레이싱
이 되는 줄 알았으나
차가 돌아간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비 진짜 많이 왔음)
드라이버
"파워슬라이드로 기록을 단축해야지"
노면
"언더스티어 맛좀 봐라"
실제로 우승한 박준의 레이서는 아예 밖으로 밀려나갔는데 다시 들어오는데 성공함
결승전 자체가 2위의 노동기 레이서가 차량이슈로 리타이어해서
좀 싱겁게 끝나가지고 아쉽긴 했지만
나중에 한 8대 이상 들어오는 스프린트 레이스로
치고박아가면서 경기하면 진짜 재밌을것 같음.
물론 안전 이슈때문에 당분간 스프린트를 못볼 것 같기도..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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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qDirp
꼬무룩해버렷다
빠른인정빌런
솔직히 타임트라이얼이어도 한 네대씩 넣지 두대는 너무 적은 숫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이긴 함 ㅋㅋ
스피오스피오스피오스피오
나도 당연히 스프린트 일줄 알고 몇랩이나 타려나 기대 했는데 아니길래 약간 짜치긴 했는데
그것도 나름 짧게 쪼는 맛이 있어서 재밌었네
빠른인정빌런
ㅇㅇ 오히려 안전이슈 때문에 살살하는 게 맞긴 했다만, 날씨와 짧은 랩수가 꽤 크게 작용한 듯
알파로메오
와 노동기아저씨면 스톡카 드라이버 아잉교
빠른인정빌런
나도 차쟁이 경력이 짧아서 드라이버분들은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됐음 굉장히 노련한 분이시길래 아 경력이 절대 짧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네 ㅋㅋㅋ
흑구D
시즌 후반에는 스프린트로 한다더라
아직은 이제 막 차가 만들어진 시점이라
약간 시범경기처럼 진행하는듯 함
빠른인정빌런
그게 맞지 사실 시범경기니까 데이터도 수집하고 경기 양상도 좀 봐야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