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사유로 채식을 하는 종교는 브라흐미계 종교(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 아브라함계 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들이 있는데, 불교에서는 상좌부(서아시아 동남아) 불교의 경우 '탁발로 받으니 주는대로 먹음' 이 원칙이라 고기를 특별히 가리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살생을 금하는 교리상 피하는 편이고, 대승불교(동아시아)에선 육식을 금하긴 해도 어린 동자승들에겐 고기를 먹임. 힌두교의 경우 높은 카스트(크샤트리아, 브라만)에서는 고기를 불경하다고 안 먹는데, 우유와 치즈, 버터는 오히려 신성시하는 식품이라 오히려 잘 챙겨먹고, 해당 식문화도 굉장히 발달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코셔푸드, 금육재, 할랄/하람 등등) 육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는 해당 사유에서 면책될 수 있음.

최소한 종교에선 어린아이들에게 육식을 금지하진 않거나, 단백질을 포함한 동물성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 반면, 비건은 오로지 어줍잖은 신념으로 아이들에게 학대를 하는 것이니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지.

종교들은 오랜 기간 이러면 뒤지거나 성장에 문제 생긴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된 거 같은데... 현대의 비건들은 그걸 무시하는듯

특히 아브라함계에서 일상에서의 규칙이라고 하는 것들 대부분이 위생이나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긴 함 신기할 정도임. 얼마나 많이 죽어서 빅데이터가 생기고 그걸 법으로 만들었을까 싶음ㅋㅋㅋㅋ

그냥 이것저것 하다가 살아남은 애들끼리의 금기들이 율법이 된 거 아닐까? 생각을 하고 만들기 보다는 그냥 생존자들의 공통점 같은 걸로 경험이 누적되었겠지...

이론이나 이유 같은 거 모르는데 암튼 된다구요! 같은 거. 근데 이걸 그 동네에서 나이 제일 많은 할배가 어 라떼는~ 하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하는 율법이 된 거고. 그런 할배 없는 집단이나 삑사리나서 잘못 추정한 할배네 집단은 다 죽었겠지...

ㅇㅇ 그치 근데 금지시키는 것 까지 가려면 몇 명이 죽었을까가 궁금한 거임 최소 수백 년에 걸쳐 만들어낸 거잖아ㅋㅋㅋㅋㅋㅋ 청동기 시절부터 구전된게 기반된거면 수천년이고

수백년 정도가 아니라 수천년은 걸렸을 거 같은데 ㅋㅋㅋ 그냥 최소 부족 단위 떼죽음이 기본이고 소수의 생존자들에 의해 전승되었을테니까. 그 과정에서 편향도 나타났을 거고 그게 지금 종교들의 이상항 율법의 근원이겠지...

아마 고대에는 안 죽고 살아 남는 게 더 특이한 일이었을 거임. 그래서 금지하는 건 몇 명의 죽음이 아니라 진짜 극소수를 제외한 부족 대다수의 죽음을 한 번만 경험해도 금지하는 걸 반복해 가면서 전승되었을 거고 그 와중에 원시84 같은 애들이 복어 먹고 그러다가 어? 님들 이거 먹어도 안 죽음! 하면서 발견하기도 하고 그랬겠짘ㅋㅋㅋ

아브라함계 종교는 채식 아녀

유대교 이슬람교는 모세오경에서 부정하다고 규정한 고기 말고는 먹어도 되고 기독교는 기독교계 신흥종교인 안식교(제칠일안식일교회, 여기는 교리가 비건) 말고는 아예 제한 없음

아브라함계 종교 자체가 완전히 '채식하십쇼' 하는 게 아니라 중간 문단에 '육식을 할 수 없는 상황' 에 따라 채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서술했고, 여기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는 면책된다 서술함.

맞아 비건이 아니여도 저런인간은 어느분야든 민폐끼치고 다닐 정신과 1호 환자임ㅋㅋㅋ

ㄹㅇ그 스님 너무 멋있음

오 나도 이생각해서 댓글 달라 했는데 ㅋㅋ. 너 지역어디냐?

친구가 비건 학생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 했다가 6개월간 대박나고 그뒤로 망해가더라.... 망한 이유가 비건이 끝까지 못간대 건강 때문에

패션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