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릴때는 졸리다 잠이온다 둘다 뭐 자연스럽게 쓰는것 같고

반대의 경우는 댓글에서 어떤 개붕이가 이야기 했듯이

내일 일찍일어나야해서 잠이 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못자는 상황에서 잠이 안와 이러고

시험공부하느라고 안자고 버텨야 하는 상황인데 잠이 들것 같은 상황이면 졸려 이런식으로 표현하는듯

경상도도 전라도도 잠온다고 함

경상도인데 “아 시바 개잠온다 커피 도핑치야그따“ 정도 어감에 대입해서 써보면 따..딱히 귀엽진 않단말야!

경기도인인데 난 둘다 썼는데

잠이가 오신다

우으 개붕이 나 졸려...

경상도 남친 있을 땐 졸려라 하고 서울 장거리할 땐 잠와 라고 함 ㅋㅋ

일할때는 졸린데(피곤함)

누우면 잠이 안옴(졸린데 잠이 안옴)

신기한 경상도

아 졸라 잠오는데

잠온다가 더 귀여운 느낌 아님??

졸려 는 뭔가 사무적인 느낌인데

잠온다 는 위 그림처럼 민지 잠온다 뿌뿌3 할 것 같음ㅋㅋㅋ

졸립다는 피곤한 생태인 느낌이고

잠온다는 동사하기 직전이나

과다출혈로 죽기 직전에 하는 말 같음

졸리다는 씹 오글거려서 도저히 발음 못하겠음

잠이 안온다의 반댓말이 잠온다 아님?

졸려의 반댓말은 뭔데 그럼???

대구 사는데 졸리다 정도는 가끔 쓰긴 함

근데 잠온다랑 똑같은 억양으로 써서 민감한 사람 아니면 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음

ex) 아 좀 졸린데. = 아 좀 잠오는데.

근데 나 졸려 이따위로 말하면 바로 죽빵맞음 ㅇㅇ

졸려죽겠다 이러지 잠와서 죽겠다 이러나?

잠이 살포시 나에게로 왔다

수면이였다

잠와라고하면 너무 귀엽지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