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ias Capwell이라는 갑옷 및 무장 연구자 겸 큐레이터가

 

워해머 판타지, 40k의 갑옷을 보며 분석한 영상

 

의역 많음 주의

 

 

 

 

 

 

 

 

 - 투구를 벗은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인간적인 얼굴과 그들의 갑옷이 대비되는 부분이요

 

 

 - 갑옷을 입음으로써 그들은 인간 이상의 무언가가 되죠

 

   중세 기사문화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 기사들은 귀족이었고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리로

 

   강력하게 무장했고 다른 이들을 지배했습니다

 

 

 

 

 

 

 - 이들 역시 평범한 인간이 아니고 특별하고 강력한 초인이죠

 

   스페이스 마린의 디자이너는 이 부분을 정확히 짚었습니다

 

   인간적인 겉모습과 갑옷으로 나타나는 특권을 대비시켜서요

 

 

 - 그래서 이들이 투구를 썼을 때와 벗었을 때 효과가 다릅니다

 

   썼을 때는 초인이지만 벗으면 다시 사람이 되는거죠

 

   여기에서 오는 시각적 효과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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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들이 총을 사용한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기사와 총이 정반대라고 생각하죠

 

 

 - 실제로는 초기의 열병기들은 기사들을 위해 제작됐습니다

 

   말 위에서 갑옷을 입고 쓰기 위해서요

 

 

 - 그러니 워해머에서는 이렇게 말하는거죠

 

   "기술이 발달한 미래의 기사들은 어떨까?"

 

   당연히 가장 진보된 무기인 총을 쓰겠죠

 

 

 

 

 

 

 - 공상 과학 세계관의 동력 강화 외골격에서

 

   중세 기사의 갑옷 느낌이 나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 미래의 군대에서 기사스러운 문화의 모습이 보이는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말도 안되는 일은 아니에요

 

   기술이 발전하면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입니다

 

 

 

 

 

 

 - 중세에는 말을 타는 능력이 곧 기술이고 특권이었죠

 

   이건 현대에 들어서는 기사도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초기의 전투기 파일럿들을 마지막으로요

 

   이젠 병사 개인의 능력을 숭상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몇 세대 뒤에 대단히 비싸고 기술 집약적인

 

   강화복 같은 것이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이러한 기사도 문화가 다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소수의 정예병들만이 강력한 무구들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중세 기사스러운 문화를 만들어낼겁니다

 

   개인의 기량을 칭송하고 특별한 사람으로 숭상하는 식으로요

 

 

 - 이 갑옷을 디자인한 사람들은 갑옷의 역할을 잘 알고있어요

 

   갑옷들은 단순한 방어구가 아닙니다

 

   갑옷은 그 자체로 착용자의 권위, 능력 등을 보여주죠

 

 

 - 많은 사람들이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데

 

   디자인 업계쪽 사람들이 이걸 이해하고 있다는게 무척 기쁩니다

 

 

 

 

 

 

세계대전 때 전투기 파일럿들이 하늘의 기사 취급받고

 

기사도적인 모습을 보인 걸 생각해보면 왠지 그럴싸하다

 

 

 

 

 

 

 

-요약-

 

1. 전문가가 보기에도 워해머 40k의 갑옷은 착용자를 초인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보이게 하려는 목적에 잘 부합되도록 디자인됐음

 

 

2. 미래에 기사 계급이 생긴다면 당연히 총 들고 싸울 것임

 

 

3. 미래에 소수의 선택받은 병사들만 강화복을 입을 수 있게 되면

 

   사람들이 그 병사들을 중세 기사들처럼 숭배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