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는 아니고 누나가 자전거랑 부딪힘

장소는 인도, 누나는 보행자

길에서 중학생 여러명이 자전거를 매우 빠르게 몰고 왔는데

길을 다 차지해서 피할 수가 없었다고 함.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고 왼쪽 팔을 좀 부딪혔음.

자전거 타던 애는 넘어짐.

미안하다 사과하긴 했는데 자기들은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했다고함 (누나 말은 아님).

난 거기서 경찰부르던지 잡아놨어야한다고 보는데 전화번호만 받고 보내줬다함.

아마 애들이 몇명 되고 늦은 시간이라 무서웠나봄.

문자로 부모님 연락처 달라고 보내놨는데 무응답 상태, 전화하니 전화 꺼져있음.

애라서 그냥 뭣도 모르고 씹으면 피해갈 줄 아는 것 같음.

근데 나도 이런 사고를 안겪어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네

물론 경찰 신고하면 연락 되기야하겠지만 12대 중과실에 해당되서 형사처벌이라는데

웬만하면 보험처리하고 합의로 마무리 짓고 싶음. 

근데 계속 이렇게 연락을 피하면 경찰신고 말곤 답이 없나?

또 연락이 되더라도 어떤식으로 합의를 진행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름.

보험사를 어떻게 끼는지, 합의금은 어떻게 정하느지, 합의서는 어떤지 등등

시나리오가 어떻게 진행되는거임?

피의자는 16세라는데 촉법에 해당할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