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프가니스탄인(파슈툰족, 타지크족)들도 백인의 외모긴 하지만 주로 남유럽인을 닮은것에 비해서 누리스탄인은 서유럽인이나 북유럽인을 닮았음. 누리스탄인의 기원은 이란과 비슷한데, 백인종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아리아인의 일파이기 때문. 파슈툰족, 타지크족도 아리아인의 후손이긴 하지만 북인도인과 통혼된 반면 누리스탄인은 폐쇄적으로 수천년을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살아서 서유럽인스러운 외모가 유지된편.

그리고 '미지의 금발 벽안 민족'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풀발기할 양반들이 있는데...

바로 20세기 나치 독일이었음

나치 독일은 아프간 누리스탄에 힌두쿠시 아리아 민족이 있다는데? 라는 소문을 듣고 누리스탄에 독일인 원정대를 보냄

탐험대의 대장인 헤를리히는 아프가니스탄인을 "중앙아시아의 프로이센인" 이라고 불렀고, 나치 독일은 아프가니스탄과 동맹을 맺고 일본제국과 아프가니스탄을 연결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남

아돌프 히틀러는 누리스탄인뿐만이 아니라 파슈툰족 아프가니스탄인에게도 호의적이었고, 아프간인들이 순혈 아리아 혈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음

그덕에 아프가니스탄의 샤(왕)는 히틀러를 직접 만나 '아리아인 동포' 대접을 받기도 함

TMI:19세기 기준 누리스탄인의 인구는 30만명 정도였고, 현재 출산율은 9.6 정도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