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렇구만

일단 다음회차까지 결제는 했는데 그래도 영 아니면 관 둬야지

내가 생각이 많아서 말을 잘 못하는 편임

그래서 얼버무릴때도 많고 그래서 상담사랑 같이 생각을 끄집어 냈으면 싶었는데 그게 없었음

이것도 뭐 의존성향이라면 의존성향인데 없애야한다면 뭐 어쩔수 없지

아니면 진짜 모쏠 이전에 대인관계가 그렇게 씹창났나 싶기도 한데 아니 싀발 사람이 나 이유없이 싫어할수도 있는건데 그런 불가항력적인건 고려를 좀 안하는거 같더라고

똑같이 무시를 할 수는 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다 뭐 이렇게...

상담사에게 요구해

생각을 끄집어내고 싶다고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차갑게 느꼈는지 그래서 어떤 행동을하게되었는지 얘기해봐 아니면 이걸 요구할 수 없었던 이유도 생각해서 상담사랑 이야기해봐 일단 비용은 지불했으니 다음회기가야하니까 다 얘기하구와… 그래도 개붕쟝 상담가기 어려운데 고생했네…

모르겠다 아니 전 상담자와 나 할때랑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

전 상담자는 화기애애 했는데 왜 시발 나한테만 그런가 싶더라고

솔직히 그런 이야기도 하기가 싫네.

마음같아서는 검사지 찢어버리고 싶은데

모르겠다 그냥

태도가 다르면 진짜 짜증나지…나를 무시하는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상담자는 검사지를 찢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받아들일 수 있게 훈련받아왔을거야

흠 님은 만약에 계속 이렇게 반발심이 든다면 어케 하실거 같음?

그냥 검사는 하고 솔직히 이런점 때문에 여기서 더 상담 못받을거 같다하고 그냥 올까?

제일 웃긴게 그거거든. 저사람이 나를 먼저 싫어해 근데 내가 그걸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그걸 통제 하자고 하니까 그게 답답한거임

물론 솔직히 어느 모임에서든 적응 못하고 나온건 맞는데 나만의 문제라기엔 모임같은거 안하고 없어도 여자 잘 만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

나라면 상담회기에서 이야기해볼거 같아

개붕이 전글 다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다가가기위해서 노력하다가 지쳤는지 모임을 나온다던지 관계를 끊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

상담도 계약관계긴하지만 실생활의 모습을 어느정도 반영한다고 생각해 상담을 못받는 것도 위와 같은 맥락은 아닌지 그래서 비슷한 행동을 강화하는건 아닌지 걱정돼

일단은 상담자에게 솔직하게 말해보고 아니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개붕이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회피형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

사람마음이란게 노력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ㅇㅇ

일단은 그렇게 해볼께

상담사랑 한 이야기가 같네

내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고

내 입장에서 말하면 그냥 내가 안좋은 일을 당했다 이거에 포커스가 쭉 가버림 그래서 거기에 집중되다보니 그렇게 되버린듯

근데 뭐 어떻게 돌아봐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뭔 행동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만히 있는게 정답인가 싶기도

노말로그라고 검색해보면 블로그 하나 나오거든.

사연 받아서 연애상담 해주던 블로근데 (지금은 그만둬서 새글 안 올라옴)

거기 보면 타산지석 삼을 얘기들 많음.

읽다보면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왜 꺼려하는지, 거기선 그렇게 하면 안된다 뭐 이런 내용들 주루룩 있음.

어떻게 행동해야 맞는지 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그거 읽다보면 최소한 '피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는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게 될거임.

글 자체도 재밌게 쓰여있으니까 틈틈이 읽어봐.

나도 그거 보면서 많이 배웠었음.

나같이 나이만 먹은 모쏠들을 위한 글들이 많을까

어디서 기초적인거부터 배워야할지 막막하네

그런거 몇번 읽어봤는데 엄청 공감가고 그런글이 별로 없더라고

본인 20대 초반 짧은 연애 이후로 10년간 솔로였는데

두번째 연애때 상대방이 나보고 연애경험 많은 것 같다더라.

나는 그런 글 보면서 배운게 많이 도움 됐다 생각함.

글로 연애 배웠냐면서 비웃는 농담도 있지만

나는 글로라도 연애를 배우는게 맞다고 생각함.

(이상한 픽업 아티스트니 개소리 하는거 말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로서)

순서대로 읽으면 되는거지? 땡큐 고마워

오케이, 힘내라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긴 힘들어도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결실을 맺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올거임.

아니면 나는솔로 출연자들 심리 분석하는 유튜브 같은것도 재밌고 유익함.

그렇구만

저기 정준하 심리 나무위키서 봤는데 거진 나랑 비슷하더라

큰 뇌는 모르겠는데 좁쌀만한 자신감은 인정..

그렇구만 어쩐지

일단 그만 두기로 했다

주변인들도 반응 영 안좋네

위에 어떤친구가 말한거처럼 임상은 좀 전문적으로 병을 다루는 곳이라 매체에서 다루는 상담 원하면 상담쪽 찾아바

ㅇㅇ 일단 테스트지까지는 받았으니까 나중에 결과지라도 받아야할듯

근데 결과지도 돈받네 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