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서울에서 베이징까지 거리가 제주에서 대만까지 거리보다 훨씬 가까운데 대만에 대체 뭘 파병할수 있다는 건지 궁금함

가령 해병대나 육군을 투입하고자 하면

미해군도 두려워하는 중국의 접근거부전략을 어떻게 뚫고 대만에 수송을 함? 한국군은 차원관문 포탈열고 대만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는 능력 있음? 물론 미군이 중국 본토를 궤멸시켜주면 가능하긴 하지. 근데 그때는 이미 한국군이 필요없는 시점이 됨. 

한국 해군도 대양 해군을 꿈꾸지만 중국과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연안해군에 머물러있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군함을 파병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군수지원함도 부족한 마당에 한국이 할수있는건 자국 연안 순찰이나 미해군 후방 경호가 그나마 최선으로 보이고

물론 북한이나 중국이 우리영토나 주한미군을 선제타격한다는 가정이면 참전은 하겠지만 그러면 북진하거나 중국 본토에 직접 미사일 꽂고 싸우겠지 뭐하러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빙빙돌아 대만까지 가서 싸운다는 거임? 중국은 한국군이 대만까지 들어갈땐 봐주고 대만에서부터 싸워주기라도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