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출마? 아직 결정 못해...원내대표 경선 흐름 보고 판단
- 국회의장 출마? 尹 잘하도록 충고...이재명 정권교체 할 수 있도록 역할 할 것
- '기계적 중립'? 민주당 편드는 건 국회의장 역할 아냐...정치적 중립 지켜야
- 정상회담은 의제 조율하니 항상 성공...영수회담, 얘기할 건 해야 하는 자리
- 2차 실무회동 난항? 尹,
◇ 신율: 공동정권이라는 개념이 어떤 개념입니까?
◆ 박지원: 그러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총선 민심은 국민들이 황금분할 신의 한수로 던져준 거예요. 민주당에게 180석을 허용하지 않고 175석을 범민주개혁 세력에게 200석을 넘기지 않고 192석을 준 것은 국회는 일단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께서 협치, 공치를 해서 나라를 이끌어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공동정권 형식으로 공치를 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도 남북관계도 민주주의도 외교도 다 문제가 되는 거죠. 이렇게 가면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도 험한 꼴을 당할 수 있고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도 지난 2년처럼 국회를 이끌면 정권교체 안 돼요. 대통령 되기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동정권으로 공동 운명체로 공치를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민주당 쪽에서 공치든 뭐든 이거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그러니까 제가 그런 것을 제안하고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그러한 것을 얘기하더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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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율: 만일 말이에요. 국회의장에 도전을 하실 경우에 국회의장이 되시면, 지금 많은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의원들이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기계적인 중립' 이거보다도 난 민주당의 여러 가지 하는 일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렇게 하실 겁니까?
◆ 박지원: 그것은 국민에 대한 국회의장의 할 일이 아닙니다. 법적으로도 국회의장은 당적을 탈당하게 돼 있고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설사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돼서 국회의장 2년을 봉직하고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 앞에 겸손하게 중립적인 얘기를 해야지 나는 민주당 편들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고 그것은 국민에 대한 정치가 아니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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