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런가

수십년 전엔 선진국이 '유토피아' 대접받다시피 했는데

요새는 그런 건 거의 없는듯

아니 과거의 반작용으로 더 가열차게 까이는 듯한 느낌마저 받을 때도 있고 ㅋㅋㅋㅋ

어린 시절 키 엄청 커서 올려다봐야 했던 사촌형

20살 먹고 다시 보니까 나보다 한 5센치 큰 그런 느낌?

근데 역설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큰 바람에

여전히 타 국가들 모티브로 삼을 만한 부분도 널렸지만 

(대표적으로는 AI, 대학교육 등)

더 이상 타 국가들 모티브로 삼고 따라가기 어려운 분야도 늘었음

대표적으로 반도체, 저출산 

해방 이래로 줄곧 우리가 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야 개혁에 성공해서 0.7이어도 생활 수준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오히려 올라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텐데 참 어렵긴 하다

원래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건 항상 어려운 법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이제 사람으로 따지면 결혼해서 애 낳고 분가했으니 알아서 앞가림 하면서 살아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