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전

더럽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오타쿠인 개발자가 만든 게임

vs

하버드 졸업 펀드매니저출신 인싸 알파메일 개발자가 만든 게임

너라면 게임 뭐할래?ㅋㅋㅋㅋㅋㅋ

업무 성과나 결과만 보면은 닥전인데, 문제는 전자는 팀 전체 분위기를 박살낸다.

신입이 일 잘해봤자 엄청난 일을 해올것도 아니고, 회사 분위기 망치는게 더 큼

후자가 더 나음

대리 과장급 실무자면 무조건 성과 위주라 전자겠지만 신입이 슈퍼 초특급 일잘러가 아닌 이상 후자임

길게 봤을때 전자는 발전이 없는데 후자가 나중에 빛나는 경우도 많이 봤고

비유하자면 고통받기싫어서 맨 뒤에 줄서있기vs먼저 아프고 고통끝내기 그 차이점임

나라면 후자

나도 신입이고 알아서 잘하면 좋지만 90퍼는 못하는게 정석임...그걸 못받아들이고 한달 신입을 10년차 직원으로 대하니까 그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이지

아 진심 전자는 줘패고싶음 개인적으로

글쎄다. 내가 있는 쪽은 계급 때고 결과물 가지고 승부를 보는 분야라서 그런지 몰라도, 신입 때 일 못한다고 신나게 깨지고, 어떻게 든 할려고 아둥바둥 열심히 야근 하는 친구들이 나중에 일 잘한다 소리 듣는 경우는 자주 봐도, 지각 밥 먹듯이 하고, 찾을 때 없는 넘이 일 잘하는 경우는 아직 한번도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