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감나는 글이여서 실화같은데 저런경우는 진짜 보기힘든듯

나는 덤볐다가 멱살잡혀서 교실에서 질질 끌려다녔는데

근데 진짜 리얼하네 밀리면 죽는다는 심정

사람이 저런 모습도 있어야 하는듯 식물에 가시처럼

애들 싸움은 악이랑 깡이 체급을 이기기도 하는듯...

박치기에서 신뢰도 올라가네

난 싸워본적이 없어

난 싸워본 적이 없엉

사촌형이 중학교가면 기세를 보여줘야한다해서 장난치는놈 하나 나름 지칠때까지 때렸는데 걔가 그거 다 맞고 일어나서 나 존나 줘팸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주변학교 통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체급 이기는건 깡과 기술같음...

딱 저 체급 차이인데 복싱이랑 유도 배운애가 체급이 낮은데도 그냥 이긴거 봄

거리 조절이랑 돌진하면 메치기해서 파운딩하더라

그냥 눈깔돌아서 인생 쫑내고 저새끼 죽인다 라는 생각으로 싸워야 뒤가 편한듯

근데 학창시절에 겁이많아서 일진한테 덤빌생각도 못하는게 대부분의 현실...

중딩때 괴롭힘 받던애 있었는데 하필 자리도 일진 앞자리라서 수업시간조차 일진이 살짝살짝 괴롭히니깐 선생 신경도 안쓰고 "제발 그만좀 하라고!!!" 소리지르면서 일진 면상 펀치날린거 생각나네 ㅋㅋㅋ

나는 그때가 중딩때였을텐데 학교 일진애가 아무이유없이 지 빡친다고 주변애들 막 때리고 다녔는데

그날은 내가 눈에 띄였는지 존나쌔게 죽빵 갈려서 내 코뼈가 부러짐

근대 걔는 꼴에 자존심 상한다고 아~ ㅈ도 아닌걸로 지랄이네 ㅅㅂ 이러면서 교무실에서도 가오 부리길레

얘는 진짜 좆되게만든다고 결심하고 걔 태도랑 교무실에서 한말을 부모님 한테 전달함

그 이야기 듣고 부모님도 극대노 해서 아빠가 고모한테 이야기해서(고모가 법조인임)

법으로 조질려고 각잡는데 걔네 부모님이 와서 무릎꿇고 한번만 용서해줄수 없냐고 울면서 싹싹빌길래

우는얼굴에 차마 안된다고 할수가 없으니까 그냥 치료비만 받고 그렇게 끝났는데

최근에 인스타에 추천친구떠서 우연히 봤는데 재무설계사인가? 한다고 적혀있고

자기 차 자랑하는 사진같은거 올려져있더라 마크봐선 BMW라고 적혀있었는데

차덕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520D ? 라고 하는 차의 몇년된 연식 이라고 하더라

난 저렇게 할 용기가 없었음... 그대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제대로 증거남기고 ㅈ되게 해버릴 자신은 있음.

애초에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였네

중학교 2학년이 키 173에 65키로 정도였으면 글쓴이도 보통 이상 체급이긴 했네… 상대가 워낙 넘사벽이어서 글치

나도 초딩때 심하게 싸운 이후로는 한번도 싸움 안해봤음.

청소중이었는데 나랑 별로 사이 안좋던 애 자리 빗자루로 쓸다가 실수로 옷을 손으로 건드렸는데 더러운 새끼가 어딜 건드리냐고 지랄하길래 그대로 빗자루로 머리 찍었더니 피나더라 그땐 존나 놀랐음

맞짱은 주먹이 매운놈, 체력, 맺집이 좋은놈이 이기지

머리끄댕이 잡고 졌다는 소리도 못들어봄

괴롭힘 당해본적 없는데 겜창이라 늘 일진 무리 끌려 다니면서 같이 카오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