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간  https://www.dogdrip.net/553567929 이 글을 보니

생각보다 아파트 입대의와 선관위를 잘 모르는거 같아서 써보는데 설명이 잘 될지 모르겠다;

신축아파트의 입주가 50% 이상이 되면 선관위와 입대의가 구성됨.

우선 선관위가 구성되고 그 뒤 입대의가 투표로 선출 됨.

임기는 2년, 연임 가능해서 4년까지 가능.

선관위

 - 관리업체 공고로 신청인원에서 선출

 - 입대의 선출을 위한 선거 관리

 - 입대의 안건에 대한 투표 여부 및 투표 방법 결정

입대의(동대표)

 - 아파트 주민 투표로 선출 됨

 - 입대의 대표는 선출된 입대의 의원중에서 다시 아파트 주민 투표로 선출됨(감사도 함께 선출)

 - 관리업체 선정, 경비업체 선정, 청소업체 선정 등

 - 아파트 유지보수(공사) 업체 선정

 - 주차관리에 대한 규정 결정

 - 그외 모든 아파트 운영은 입대의에서 진행

보통 신축 아파트는 선관위와 입대의가 짬짜미가 되는 경우가 많음

입주자들은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적응하기 바쁘고 아파트 운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 못함.

그래서 조합원 간부 출신들이 후보로 나오고 그럴싸한 경력을 보고 투표 하기 때문에 이들이 거의 선출 됨.

(이와중에 본인들의 의도와 다른 후보가 선출되면 고소, 고발도 불사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조합원 간부 출신들은 신축아파트에 대해서 빠삭한 사람들이 많고 이들과 여러해 함께한 업체들이 있음.

(2~4년 입주 후 신축 아파트로 갈아탐, 선관위, 입대의 임기와 맞물림)

보통 이런 업체들이 조합에서 정한 (임시)관리업체이며 이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관위와 입대의를 함.

참고로 관리사무소 직원들, 특히 관리소장이 입주민들에게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 곳은 입대의랑 연결 된 경우가 많음.

본인들은 그렇게 해도 안잘린다고 생각하는거지 선관위+입대의에 뿌린 돈이 있으니.*모두 그렇다는 얘기는 아님

그렇다면 아파트가 개판이 되어 가는데 이들을 쉽게 못자르는건 이들이 정당한 투표로 선출되었기때문임.

명백한 위법이 발견 된다면 이들을 자를 여지가 있겠지만 선관위+입대의는 이미 본인들만의 리그인데 이게 쉽게 발견 되기 힘듬.

그리고 주민 동의로 탄핵이 가능하다지만 누가 총대 메고 주민들 동의를 받을 것이며,

동의를 받았다손 치더라도 지리한 법정싸움까지 갈 소지가 다분하고 그 사이에 이들은 다른 아파트를 찾아 떠남.

입대의 선관위는 할 얘기가 많은 복잡해서 대충 한 줄 요약하자면 

입대의 대표와 입대의 의원들+선관위가 짬짜미가 되면 아파트 입주민들은 당할 수 밖에 없다.

참고 할 만한 포스팅, 이거 보는게 더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음;;;

https://brunch.co.kr/@whatagenius/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