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윗대가리들 잘못 뽑은 죄다

민간발전사 이익? 시발 좆도 아님

건설비용 30년 할부에 이자내는거뿐이다.

원전 날린게 진짜 좆된거다.

앞으로 AI 반도체 전력수요 폭등때문에 산업단지 단위로 소형원전 짓는다는 비전 나오는데 마늘밭만한 태양광에 팔랑개비로 감당이 되겠음??

이런 말장난 너무 싫다

민자 발전사 수익이 급증하는 이유?

민자 발전사는 온전히 발전량에 따라 수입이 결정된다

그런데 저 기사들이 쓰인 시점에서는 전력 수요는 늘어난 반면 화력(석탄), 원자력 발전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시점으로 민자 발전소 LNG의 발전량 비중이 매우 높았을 때임

즉 민자 발전소를 그만큼 많이 돌렸으니 당연히 민자 발전소 수입이 늘어한다

민자발전소 수익 줄이고 싶었으면 민자발전소를 적게 돌렸으면 된다

근데 당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민자 발전소 가동률이 역대 최고를 찍고 있었지

그럼 한전은 적자 보는데 왜 민자 발전소는 수익을 내냐?

민자 발전소를 도입한 직후 민자 발전소들이 적자를 이기지 못해 사업 접는다 했을 때 제도적으로 민자 발전소는 수익을 보장하기로 했음

즉 설명 편의를 위해 약간 왜곡해서 말하면 일단 발전만 하면 수익을 내는 구조가 되었는데 수익률은 그리 높진 않음

그럼 한전은 왜 적자냐?

그냥 전기료가 발전 원가보다 낮았음

즉 한전은 전기를 팔면 팔수록 적자가 쌓였음

그럼 한전은 그걸 그냥 냅뒀냐?

코로나 시국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전기료가 계속 동결된 시기가 수년 정도 있었는데 하필 그 시기 연료비가 급등했었음

이에 한전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산업용, 가정용 모두 몇차례 인상을 요구했으나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가정용은 단 한 번도 인상 못했으며, 산업용은 그나마 몇 번 인상하긴 했으나 기존에는 수익이 좀 나던 산업용조차 적자 전환했었음

즉 코로나 시국 보다 다수의 안정을 위해 한전이 적자를 껴안게 된 경우임

다만 당시 한전의 적자 규모가 커도 너무커 지금 와서는 이자 비용만 조단위임

결국 이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기네가 쓰지도 않은 전기료(한전의 이자비용)을 내게 된거임

차라리 그 시점에 제 때 제 때 전기료를 인상했으면 최소한 조단위의 이자 비용은 부담하지 않았을거임

그리고 기존의 전력수급기본계획안대로였다면 원전 발전량 비중은 증가해 민자 발전소 발전량 비중이 감소하기에 민자 발전소의 부작용이 억제될 예정이었으나, 원전 발전량 비중이 감소하면서 이 공백을 친환경이 온전히 메운게 아니라 민자 발전소가 공백의 상당 지분을 메웠음

그것도 연료비 급등했던 시절에 말이지

결과 어떤 경우에도 수익을 가져가는 민자 발전소의 부작용이 매우 크게 나타났던게 저 시점임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당시 한전 적자의 근원은 전기료를 올려야할 때 전기료를 올리지 않았다

이거임

다른건 죄다 부수적인 요인임

이런 어이없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한전의 전기 판매가를 민자 발전소들처럼 발전원가에 맞춰 일정 수익률로 판매하도록 해야함

전기료 결정 과정에 정치권이 끼는 순간 자기 임기 내에는 최대한 전기료 억눌러서 민심 달래고 싶어하기 때문임

정치권이 한전의 수익률이 너무 높아진다던지하면 견제할 수는 있어야겠지만 적어도 전기료 결정 과정에 관여하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산업용 존나 싸는게 문제다

라고 할 사람들 분명 있을테니 미리 말하면 산업용은 수전설비의 유지 보수 및 도입 비용을 사용자가 부담하며, 동시에 공장같은 곳은 저렴한 심야 전기로 ESS 충전해뒀다가 그 전기를 전력망에 부하가 가장 심한 낮시간에 사용하는 형태로 한전의 부담을 많이 줄여줌. 당연히 이 설비의 도입 비용, 유지 보수 비용도 사용자가 부담하고

한전 입장에서는 그 가격에 팔아도 수익이 남아서 그 가격에 팔고 있는거임

하지만 가정용은 사용하기 좋게 변압해서 집까지 배달해주고, 이에 필요한 설비도 한전이 유지보수하는 형태임

그러다보니 비용 자체가 늘어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긴 함

ㅅㅂ 직원들이 무슨 잘못이냐고 그냥 일한 죄밖에 없는데 이걸 내부탓도 있다면서 물타기해서 성과급 반납하고 있던복지 다 사라지고 진짜 ㅈ같다

글쎄 그냥 2022년 갑자기 적자폭이 너무나도 커진거 보면

그냥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라고 보는데

코로나때 가격안올렸느니해도 2020년 당시는 흑자였음. 2021년은 2020년에 흑자본만큼 적자봐서 쌤쌤이라고 했을때

2022년 갑자기 미친듯이 적자가 생김. 그냥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임

민영화가 이렇게 무섭다

한전은 나라가 운영해야 됨. 민영화하면 우린 다 비싸게 돈 내야 된다.

일본 민영화 햇다가 ㅈ망하지않앗나

읍읍읍읍!!