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34140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수년간 ‘수컷’으로 인식돼온 일본의 하마가 사실은 ‘암컷’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텐노지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하마 ‘겐짱’은 태어난 지 12년 만에 수컷이 아닌 암컷으로 확인됐다. 겐짱은 지난 2017년 5살의 나이로 멕시코의 한 야생동물 공원에서 오사카 텐노지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겐짱은 암컷 하마를 향해 구애하는 소리를 내거나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흔들며 배설물을 뿌리는 전형적인 수컷 하마의 행동을 일절 하지 않았다. 이에 의아함을 품은 사육사들이 겐짱에 대한 유전자 검사(DNA)를 진행했고, 그 결과 겐짱은 수컷이 아닌 암컷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텐노지 동물원은 당시 겐짱의 멕시코 사육사로부터 성별이 수컷이라고 들었다고 했으나, 세관 서류에는 암컷으로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물원 측은 세관에서 동물원으로 서류가 이관될 때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이라기시따
TWINS다현
개붕이들도 사실 암컷 아닐까?
에이치비씨
이게 뭐람
Vocalise
그걸 서류로만 확인해?
우수
고추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