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형편에 아들 재수학원 보내주신 부모님, 그 부담감
자려고 누웠는데 내 등에 가시침대가 놓여있는 느낌
밖에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가 내 귀 바로 옆에 있는 느낌
내 위를 덮고있는 이불이 날 짖누르는 느낌
그런 정신병걸린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며칠을 잠도 못자고 미칠거 같던 날이 있었는데
어떻게 버틴건지 나도 참 대단하다 진짜
그때 얻은 불면증이 6년째 아직까지도 날 따라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그런 스트레스 속에 놓여보니 웬만한 스트레스는 가볍게 넘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다른 오래된건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데 그 날 누워서 잠에 못들고 밤새 이악물고 스트레스를 견디던 그 순간의 모습은 잊혀지질 않네
쩝 이젠 편하게 잠에 좀 들 수 있으면 좋겠다
1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6163 | 와 여친 진짜 먹금 왤캐 잘하냐 1 | 1b49c505 | 방금 전 | 2 |
406162 | 현여친….집에서 이벤트속옷을 발견했다 9 | 5a428967 | 13 분 전 | 102 |
406161 | 멸치 탈출된거냐? 2 | 185f143a | 17 분 전 | 31 |
406160 | 얘드라나칭찬점해줄래 8 | 589d77d5 | 29 분 전 | 49 |
406159 | 나약한게 고민 3 | 749018dd | 1 시간 전 | 56 |
406158 | 직장에서 친한사람들 다 퇴사해서 너무 심심함 3 | 856de652 | 1 시간 전 | 167 |
406157 | 인터넷 기록?? 이거 찾을수 있는방법 있을까 2 | f772cf4d | 1 시간 전 | 74 |
406156 | 무스펙인데 직무경력하나만으로 중고신입 가능할까? | 16cef868 | 1 시간 전 | 71 |
406155 | 계모임 나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무탈하게 나갈까 28 | a9a8d360 | 2 시간 전 | 163 |
406154 | 밑에 상담센터 간 개붕인데 추가질문 21 | d56b9539 | 2 시간 전 | 101 |
406153 | 내가 소비가 큰 편일까? 9 | 3f9fb3be | 2 시간 전 | 114 |
406152 | 가끔 안읽씹하는 심리 모임? 14 | ff6f5185 | 2 시간 전 | 188 |
406151 | 일머리가 없어서 연봉 다운그레이드하면 능지 박살임? 16 | b7ffa86d | 2 시간 전 | 283 |
406150 | 취업 고민좀 .. 11 | f2f2ff03 | 2 시간 전 | 156 |
406149 | 심리상담센터 갔다온 개붕이인데 후기 남긴다 19 | d56b9539 | 2 시간 전 | 171 |
406148 | 돈 지출질문 6 | bbdd06dd | 2 시간 전 | 54 |
406147 | Sk에너지 기술직 인턴 1달만에 10퍼컷하네... 7 | e1ffff24 | 2 시간 전 | 229 |
406146 | 식단 추천좀 해줘 10 | ef4dbfec | 2 시간 전 | 55 |
406145 | 친구들이랑 밥 먹을까 일을 할까 1 | c094376a | 2 시간 전 | 38 |
406144 | 책 아껴보는게 고민 5 | bb6711a5 | 3 시간 전 | 97 |
e72b46da
지금 잘살고있어?
난 재수 현재진행중이야
5e3bf829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하늘이 점지해줄거야.. 파이팅이야 난 재수 삼수할 때는 그렇게나 싫었는데 지금은 그때가 그리워질 때도 많네,, 후회남기지 말고 열심히 해
318d410e
5e3bf829
의대
318d410e
5e3bf829
그냥 잠을 못자서.. 삼수할 때 생각나서 적은 글
318d410e
5e3bf829
고맙다 ㅎㅎ,,
9f4faf05
나도 미친듯이 무언가에 노력해보고싶다.
3baf6aaf
1.재수 실패했을때는 무슨생각이 들었나요
2.재수 실패했을때 멘탈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3.삼수실패했으면 사수 했을것같나요
4.삼수때 무슨생각으로 공부하셨는지(외로움 어떻게 견딤...?)
5c5589f8
1. 재수생활을 다시 곰곰히 돌아보는 생각을 많이 한듯
2.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었어서 그때는 멘탈이 흔들리거나 하진 않은듯
3. 사수 했을 듯.. 아마 의대 올 때까지 n수 박았을거 같음
4. 외로움은 한번도 느낀적 없고 그냥 내가 먹고자고싸는 모든 이유는 공부라는 생각으로 내 모든걸 공부에 맞춰서 공부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날 몰아세운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은 쉬어가며 공부해도 괜찮았을거란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